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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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꽃들 옹기종기 모인 골목길
여름으로 접어드는 계절, 나뭇잎 사이로 햇볕이 쏟아지고 있다.
전봇대의 선들과 나뭇가지들이 얽힌 모습
비가 내려 미끄러운 오르막길과 계단, 그 옆 아름다운 벽화가 그려져있다.
계단이랑 길이 섞인 골목의 빈집들 사이로 고양이 한마리가 돌아다녔다.
좁은 길로 들어가는 골목을 표현해보고 싶었습니다 .
칠이 벗겨진 담벼락은 허름하지만, 주황색 벽, 옥색 대문, 파란색 계단이 골목을 알록달록 꾸며준다.
전봇대를 중심으로 재개발 지역과 개발이 완료된 지역으로 나뉘는 모습
한 주택의 벽화. 비취색이 곱다. 나무, 산, 구름이 묘사되어 있다.
이 길을 기준으로 왼쪽은 철거 대상 구역, 오른쪽은 미래에도 남아 있을 구역이다. 왼쪽의 오래된 주택들은 이제 주민들의 추억과 함께 사라지게 된다.
단풍나무에 달릴법한 단풍이 돋아 있어서 신기하다. 봄과 가을이 만난 것 같다.
대부분의 나무는 이파리가 이미 풍성한데, 이 나무는 유독 앙상했다. 이제야 새잎이 돋아나는 중인가보다.
실외기인지 보일러인지가 나와있는 골목. 기계에선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전봇대가 아주 살짝 기울어져있다. 나무는 울창한데 인적 드문 골목은 쓸쓸해보인다.
푸르지오 아파트로 향하는 오르막길 골목이다.
나뭇잎이 어느새 무성한 계절이 되었다. 한 주택 너머로 나뭇가지가 뻗어나와있다.
하얀 벽이 정갈해보이는 골목이다. 드물게 깨끗하다.
삼선교회 뒷쪽 작은 골목. 현수막이 작게 보인다.
삼선교회 앞 골목의 360도 풍경을 영상으로 담았다. 초봄, 바람이 많이 부는 날씨다.
내리막길 옆으로 담쟁이덩쿨이 보인다. 하늘이 맑다.
한 골목의 내리막길. 하얀색 벽이 눈에 띈다.
각도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건물 간판이다. 전체사진, 확대사진 3장
건물 양식엔 큰 차이가 보이지 않지만, 왼쪽은 재개발 구역의 대상이 아니며 오른쪽은 재개발 구역의 대상이다. 재개발 구역의 중앙과 우측을 사이에 둔 길이다.
한성대 앞 골목이다. 이주개시 공고문이 붙은 것이 눈에 띈다
폐가구가 잔뜩 버려진 후문의 모습이다. 코로나로 인해 출입을 금지한다는 현수막이 보인다. 도어벨이 삐빅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어느 집의 담 너머로 개나리와 벚꽃이 만개했다. 어린아이와 엄마가 대화하는 소리, 새소리가 스쳐간다.
이사차와 리어카 모두 누군가에겐 떠날 준비를 도와주는 모습
재개발 구역으로 진입하는 경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