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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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천 안에 있는 이끼가 선명하게 보여 찍어봤다.
5월에 중반 희망의 다리에서본 성북천에 모습이다. 양 옆으로 가게들에 불빛으로 눈이 부신다.
희망의 다리 밑에 켜져있는 조명
희망의 다리 밑에서 먹이를 찾고 있는 모습
꽃이 핀 산책로와 희망의 다리를 같이 찍었다
성북천의 희망의다리와 늘벗다리 중간에 위치한 앤드원 연습실 앞에서 나의 모습을 기록해보았다.
햇빛이 비쳐 투명하게 비치는 맑은 하천 속에서 작은 물고기들이 모여 헤엄치는 모습을 영상으로 담았다. 언뜻 하천 바닥에 놓인 돌과 비슷하게 보이기도 한다. 가까이에 보이는 물고기 무리의 뒤로는 또 다른 무리가 함께 보인다.
성북천가의 바위 틈 사이로 작은 크기의 노란 꽃들이 줄줄이 매달려 있다. 꽃송이 하나하나가 마치 뿔나팔같은 모양을 하고있다. 꽃의 형태를 보아 선호색속으로 추측된다.
5월의 성북천 돌담에 핀 꽃들은 대부분 큰금계국이다. 그런 노란 꽃들 사이로 갑작스럽게 자라난 빨간 개양귀비는 강한 존재감을 갖는다. 누군가가 일부러 심어놓은걸까? 어디선가 씨가 날아와 우연히 자라난 것일지도 모른다.
햇빛이 내리쬐는 화창한 날에 하천의 수면 위로 빛이 반사되어 희망의 다리 아래 물결 무늬가 비치고 있다. 마치 위 아래로 두 개의 하천이 마주보며 흐르는 듯한 모습이다.
큰금계국과 함께 성북천 산책로 옆 돌담을 장식하는 흰 샤스타데이지 꽃들이다. 온통 노란색 꽃으로 뒤덮힌 돌담 사이로 종종 보이는 하얀 모습이 눈에 띈다.
하얀 쇠백로가 성북천에 찾아왔다. 물이 흐르는 하천 가운데에 서서 쇠백로의 주 먹이인 작은 물고기들을 사냥하고 있다. 검은 부리와 머리 뒤로 자라난 길고 얇은 깃털이 쇠백로의 특징이다.
4월 초 성북천은 봄이 한창이다. 하천의 방향을 따라 줄지어 자라난 벚나무와 조팝나무들은 3월부터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활짝 핀 꽃들은 따뜻한 날씨와 함께 하천에 화사함과 생기를 불어넣어 준다.
희망의 다리 아래에 서서 하천의 모습을 찍었다. 바닥이 훤히 내다보이는 맑은 하천이지만 오래전 성북천은 지금과 정반대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바위에 앉아 희망의 다리로 흘러가는 성북천의 모습을 담았다. 시원한 물소리가 청량하다. 평화로운 성북천의 배경음과도 같다.
성북천 돌담을 들여다보면 민들레가 홀씨가 되어가는 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노란 민들레꽃이 다시 꽃봉오리처럼 닫히는 과정, 그리고 새롭게 하얀 홀씨로 피어나 씨를 날려보내는 과정이 보인다.
4월이 되자 마른 열매의 흔적만 남아있던 무궁화 나무에 어느새 연두색 잎들이 돋아나고 있다. 시간이 흐르면 우리가 흔히 아는 무궁화 나무의 모습처럼 무성하게 초록잎이 자랄 것이다.
다리 측면에서 지나가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꽃을 팔고 계셨다.
4월이 되자 개쑥갓의 노란 꽃들이 더욱 많아졌고 하얀 솜뭉치처럼 털이 달린 씨방이 생겨났다. 마치 민들레와 비슷한 모습이며 실제로도 도심 곳곳에 핀다는 점이 닮았다.
언제나 변함없이 짙은 초록빛을 유지하는 것 처럼 보이는 주목에도 연두색의 새순이 돋아나고 있다. 어두운 초록색 잎들 사이 밝은 연두색이 마치 꽃처럼 보이기도 한다.
어떤 영문인지는 몰라도, 다리 위에 해바라기가 있다. 해바라기가 필 계절도 있을 위치도 아니지만, 그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다.
희망의 다리 근처, 물이 잔잔한 곳에 이끼가 생겨 물이 탁해 보인다. 미관상 좋지 않으나 다른 개체들이 잘 살고 있는 것으로 보아 이끼는 물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는 것 같다.
성북천의 송사리 떼가 하천의 상류로, 삼선교 쪽으로 역류하는 모습.
3월 말, 돌담에 심어진 개쑥갓의 노란 꽃들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개쑥갓의 꽃은 3월에서 8월, 거의 1년을 내리 피어있다고 한다.
비둘기들이 흐르는 성북천 물을 즐기고 있다. 돌다리 옆 얕은 물에 서서 비둘기들은 몸을 단장하는 듯 깃털을 적시고 있었다.
산책로를 걷다 이목을 끄는 보라색 꽃잎의 시선을 돌렸다. 희망의 다리 부근 산책로에 제비꽃이 활짝 피었다. 풀들 사이 피어난 제비꽃은 주인공처럼 봄의 분위기를 내고 있다.
성북천 다리에서 찍은 노을이다. 밝을 때 찍은 사진과 전혀 다른 느낌이다.
성북천에 살고있는 흰 오리는 언제나 여유롭게 헤엄치고 있다. 마주칠 때마다 자맥질을 하거나 털을 고르는 등 언제나 가만히 있지를 않는 분주한 오리이다.
시원한 성북천에 발을 담그고 있는 비둘기.
희망의 다리 근처 갈대숲 사이를 지나온 새하얀 오리가 하천에 들어가 헤엄칠 준비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