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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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봤던 성북천 산책로 중 제일 다채로운 곳이 아닌가 싶다.
전에도 본 적이 있는 식물이다. 얼마 되지 않았지만 폭풍성장한 모습을 볼 수 있다.
군계일학이 생각나 이를 이용하여 작명해본 사진이다. 물론 옆에 있는 다른 풀들도 너무 소중한 존재이다.
성북천 다리 밑의 풍경이다. 그냥 성북천을 걸으며 봤던 풍경과 비슷하지만 어딘가 다른 느낌이 든다.
삼선교의 분수마루 밑, 산책로의 끝에서는 아직까지 복개된 상태의 성북천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어둡고 불쾌한 냄새가 나는 이 곳도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는 본래의 모습을 찾을 수 있을까?
날이 더 따뜻해지면 성북천에도 개구리가 많이 나오겠지
성북천 오리들 등을 보이며 가고 있는 모습
사람이 무서운지 재빨리 도망가는 고양이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번에는 성북천의 물의 색이 흰색이다. 다리의 조명을 받아서 흰색을 취하고 있다.
성북천의 더럽혀진 거리를 책임지고 있는 빗자루이다. 늘 더러워 질 수도 있는 성북천은 이 빗자루에 의하여 정리되고 있다.
성북천의 색깔은 많다. 이번에는 이끼 등의 영향으로 녹색으로 변했다. 성북천은 그 자연과 어울려 여러가지 색을 보여주고 있다.
성북천에서 노을을 바라보았다. 노을 탓인지 성북천도 붉게 빛나고 있다. 이 때의 믈의 색은 주황색이다. 같은 성북천이라 하더라도 시각에 따라 그 색이 시시각각 변한다.
성북천에서 맞은편과의 연결고리를 제공해주는 것은 바로 돌다리이다. 언제부터 생겼을까?
지난 주에 촬영했었던 풀이 벌써 자라버렸다. 점점 봄이 찾아오나보다.
성북천에 거주중인 담수어류(잉어?)는 보통 수질이 2급 정도가 되는 환경에서 서식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과연 성북천의 수질이 항상 2급을 유지했을까?
오리가 털갈이를 진행중이다. 도대체 성북천의 오리는 어디로부터 온 것이며, 언제부터 있던 것일까??
하천 가까이에 일정한 간격으로 심어진 갯버들이 서서히 연두빛을 보이며 피어나고 있다. 갯버들 나무의 전체 모습은 뿌리에서부터 부채꼴로 퍼져나가 마치 빗자루같은 모양을 하고 있다.
3월 말 봄이 찾아와 성북천 옆에도 제비꽃이 피었다. 보라빛이 선명해 크기가 작아도 쉽게 찾을 수 있다. 제비꽃은 다양한 신화와 설화에 자주 등장하여 우리에게 친숙한 꽃이다. 겨울이 끝나고 제비가 돌아올 시기에 핀다 하여 제비꽃이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설이 있다.
짜파게티, 믹스커피 등 비닐 쓰레기들이 한데 모아 버려져 있다. 이러한 쓰레기들이 모여 다시 성북천의 생태계를 위협하게 되는 것은 아닐까?
성북천 옆 길가에 성북구 종량제 봉투에 담겨진 쓰레기가 버려져있다.
수 많은 물고기 가운데, 홀로 빛나는 물고기가 있다. 물고기들 사이에서도 외모지상주의가 존재함이 틀림없다.
성북천 주위를 서성이는 비둘기의 뒤를 따라가 보았다. 산책로를 유유히 누비는 비둘기, 주민들과 함께 비둘기는 오늘도 산책 하고 있었다.
갈대숲 사이로 오리가 보인다. 사람을 그리 경계하지 않지만 가까이 다가오지는 않는 도도한 오리이다. 갈대 숲 사이에 서서 오리는 무엇을 하고 있는 있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