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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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천 물가로 높이가 낮은 풀들이 줄지어 자라난 모습이 마치 작은 곤충들의 담장같다.
돈암시장을 전반적으로 관리하는 돈암제일시장상인회의 간판을 시장 안 가게들 사이에 위치한 작은 통로에서 발견할 수 있다.
셔터가 닫힌 가게 앞에 검은 자전거가 놓여져 있다. 누군가 짐을 싣고 나르기 위해 타고다니는 자전거인 듯하다.
공가안내문이 붙어있는 "나만아는 미용실", 앞쪽의 가구에는 매직으로 내일 가져갈 것이니 손대지 말라는 글이 쓰여있다.
계단을 사이에 둔 이웃
옷수선이라고 적혀있는 가게의 문이다.
낡은 담장 너머로 겨울 나무가 보이는 모습이다. 담벼락을 나무가 보일만큼의 높이로 쌓은 모습이다.
물장구를 치며 놀고있는 청둥오리와 함께 사진 찍은 모습.
2021년 성북동 밤마실 기간에 촬영한 일몰 전 한양도성입니다.
제일유리는 희망의 다리 앞 한성대방향의 길목에 가게가 위치하고 있다. 유리를 만들기에는 장소가 협소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늘벗다리에서 한성대 방향으로 올라오면 있는 주차장에 유리를 가공하고, 크기가 큰 유리를 두는 공간이 있다.
공학관 b동 1층에서 2층 올라가는 계단 가운데에 위치한 창문이다. 가장 위에 층별 표지판이 붙어있으며, 전체적으로 창이 뿌옇고 관리가 잘 되지 않은 모습이다. 창밖으로는 장수마을의 모습이 보인다.
난관너머 풀숲사이로 꽃이 보인다. 누가 버린 꽃일까, 초록 들풀 사이로 보이는 노란 꽃이 낯설기만 하다.
컬랙션 목적에 맞게 다리와 관련된 사람들을 담고 싶었다. 다리를 건너는 사람들, 다리에 기대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들을 담았다.
자전거를 지켜주듯 화분들이 자전거 앞을 막고 있다.
상상관 10층에 있는 대학원 강의실로 일반 강의실 보다는 크기가 작아 제한 인원이 한정적이다.
성북천 산책로에서 바라본 삼선교의 모습
벚꽃이 만개했던 나무가 이제는 풍성한 이파리들로 가득 채워져있다.
성북천에 새하얀 조팝나무가 만개해있다.
뒤에 있는 아파트와 골목이 대비된다.
사진은 승리장이다. 승리장은 최근까지 영업을 계속하다가 5월 말에 장사를 마치게 되었다. 승리장은 다양한 중식 메뉴를 가지고 있었고 그 중 내가 느끼기에 가장 맛있는건 짬뽕밥이었다. 얼큰한 국물과 해산물이 정말 흡족스러웠다. 정겨운 오토바이 소리도 더 이상 듣지…
2022년 4월 18일부터 변경된 교내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교내 모든 시설에 인원제한이 사라졌다. 이전에는 거리두기로 인해 학술정보관 4인용 테이블에 1명만 앉을 수 있었지만 이제는 거리두기 스티커가 사라지고 4인이 모두 사용 가능하다.
돈암시장 북문 앞 공간에 붙은 CCTV 및 주차금지 안내문이다. 주차시 즉시 고발 조치한다는 돈암시장 상인회 측의 말이 담겨있다. 무단주차를 막기 위해 테이프로 막아 놓고 있다.
빨간색 천막이 있는 지붕, 항아리가 놓인 지붕, 기와가 몇 개 쌓여 있는 지붕 등 각 집마다 지붕의 모습이 모두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