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기록

하천 옆에 새들이 옹기종기 모여 열심히 바닥을 쪼고 있다. 회색과 갈색, 검은색 등 여러 색깔의 비둘기 네 마리와 참새 두 마리가 보인다. 아마도 이 주변에 먹이가 많이 떨어져 있는 것 같다.
하얀 쇠백로가 성북천에 찾아왔다. 물이 흐르는 하천 가운데에 서서 쇠백로의 주 먹이인 작은 물고기들을 사냥하고 있다. 검은 부리와 머리 뒤로 자라난 길고 얇은 깃털이 쇠백로의 특징이다.
청둥오리가 헤엄치는 것을 마치고 뭍으로 올라오기 위해 힘쓰고 있다. 빳빳한 검은색 꽁무니가 매력적이다.
여전히 거대하고 고운 자태로 빗물을 머금은 몸을 털고 있는 흰 오리.
벚꽃이 진 나무를 쳐다보다 새를 발견했다. 참새로 추정하고 있으나 하단날개의 색이 하얗기에 새의 종을 추정하기 어렵다. 또 새의 부리를 보면 작은 물체를 물고 있다.
늘벚다리 아래 돌계단 위에서 사료를 먹고 있는 비둘기를 발견했다. 이내 얼마지나지 않아 한마리가 더 날아와 사료를 먹기 시작한다. 언뜻보아 강아지 사료로 보이는데 저 두마리는 무슨 맛으로 먹고 있는 걸까?
한달 전 모래 위 조류의 발자국을 발견한 적 있다. 누구의 발자국인지 궁금했는데 비둘기가 바로 그 발자국의 주인이었다. 관찰하는 중 비둘기 한마리가 더 다가와 함께 모래 위를 걷는다.
어디에선가 짹짹 소리가 들려 자세히 보니, 안에 참새 한마리가 있었다.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참세이지만, 늘 날아가버려 찍기가 어려웠다. 이번에는 정말 조심히 다가갔다.
성북천 한가운데서 백로가 뛰놀고 있다. 물이 차가운지 아니면 즐거운지 연신 폴짝폴짝거린다.
왜가리와 까치가 서로를 마주보다 지나쳐버리는 상황.
새하얗고 곧은 털이 아마 왜가리나 백로의 깃털로 추정된다. 비둘기 외의 성북천 새의 깃털 모양이 이렇게 생겼음을 알 수 있다. 어서 주워가,,
가족같아 보이는 참새 네 마리 중 한 마리가 따로 떨어져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히고 있다. 가만히 있는 모습이 정적이고 그림같다.
성북천 돌담 흙에 비둘기의 깃털 하나가 떨어져 있다. 비둘기가 앉아서 먹이를 쪼아대던 모습이 눈에 그려진다.
비둘기가 얕은 물에 발을 담그고 성북천을 건너고 있다. 날이 조금 더웠던걸까?
성북천 앞에 왜가리가 앉아 쉬는 모습이다. 언제나 어딘가 분주한 오리와 달리 하천가에 앉아 오랜시간 꼼작도 하지 않았다. 하천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여름새이며 한국 전역에 걸쳐 번식하고 있다.
성북천에 알록달록 핀 꽃은 보는 왜가리
늠름하신 왜가리 하천에서 자주 보인다. 한바퀴 돌고 오는 동안 똑같은 자세로 있었다
왜가리가 성북천 위를 고고하게 날고 있다. 비록 고공비행은 아니지만, 성북천 위를 자유롭게 나는 모습을 포착하였다.
성북천 희망의다리 근처에서 보이는 흰색 두루미의 모습이다.
성북천에서 갈색오리 두 쌍이 헤엄치고 있는 모습이다.
성북천 희망의다리 밑의 자동차모양 어린이 놀이기구 옆의 비둘기 모습이다.
성북천 억새밭에서 잠을 자고 있는 청둥오리의 모습이다.
흰색 오리가 성북천의 억새밭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