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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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천에서 항상 오리를 보다가 참새를 자세하게 본 것은 처음이었다. 그래도 다른 친구가 생긴 것 같은 기분이 들어 뿌듯했다.
벚꽃이 진 나무를 쳐다보다 새를 발견했다. 참새로 추정하고 있으나 하단날개의 색이 하얗기에 새의 종을 추정하기 어렵다. 또 새의 부리를 보면 작은 물체를 물고 있다.
가족같아 보이는 참새 네 마리 중 한 마리가 따로 떨어져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히고 있다. 가만히 있는 모습이 정적이고 그림같다.
참새들이 틈 사이를 계속해서 왔다갔다 하는 모습을 보며 사진 속 숨은 참새를 찾아보세요
삼선공원의 잔디에서 놀고 있거나 혹은 쉬고 있는 참새의 모습. 잔디와 잘 어울려 숨바꼭질을 하는 느낌을 주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