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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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에 희미하게 글귀 몇 줄이 쓰여있다. 하상욱 시인의 [어설픈 위로받기-시로] 중 '지나고 나면 괜찮겠지만 나는 지나기 전이라서요'
처음 촬영 당시에는 계단에 아무것도 없었지만 시간이 지난 후 계단 한층한층에는 화분이 놓여졌다.
마을박물관 옆 걷고싶은 거리의 무지개계단이다.
계단 갯수가 셀 수 없이 많고 경사도 가파르다. 핸드 가드레일이 없으면 오르기 힘든 계단 중 하나이다.
집으로 향하는 계단이다. 대문 옆에는 명패가 달려있다.
담벽 위에 위치한 초록색 집과 그곳에 오르기 위한 핸드레일과 계단이 있다.
계단 옆으로 주택이 놓여져 있다.
밤이 되어 낮과 달리 따뜻하게 느껴지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다.
회색 담장과 계단이 삼선마을의 오랜 역사와 세월을 나타내어 주는 것만 같다. 옛 주택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한 것 같은 집들도 그 정취를 더해준다.
앞을 잘 보고 다녀야 할 것 같은 계단이다.
정말 낡았다. 하지만 리모델링을 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