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월

컬렉션명 : 3월

컬렉션에 등록된 아이템수 : 24

식별번호 : 2021-nature

생산자 : 2021박서정, 2021윤은성, 2021이선민, 2021이예지, 2021장재은, 2021최민수

기술내용 : 3월 겨울이 끝나고 봄이 시작되는 달, 삼선교에 찾아온 봄을 맞이하는 3월의 식물들을 기록하고 있다.

컬렉션 위치 :
3성북천 (2021)
봄을 맞이하여 식물들이 자라나기 시작한다. 서서히 꽃봉우리가 지면서, 한달 뒤에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게 한다.
하천 가까이에 일정한 간격으로 심어진 갯버들이 서서히 연두빛을 보이며 피어나고 있다. 갯버들 나무의 전체 모습은 뿌리에서부터 부채꼴로 퍼져나가 마치 빗자루같은 모양을 하고 있다.
움츠려있던 벚나무의 꽃봉오리가 붉은 색을 띠기 시작했다. 4월이 가까워지면 만개해 성북천 주변을 가득 메울 벚꽃들의 준비단계이다.
완연한 봄이 오기 전, 추운 겨울을 온몸으로 버텨낸 식물이 완전히 시들어 말라가는 모습.
같은 달 말라가는 식물과 다르게 벌써부터 새싹이 돋고 있는 것도 있다.
봄이 왔음을 알려주기라도 하듯 하루가 다르게 크고 있는 것 같다.
영어로 'Bridal wreath(신부의 화환)'이라 불리는 조팝나무는 일본이 원산지이며 울타리 나무로 많이 쓰인다. 성북천 난간 옆에 피어나고 있고 아직 몇 송이 피지 않았다.
나무를 새롭게 심고 곧게 자랄 수 있도록 밑둥을 묶어준 모습. 여전히 성북천은 누군가의 손길이 닿아 성북천다운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3월 말 성북천 주변 바위 틈 사이로 한 야생화의 꽃봉오리가 보이기 시작했다. 하얀 솜털이 자란 모습을 보아 시간이 조금 지나면 애기똥풀 꽃을 피울 듯하다.
성북천에 활기를 담당하고 있는 듯한 풀들이다. 벽에 아무 색깔이 없으면 칙칙했을텐데 풀들이 있어 활기차 보인다.
코로나 때문에 놀러 갈 수 없지만 성북천의 산책로를 걸으며 기분이라도 내본다.
아침햇살을 받는 성북천 벚꽃이다. 날씨가 따뜻해지고 너무 이쁜 벚꽃이 만개하였다.
성북천에 수없이 많았던 갈대들이 전부 잘려 나갔다. 마치 대머리가 된 것 같다.
마계에서 온 듯 기괴하게 자라는 나무..풀이라도 자랐으면,,
어느덧 벚꽃이 피는 봄이 돌아왔다. 벚나무 위 조그마한 벚꽃 한송이가 피어있다. 분홍색의 꽃잎이 눈길을 끈다.
성북천 산책로에 노랗고 작은 봄 손님 민들레가 찾아왔다.
산책로를 걷다 이목을 끄는 보라색 꽃잎의 시선을 돌렸다. 희망의 다리 부근 산책로에 제비꽃이 활짝 피었다. 풀들 사이 피어난 제비꽃은 주인공처럼 봄의 분위기를 내고 있다.
성북천에 봄나물이 피었다. 특히 쑥떡의 재료로 유명한 쑥이 자라났는데, 이 봄나물을 채취하는 사람들이 몇몇 보이기도 한다.
다른 광대나물들과 달리 아직 꽃을 피우지 못한 작은 풀의 모습이다. 구름의 모양을 연상시키는 잎을 가지고 있다. 조금 느리더라도 언젠가는 꽃봉오리가 맺히고 작은 보라색 꽃을 틔울 것이다.
3월 말, 돌담에 심어진 개쑥갓의 노란 꽃들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개쑥갓의 꽃은 3월에서 8월, 거의 1년을 내리 피어있다고 한다.
꿀풀과의 연보라빛 광대나물이 성북천 돌담에 피어있다. '코딱지나물', '작은잎꽃수염풀'이라는 재미있는 이름을 가진 이 꽃은 '그리운 봄', '봄맞이'라는 꽃말이 있어 봄의 시작을 알리는 지금 딱 떠오르는 꽃이 아닐까 싶다. 습한 길가에 서식하고 식용이 가능해 간혹…
나무 줄기 틈에 벚꽃 네 송이가 피어있다. 살짝 분홍빛을 띄는 꽃잎은 수줍음을 타는 듯 사랑스럽다.
성북천 하수구 옆에 홀로 있는 주목.
성북천을 거닐다 문득 풀들이 바라보는 시선에 성북천은 어떠한가 궁금하여 찍어본 사진이다. 깎여져 나간 흙들이 지층 같아 보이기도 하고 또 하나의 작은 지구를 발견한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