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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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들이 진격하듯이 성북천을 거슬러 올라오고 있다.
오리가 물 속으로 머리를 넣었다 내밀었다를 반복한다. 물고기를 잡으려는 걸까? 잠수 중인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머리가 없는 오리를 처음 봤을 때는 깜짝 놀라고 말았다.
두 오리가 모여있다. 오리는 머리를 물 속에 박고 있었다. 조용히 다가가 찍는 데 성공했다.
성북천의 오리들의 이동과정을 담은 영상이다. 식물들이 많이 자라난 탓에 계속해서 영상을 찍기는 힘들지만, 오리들이 어떻게 이동하는지를 잘 알려주는 영상이다.
성북천 오리가 비가 온 뒤에 거세진 물살을 이용하여 빠르게 이동중인 모습을 보인다. 사람의 걷는 속도와 같을 정도로 정말 빠르게 움직인다
성북천에 있는 오리도 하늘을 날 수가 있다. 오리라고 무조건 걷거나, 물을타고 이동하는 것이 아닌 가끔씩 나는 모습도 보여준다
비가 세차게 내림에도 불구하고, 오리는 자신의 자리를 묵묵하게 지키고 있다. 거의 3개월 동안 반경 20M이내에서만 활동하는 오리의 모습이다.
성북천에서 헤엄치고 있는 흰 오리
성북천에서 헤엄치고 있는 청둥오리
아주머니가 뿌려주시는 밥을 맛나게 먹고 있는 오리
오리가 날개를 퍼드득 거리는 모습을 담아보았다
오리가 우는 소리를 동영상으로 담아봤다. 보통 오리소리라고 하면 꽥꽥을 생각하는데 실제 소리는 확실히 다르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오리를 찍다가 물을 마시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처음에는 먹이를 먹는 모습인 것 같았는데 아니었다.
늘벚다리 밑 성북천에 오리와 흰 새가 같이있는 사진이다. 성북천의 자연환경 조성이 잘 되어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오리가 잠시 흙 위로 올라왔다. 그 상황이 나름 신기하여 동영상에 담아보았다.
이 사진도 마찬가지로 오리가 바로 앞까지 와서 자세히 찍을 수 있었다.
오리가 가까이 와서 자세히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오리랑 어디와 비슷하게 말을 맞춰서 제목을 지었다. 오디가 잘 보이지 않지만 자세하게 보면 오리가 있는 것을 알 수 있는 사진이다.
여전히 거대하고 고운 자태로 빗물을 머금은 몸을 털고 있는 흰 오리.
오리가 배가 고픈지 고개를 물 속에 푹 박고 먹을 것을 찾고 있다.
못 보던 오리친구를 봤다. 항상 보던 오리가 아니라 새로운 친구를 만난 것 같았다.
성북천에 방문할 때마다 매번 보는 오리들인 것 같다. 성실하게 매일 성북천에 오니까 가능한 일이 아닐까 싶다.
친구 오리와 같이 있던 흰오리가 물 위를 지난다. 물길을 거슬러 올라가자 파동이 생긴다.
물 속을 누비고 있는 오리의 모습이다. 물 위로 부드럽게 지나는 듯 보이지만 사실 물 속에서 발을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두 오리는 부부가 확실하다. 매일 같이 하루도 빠짐없이 모든 날 모든 순간을 함께하고 있다.
프로젝트를 시작한지 1개월이 다 되어가는데, 흰색 오리는 항상 같은 자리만을 고집하고 있다.
도란도란교 가는 길에 비둘기와 청둥오리가 나란히 날아가고 있다.
저번에 봤던 오리들인지 알 수 없지만 비슷한 것 같다. 다시 만난 것 같아 아주 반가웠다.
제목은 사진을 찍으면서 실제로 한 말이다.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진짜 오리인지 아닌지 구분하기 쉽지 않다.
성북천을 가면 천둥오리 두마리가 같이 있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지만, 하얀 오리까지 3마리 조합은 처음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