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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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이 어둡고 크기가 작아 자세히 보지 않으면 쉽게 스쳐 지나갈 수 있는 물고기들. 성북천에는 꽤 많은 물고기들이 살고있다.
성북천에 이름 모를 꽃 중에 하나이다. 하지만 각각 다른 종류의 꽃이라는 것에 신비함을 느낀다.
얇은 줄기이지만 아주 씩씩하고 굳센 모습이다.
하얀 민들레를 보고 신기해서 찍은 사진이다. 제목은 하얀 민들레의 씨를 의미가 아니라 ~씨 할 때 사용하는 씨의 의미이다.
호박잎이랑 비슷하게 생긴 풀인 것 같지만 잘 모르겠다. 아무리 봐도 확신이 서지 않았던 사진이다.
못 보던 오리친구를 봤다. 항상 보던 오리가 아니라 새로운 친구를 만난 것 같았다.
성북천에 방문할 때마다 매번 보는 오리들인 것 같다. 성실하게 매일 성북천에 오니까 가능한 일이 아닐까 싶다.
성북천에 꽃이 많이 피었던 저번과는 다르게 초록초록한 풀들과 나무가 많이 자랐다.
붉은색의 꽃이 풀 사이 숨어있다. 이미 색을 잃어가며 지는 꽃 옆에 생명력을 내뿜는 강렬한 붉은빛의 꽃봉오리가 보인다.
구절초가 한가득 피어났다.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인 구절초는 한약재로도 쓰인다. 흰 잎과 노란 수술의 꽃들이 모여 꽃다발처럼 풍성함을 자아낸다.
계단 옆 철쭉이 피어나있다. 화사하게 핀 철쭉은 4~6월까지 피어난다. 벚꽃이 져버려 헛헛한 맘을 달래준다. 흰색, 분홍색 한대 피어나 마치 꽃다발을 연상시킨다.
벚꽃이 진 나무를 쳐다보다 새를 발견했다. 참새로 추정하고 있으나 하단날개의 색이 하얗기에 새의 종을 추정하기 어렵다. 또 새의 부리를 보면 작은 물체를 물고 있다.
늘벚다리 아래 돌계단 위에서 사료를 먹고 있는 비둘기를 발견했다. 이내 얼마지나지 않아 한마리가 더 날아와 사료를 먹기 시작한다. 언뜻보아 강아지 사료로 보이는데 저 두마리는 무슨 맛으로 먹고 있는 걸까?
한달 전 모래 위 조류의 발자국을 발견한 적 있다. 누구의 발자국인지 궁금했는데 비둘기가 바로 그 발자국의 주인이었다. 관찰하는 중 비둘기 한마리가 더 다가와 함께 모래 위를 걷는다.
친구 오리와 같이 있던 흰오리가 물 위를 지난다. 물길을 거슬러 올라가자 파동이 생긴다.
물 속을 누비고 있는 오리의 모습이다. 물 위로 부드럽게 지나는 듯 보이지만 사실 물 속에서 발을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성북천에 노란 민들레 꽃이 피었다. 성북천 어딘가에 본다면 많겠지만, 은근히 흔하게 분포되어 있지는 않은 민들레다.
성북천에는 유독 보라색 꽃이 많다. 그리고 그 보라색은 점점 찐해지고 있다. 물론, 자세히 보지 않고 지나간다면 똑같은 보라색 꽃으로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전부 달라 보인다.
어디에선가 짹짹 소리가 들려 자세히 보니, 안에 참새 한마리가 있었다.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참세이지만, 늘 날아가버려 찍기가 어려웠다. 이번에는 정말 조심히 다가갔다.
성북천을 자세히 보면 우리가 보지 못하는 곳곳에 작은 꽃이 피어있다. 우리는 늘 보던 것만 보고 너무 많은 것을 지나치는 것이 아닐까?
성북천에 비가 떨어지고 있다. 작은 빗방울 하나하나가 성북천에 닿으면 큰 파동을 일으키고 있다.
욕설같이 들리겠지만, 성북천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는 조팝나무이다. 하얀색이 그 자태를 나타내며 성북천 곳곳을 아름답게 꾸미고 있다.
성북천에 노란 황매화 꽃이 맍개했다. 황매화 꽃은 주로 습기가 많은 지역에서 자라는데, 하천이 흘러서인지 습한 환경을 만들어내서 황매화 꽃이 잘 피어난 것 같다.
성북천에 보라색 현호색이 피었다. 보라색이라기 보단 파스텔 색상에 가까운데, 길쭉한 모양이 매우 인상적이다.
성북천에 흰색 꽃이 만개했다. 이름은 정확히 모르겠지만, 하얀색 꽃잎과 노란색 암술이 그 자태를 더욱 진하게 자아내고 있다.
어떤 꽃인지는 정확이는 모르겠지만, 성북천의 색깔은 더욱 더 추가되고 있다. 이제는 보락색까지 추가되며 성북천을 더욱 아름답게 만든다.
비가 보슬보슬 내리는 성북천의 모습이다. 평소 때라면 사람들도 많고 만물이 활기차지만, 비가 와서 그런지 정말 고요하다.
벚나무에서 떨어진 벚꽃이 우연히 돌담에 자라난 풀 위에 올랐다. 마치 사람처럼 꽃선물을 주고받는 식물들의 모습이다.
성북천 돌담에 심어진 풀잎 위로 벚꽃잎 하나가 떨어졌고 그 위에는 파리가 앉아 쉬고있다.
성북천 돌담에서 새로운 꽃보옹리를 맺은 식물이 나타났다. 중심에 노란색이 살짝 보이는 것을 보니 노란 꽃이 피어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