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기록

왜가리가 날개를 펼치고 하늘로 도약하는 모습이다. 그런데, 그 날개의 모습이 그 어떤 말로 비유를 못할 정도로 크고 아름답다.
성북천의 물이 애매랄드 빛을 내고 있다. 너무나도 깨끗한 수질이며, 청량함을 선사해주는 애매랄드 빛은 수위가 낮은 성북천에서는 쉽게 볼 수 없다. 이렇게 물 속에서 보아야지만 또 다른 성북천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앞에서 올린 사진과 다르게 물이 떨어지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찍었다.
비가 와서 물이 늘어난 성북천의 모습이다.
이슬 같이 비가 잎사귀에 모여있는 모습을 근접촬영하였다.
비가 와서 꽃들이 젖어있는 상태였다. 흔히 볼 수 없는 모습이 아니라 찍었다.
자세히 보지 않으면 안 보일 수도 있지만 자세히 보면 물고기들이 무리지어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성북천에서 노란 꽃을 흔히 볼 수 있는데 하얀 꽃을 봐서 반가웠다.
비가 와서 다리 아래에도 떨어지는 물을 사진에 담아봤다.
성북천 안에 있는 이끼가 선명하게 보여 찍어봤다.
매주 비슷한 풍경을 찍다보니 색다르게 사진을 찍을 방법을 찾다가 다리와 함께 성북천을 찍게 되었다.
내가 비 오는 날 사진을 찍는 모습이다.
오리가 물 속으로 머리를 넣었다 내밀었다를 반복한다. 물고기를 잡으려는 걸까? 잠수 중인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머리가 없는 오리를 처음 봤을 때는 깜짝 놀라고 말았다.
흰나비가 하천옆 풀숲을 누비며 날개춤을 춘다. 7월부터 자라는 고들빼기 꽃이 벌써 자라 그 위에 착지했다.
꽃마리는 4월~5월에 피는 들꽃이다. 꽃말은 나를 잊지 말아요라는 뜻을 가진다. 아련하면서도 앙증맞은 파란색 꽃이다.
풀을 찍기 위해 카메라를 켰지만 바람에 흔들려 초점이 잡히지 않아 고전 중인 나의 모습이다.
벚나무 아래에 서서 나날이 진해지는 벚나무의 초록잎을 찍고있는 나의 모습
항상 봐왔던 오리를 찍는 것이 이번이 마지막이 아닐까 생각한다. 근데, 새로운 오리들도 추가된 것 같다. 앞으로 많은 것이 더 바뀔지도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기록을 하는 것은 큰 추억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유독 꽃을 정말 많이 보았던 한해였다. 성북천 사진 기록을 생성해서 그런지, 그동안 쉽게 지나쳤던 것을 자세히 보면서 많은 감정을 느낀다.
희망의 다리 중간에서 자연을 찍고 있는 나의 모습이다. 사진 기록을 생성하는 것을 마무리하게 되면서, 나름 시원 섭섭하기도 하고 보람찼다고 생각한다.
비가 정말 많이 오는 날, 성북천의 물 양은 불어나있다. 그렇기 때문에 불어난 성북천의 내부를 확인하기 위해 기록한 영상이다. 평상시와 어떻게 다르며, 어떤 물세기를 가지고 있을까?
성북천의 오리들의 이동과정을 담은 영상이다. 식물들이 많이 자라난 탓에 계속해서 영상을 찍기는 힘들지만, 오리들이 어떻게 이동하는지를 잘 알려주는 영상이다.
성북천 오리가 비가 온 뒤에 거세진 물살을 이용하여 빠르게 이동중인 모습을 보인다. 사람의 걷는 속도와 같을 정도로 정말 빠르게 움직인다
비가 많이 왔기 때문에 성북천의 물살이 강해졌다. 개수가 잘되었기 때문에 큰 비에도 문제가 없지만, 과거에는 큰비가 내리면 많은 피해가 생겼을 것이다.
백로가 날고 있는 순간 모습을 포착하였다. 두 다리를 쭉펴고, 두 날개는 세차게 움직인다. 백로의 존재는 그동안 성북천의 모습을 더 풍요롭게 만들었다.
원래 빳빳하게 고개를 들고 있던 꽃들이 비가 온 뒤에 풀이 죽어있다. 그렇기 때문에 성북천의 통행로 방향으로 고개를 내민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비가 세차게 내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성북천의 모습이 점차 변화하고 있다. 3월까지만 하더라도, 풀으 양도 별로 없었고 초록색을 띄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은 마치 정글처럼 울창한 모습을 보인다.
비가 세차게 내리면서 성북천 물의 양이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확실히 물살도 빨라지고, 주변의 풀도 하나씩 쓰러져 간다.
날개를 활짝 피며 하늘을 날던 왜가리가 하강을 시도하고 있다. 안전한 착지 후에 성북천의 물고기를 사냥하기 위함이다.
백로가 하늘을 날기 위한 그 첫 단계를 보이고 있다. 이후에 백로는 낮고 빠르게 날며 큰 날개를 펼치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