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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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벚다리 아래 산책로를 지나가 모서리진 벽에서 능소화덩굴을 발견했다. 나무 기둥을 따라 단정하게 자라있는 능소화 덩굴이 시간이 지나면 더욱 퍼져 이 벽을 덮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원래 빳빳하게 고개를 들고 있던 꽃들이 비가 온 뒤에 풀이 죽어있다. 그렇기 때문에 성북천의 통행로 방향으로 고개를 내민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비가 세차게 내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성북천의 모습이 점차 변화하고 있다. 3월까지만 하더라도, 풀으 양도 별로 없었고 초록색을 띄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은 마치 정글처럼 울창한 모습을 보인다.
울타리 옆의 벚나무가 봄과 다르게 푸르른 색을 띄고 있다.
금계국이 많이 피어있는 둑방의 모습
성북천 가에 피어있는 개망초
성북천 둑방 울타리에 피어있는 빨간 장미
성북천 가에 이름 모를 나무가 우뚝 솟아있다.
송사리의 여정이 있는 둑방이 푸른 식물들로 덮여있다.
성북천에서 바라본 벚나무
본래 조팝나무꽃이 피었던 장소다. 5월인 지금은 조팝나무 꽃들이 다 지고 초록으로 물들었다.
조팝나무의 일종인 공조팝나무이다. 5월이 되어 삼선교 부금의 조팝나무 꽃이 지고나서야 피어났다.
안전망을 휘감아 자라고있는 식물이다. 3월부터 5월까지 변함없는 푸름을 보이고 있다.
겨울이 지나 모조리수거되었던 갈대가 5월이 되니 다시 무수히 자라있다. 몇몇 지점에서는 하천도 보이지 않을 정도다.
성북천 늘벗다리 부근에 금계국이 수북이 피어나 노랑색으로 물들이고 있다.
5월을 맞이하여 성북천 삼선교 부근 곳곳에 장미들이 피어났다.
한창 벚꽃이 만개했을때는 사람들이 끊이지 않는 포토스팟 이었던 벚나무다. 벚꽃이 지고 초록으로 물든 지금은 아무도 없다.
어떤 식물인지 확실하게 알지 못해서 네이버 렌즈를 통해 검색해보니 다닥냉이, 황새냉이 등 다양한 결과가 나왔다. 언급된 냉이들은 거의 비슷하게 생겨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아야 어떤 식물일지 확실히 알 수 있을 것 같다.
해당 식물의 이름은 '꽃다지'이다. 어린 순을 나물이나 국거리로 먹는다고 한다.
비 오는 날 풀에 맺혀 있는 물방울이다. 풀의 정확한 이름은 파악할 수 없으나 마치 그림처럼 물방울이 풀 위에 얹혀 있다.
지난주에 왔을 때엔 한 송이 밖에 없었는데 일주일 사이에 더 피어난건지 미처 보지 못한 건지 모르겠다. 성북천 산책로 위로 지나다닐 수 있는 인도를 걷다가 볼 수 있다.
이전보다 더 길게 뻗어 있는 샤스타데이지. 비가 오는 탓에 조금 쳐져 있고, 시든 것도 종종 있다.
둑방을 따라 난 꽃들의 색상이 다양하다.
5월 중순이 되니 장미가 슬슬 핀다. 난간 쪽에서 피던데, 쭉~ 다 피면 또 어떤 모습으로 보일까?
비가 오기 전 날이라 그런지 습기가 좀 있는 날씨였다. 그래서인지 식물이 생기있어 보인다.
도란도란교 근처의 난간 앞에는 다홍색이 물든 노란 장미가 피어있다. 시간이 흐르면 남은 봉오리들도 장미를 틔울 것이다.
길가에 늘어져 심어진 조팝나무들 사이로 장미나무가 빨간 꽃을 피웠다. 4월이 지나가 조팝나무와 벚나무의 꽃이 지고 혼자 피어난 장미는 짙은 초록색들과 대비된다. 크기가 작은 들꽃들이 피어나는 사이로 큰 꽃송이의 크기를 자랑하는 장미의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