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기록

늘벚다리가 만든 그늘에서 의자에 앉아있는 시민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겨울에 앉기에 차가운 의자에는 단열재가 덧대져 있었고 뒤로 보이는 벽이 예쁘다
다리 아래 벤치가 있다. 여름에 서늘하니 시원하겠다.
길가에 빨간 플라스틱 의자와 테이블이 놓여져 있다. 성북천을 따라 길을 걷다보면 테이블과 의자들이 덩그러니 놓여있는 모습을 마주할 수 있다. 길거리에서 대화를 나누는 손님들을 위한 가게의 배려일까?
어두운 하늘과 삼선동 골목을 가로등 하나가 밝혀주고 있다. 그 밑에 의자들이 놓여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