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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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굴식물도 아닌데 돌벽에 붙어 사는 힘든 꽃
꽃들이 피는 시기들이 다르니 갈때마다 새로운 꽃이 피어난다.
봄이 오니 청소도구함에 채워진 청소 도구들
흙 속에 맥주 뚜껑 두 개가 파묻혀 있다. 그 앞쪽은 고깃집. 범인이렷다.
조팝나무의 꽃들이 피었다. 난관너머로 조팝나무 꽃이 삐져나와 손을 내미는 것처럼 보였다.
벌꺠덩굴로 추정되는 꽃이다. 우아한 보라색을 뽐내며 산책하는 이들의 눈길을 끈다.
수풀 사이로 나비가 노닐다 이파리에 앉아있다.
벚꽃시즌이 지나 사람들에게는 아주 예쁘지 않은 벚나무가 자리를 지키고 있다.
날이 지나 떨어진 벚꽃과 여름이 되어 초록빛을 띄는 잡초들이다.
한낮에도 조금은 어두워보이는 골목길, 바닥에 쓰레기가 뒹굴고 관리되지 못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옛스러운 정취를 내뿜는 정겨운 곳이다.
오래전 잘려진 것으로 보이는 나무 기둥, 성북천 바위들 사이 쾌적한 성북천 물길을 위해 자른 것으로 짐작된다.
골목길을 걷다 눈살 찌푸려지는 광경을 마주했다. 붙여져있던 무단투기 경고문을 훼손하고 담배꽁초와 쓰레기를 버린 것이다.
성북구청이 보이기 시작하는 구간에 있다. 담배연기 없으니 아주 좋다.
비좁은 골목을 지나다 시멘트로 메워진 펌프를 발견했다. 몇십년 전 물을 기를 때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성북천의 물을 길러 먹었을까?
비상하는 비둘기의 모습을 순간포착했다.
비둘기들이 흐르는 성북천 물을 즐기고 있다. 돌다리 옆 얕은 물에 서서 비둘기들은 몸을 단장하는 듯 깃털을 적시고 있었다.
성북천은 예로부터 물난리가 많이 나던 지역으로 현재까지도 침수위험으로 인해 자동문이 운영되고 있다.
성북천에는 도시가스배관이 흐르고 있어 주의를 해야한다.
성북천 풀들 사이로 스티로폼이 잠시 쉬고있다.
벚꽃이 피어있는 시민들의 휴식처 성북천에 누군가가 흘려보낸 비닐봉지가 있다.
식생유실된 곳과 함께 자연스럽게 복원되지 않은 성북천의 모습이다.
벚꽃이 만개해있어 사람들이 많은 성북천에 생을 다해 살색빛을 띄는 풀들을 잘라 모아놓은 포대자루들이 쌓여있다.
예로부터 성북천은 물난리가 많이 나서 교통이 마비되는 지역이었다. 지금까지도 침수 위험을 알리는 방지문구가 설치되어있으며 자동으로 닫히게 되어있다.
성북천에 물이 넘쳐 자동으로 인도가 닫혀 갇혔을 때 문이 열릴 수 있도록 하는 비상열림 버튼이 설치되어 있다.
예로부터 성북천은 물난리가 많이 나는 곳이었다. 물이 넘치면 빠져나갈 수 있도록 배수로가 설치되어 있다.
성북천 분수마루 광장 밑의 복원된 성북천 끝에 성북동쪽을 가리키는 표지판이 부착되어 있다.
성북천이 복원되어 있는 마지막인 성북동으로 가는 하천이다.
한성대입구역 근처의 성북천이다. 완벽하게 복원되지 않은 듯 흐름이 원활하지 않다. 그 위로도 자연스럽게 흐르고 있으면 좋을텐데..
삼선교 근처의 물의 흐름은 원활하지 않아 흐르지 않고 풀들이 엉켜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