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기록

노란 개나리가 가스배관에 줄기를 감고 봄이 맞이하듯이 활짝 피어 있는 모습이다. 삼선 5가의 어두운 느낌과 상반되는 밝은 느낌이 강하다.
삼선1동 노인정 앞에 있는 화분이다. 이 화분은 누가 키우는 것일까? 사람들이 재개발로 떠나간 후에는 노인정에 오는 어르신들도 줄어들텐데 누가 보살펴줄 수 있을까?
지붕을 뚫고 나온 나무다.
재개발 지역을 돌아다니는 강아지다.
주민이 쓴 것으로 보이는 분리수거 안내문이다.
후문쪽으로 내려오는 길에 벽화가 그려져 있다.
빌라 뒷편, 자그마한 화단이다. 크게 쌓은 것은 아니기 때문에 무너지지는 않았지만 폐기물이 놓여있고, 식물은 아직도 살아있다.
빌라 뒤 양갈래로 나누어진 골목길 중 오른쪽의 사진이다. 다른 곳으로 통하는 길이라기보다는 빌라 사람들이 무언가를 키우거나 보관할때 쓰는 곳인 것 같다.
사진으로 보기에는 다른 빌라의 계단들과 크게 다른 점이 없어 보이지만, 오르기에 가장 가파른 계단이다.
벽돌로 쌓은 화단인 것 같지만, 현재는 반쯤 무너져 있는 상태이다. 아직 식물이 자라고 있다
드물게 찾아볼 수 있는 보도블럭으로 포장된 골목이다. 다른 골목과 달리 시멘트나 흙으로만 이루어져 있지 않다
두 갈래로 나뉘어진 골목길이다. 한쪽은 끝이 집의 입구로 되어있으나 한쪽은 뚫려 다른 길로 나갈 수 있다.
앞에서 볼때는 몰랐지만, 돌아서 뒤로 보면 내려앉은 부분이 있는 집이다
기존 주민들이 이사를 가며 남은 가구 폐기물들이다. 연식이 오래된 흔적들이 많이 남아있다
단순히 대문에 공가 안내문과 함께 닫혀져 있는 곳이 아니라, 나무 합판으로 막아진 곳의 안쪽 사진이다. 사실상 재개발 이전에도 사람이 살지 않은 듯 하다
공가 안내문이 붙어있는 집 중 대문이 열린 곳 안의 풍경이다. 보관용으로 쓰인 장독, 통과 함께 작은 계단이 보인다
ㄱ자형으로 만들어져 있는 계단이다. 상당히 낡아보이며, 집의 입구에는 공가 안내문이 붙여져 있다
골목을 따라 계단을 올라가면 재개발 구역이 아닌 아파트 단지가 나온다. 중간에 길게 늘어진 나무가 시선을 끈다.
빌라가 늘어져 있는 골목이지만 특이하게도 집의 입구가 대각선 방향으로 위치해 있다.
집으로 들어가는 계단이다. 상당히 가파르게 되어있어 오르기 힘든 편이다
한성대 정문 밑 골목길 중 오른쪽 라인의 빌라 뒷편이다.
무단투기된 폐기물들이다. 앞쪽에는 무단투기 시 처리비용을 일괄 부담한다는 마커로 써놓은 경고문이 있다.
건물과 건물 사이의 틈새이다. 길고양이들이 다니는 통로로도 쓰이는 듯 하다.
밥버거 왼쪽의 집 입구로 들어가는 골목. 묘목이 놓여져 있다.
한성대 앞 골목의 가구 폐기물. 테이프로 크게 선을 쳐놓은 것이 보인다
'삼선5구역 재개발 누구를 위한 것인가' 에서 재개발 조합원이 찍지말라고 화를 내던 교회의 입구이다
'삼선 5구역 재개발 누구를 위한 것인가' 에서 재개발 조합과 인터뷰를 하던 장소, 그 앞 집이 무너져 가고 있다 인형의 위치가 바뀌는 등 사람이 다닌 것으로 보인다
우주비행사가 그려져 있는 벽화이다
공가안내문이 붙어있어도 우편물이 배송되어있다
내집지킴이가 있던 건물의 대문이다. 지금은 흔적도 찾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