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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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의 기와지붕을 자세히 살펴보면, 처마 끝이 올라간 형태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이러한 지붕을 팔작지붕, 합각지붕이라고 부른다.
세월의 흐름이 느껴지지 않는 깨끗한 모습의 한옥 지붕이다. 과거부터 그대로 보수되어 유지되어 내려온 주변의 다른 한옥들과 비교되는 모습이다.
이 한옥 지붕은 '맞배지붕'이다. 일자형 평면으로 간결한 구성미를 보여준다. 그리고 기와지붕 밑에 서까래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지붕을 제외한 부분은 현대적인 건축이 느껴지지만 한옥의 기와지붕은 여전히 간직하고 있는 모습이다. 현재와 과거를 함께 공유한 주택가들에서 시간의 흐름이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