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기록

보현사에 외부인이 오면 경계태세를 갖추는 개이다. 스님께서 보현사에 처음 오는 외부인에게 짓고 그 이후론 기억을 해 짖지 않는다고 한다. 눈빛이 또렷하면 목청이 개이다.
할머님과 산책을 나온 강아지, 분수광장에 앉아 쉬고 있는 내게 다가와 만져달라며 꼬리를 흔들고 배를 보여준다. 주인에게 사랑을 받은 티가 나는 귀여운 친구이다. 모르는 이에게 너무 잘 다가가 주인분께서 걱정할 정도였다.
성북천 하천으로 내려가고 싶은 강아지
집에서 성북천을 바라보며 울고 있는 큰 개강아지
강아지를 키워 본 사람이라면 공감할 만한 사진이다. 특히 하천 주변으로 산책을 가면 풀냄새가 좋은지 쉬지도 않고 맡는다. 적절한 제재지를 키워 본 사람이라면 공감할 만한 사진이다. 특히 하천 주변으로 산책을 가면 풀냄새가 좋은지 쉬지도 않고 맡는다. 따라서 적절한…
어느 골목의 집 대문 앞에 '개조심' 경고문이 붙어있다. 이 사진을 촬영하여 기록을 남길 때도 눈 한번 마주쳤다가 마당에 있던 이 집 강아지가 무섭게 짖었던 기억이 있다.
어느 붉은 건물에 귀여운 강아지 벽화 그림이 그려져있다. 밑에 보이는 '일수'라는 글자는 강아지 이름이 아니라, 대부업자의 일수 명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