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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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천을 걷다보면 성북천을 따라 하늘을 나는 동물들을 많이 볼 수 있다.
둑방을 따라 난 꽃들의 색상이 다양하다.
풀이 무성해지니 이 시설이 있었나싶다.
5월 중순이 되니 장미가 슬슬 핀다. 난간 쪽에서 피던데, 쭉~ 다 피면 또 어떤 모습으로 보일까?
해가 뉘엿뉘엿 지려고 한다. 해가 쨍할 때도 예쁘지만 해가 지려고 하는 것도 다른 매력으로 예쁘다.
그새 또 다른 식물이 자랐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 풍성해지는 느낌이다.
비가 오기 전 날이라 그런지 습기가 좀 있는 날씨였다. 그래서인지 식물이 생기있어 보인다.
도란도란교 근처의 난간 앞에는 다홍색이 물든 노란 장미가 피어있다. 시간이 흐르면 남은 봉오리들도 장미를 틔울 것이다.
늘벚다리 근처 하천 주변에 앉아 낮잠을 자는 주황색 고양이가 있다. 5월 중순임에도 불구하고 최고기온이 영상 30도 가까이에 이르는 더운 날이라 그런지 고양이도 돌담이 만든 작은 그림자에 숨어 잠을 자고 있다.
하천가에 핀 꽃들 위로 흰 나비들이 바쁘게 날아다니고 있는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보았다.
길가에 늘어져 심어진 조팝나무들 사이로 장미나무가 빨간 꽃을 피웠다. 4월이 지나가 조팝나무와 벚나무의 꽃이 지고 혼자 피어난 장미는 짙은 초록색들과 대비된다. 크기가 작은 들꽃들이 피어나는 사이로 큰 꽃송이의 크기를 자랑하는 장미의 모습이다.
성북천가의 바위 틈 사이로 작은 크기의 노란 꽃들이 줄줄이 매달려 있다. 꽃송이 하나하나가 마치 뿔나팔같은 모양을 하고있다. 꽃의 형태를 보아 선호색속으로 추측된다.
5월의 성북천 돌담에 핀 꽃들은 대부분 큰금계국이다. 그런 노란 꽃들 사이로 갑작스럽게 자라난 빨간 개양귀비는 강한 존재감을 갖는다. 누군가가 일부러 심어놓은걸까? 어디선가 씨가 날아와 우연히 자라난 것일지도 모른다.
햇빛이 내리쬐는 화창한 날에 하천의 수면 위로 빛이 반사되어 희망의 다리 아래 물결 무늬가 비치고 있다. 마치 위 아래로 두 개의 하천이 마주보며 흐르는 듯한 모습이다.
큰금계국과 함께 성북천 산책로 옆 돌담을 장식하는 흰 샤스타데이지 꽃들이다. 온통 노란색 꽃으로 뒤덮힌 돌담 사이로 종종 보이는 하얀 모습이 눈에 띈다.
3월까지는 형태가 훤히 드러났던 물고기 조형물이 5월이 되자 돌담에 자란 덩쿨잎에 가려졌다. 그 모습에 마치 초록색 숲속을 헤엄치는 것 같다.
성북천가에 피어있는 풀이 마치 밀과 벼처럼 고개를 숙이고 있다.
5월임에도 불구하고 날씨는 마치 여름같다. 하천에서 들려오는 물 흐르는 소리가 산책로의 열기를 조금이나마 식혀주는 듯하다.
큰금계국으로 뒤덮혀 노랗게 물든 성북천 산책로와 마찬가지로 성북천 주변 땅에는 노란 고들빼기 꽃들이 가득하다. 고들빼기의 꽃은 4월에서 여름까지 피어있으며 산기슭, 들, 밭에서 자란다.
성북천 주변 들꽃들 사이로 자주빛의 조뱅이 꽃이 피었다. 개화시기는 5월에서 8월 사이다.
비슷한 크기의 노란 꽃들 사이로 하얀 개망초가 피었다. 다른 꽃들과 비교했을 때 마치 짧은 실들을 꽃아놓은 듯 유난히 얇은 꽃잎들이 특징적이다. 개망초의 이파리에 올라온 작은 벌레의 모습도 모인다.
콩다닥냉이에 작은 크기의 흰 꽃들이 피기 시작했다. 주로 길가와 공터에 자라며 콩다닥냉이꽃은 5월에서 8월 사이에 핀다. 이름처럼 작은 꽃들이 다닥다닥 줄지어 피어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하천 주변에 핀 노란 꽃 위로 배추흰나비가 앉아있다. 하얀 날개 위로 갈색이 도는 무늬들이 작게 그려져 있다. 세계적으로 흔히 발견할 수 있는 나비로 성북천 주변에도 몇 마리가 무리지어 날아다닌다.
성북천 산책로 돌담에 심어진 큰금계국 꽃이 만개해 온통 화사한 노란빛이다. 사람들은 활짝 핀 꽃들을 바라보며 산책로를 걷는다.
4월 초에는 꽃봉오리만 보였던 큰금계국이 꽃을 피웠다. 선명한 노란색을 띤 금계국들이 성북천 산책로의 돌담을 한가득 채우고 있다. 개화시기가 다른 여러 꽃들이 차례대로 성북천을 풍경을 메워가는 모습이 신기하다.
길가에 심어진 벚나무에 피었던 꽃들이 지고 짙은 초록색 이파리들이 무성히 자라났다.
비둘기는 성북천 어디에서나 쉽게 볼 수 있는 조류 중 하나이다. 비둘기의 울음소리 '구구구구구' 를 들어볼 수 있다.
희망의 다리 근처의 돌다리를 통과하는 물살을 이용하여 성북천의 물소리가 얼마나 경쾌한지 알려주는 영상이다. 듣기만해도 더운 날씨에 지친 우리들의 청각을 자극하며 쉬원한 느낌을 주고 있다.
날씨가 더워진 탓인지, 흘러 내리는 성북천의 모습만 봐도 시원하다. 그렇다면 성북천의 물은 어떤 소리를 가지고 있으며, 그 내부는 어떠할까?
도란도란교에서 희망의다리까지의 자연을 보여주고 있다. 한눈에 보다 해당 구간이 삼선교에서 도란도란교에 해당하는 구간보다 식물이 더 울창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