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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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천 근처 동소문동 한옥단지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 나의 모습이다.
한옥의 벽면에 건축되어 있는 규칙적인 모양의 나무판이다. 어떤 용도인지는 모르겠으나 추후에 조사를 통해 알아낼 예정이다.
발코니처럼 독특하게 튀어나온 모양의 창문을 측면에서 바라본 모습이다.
담쟁이 덩쿨이 도시가스 배관을 타고 오르고 있다. 옥색 빗물받이와 벽돌색 배관, 타일이 잘 어울린다.
이 도시한옥은 각각 약간의 명도 차이가 있는 하늘색 타일을 벽면에 사용하여 파도가 모래사장에 부딪혀 부서지는 듯한 인상을 준다. 가까운 곳에 모래사장이 연상되는 한옥도 있어 더욱 바닷가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모래사장같은 연한 황토색의 벽을 가진 도시한옥이다. 도시가스 배관도 같은 색으로 칠한 것에서 집 주인의 섬세함이 돋보인다.
여러 한옥의 지붕이 한 겹, 두 겹, 세 겹으로 겹쳐 세 겹의 지붕처럼 보인다.
이 가옥은 철학원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사진을 촬영한 당일은 운영하고 있는 것 같지는 않았다.
이 도시한옥의 창문은 붉은 갈색의 나무 판넬을 활용하여 다소 독특한 모양새를 하고 있었다.
한옥 지붕부터 어두운 갈색의 벽돌, 검은색의 목재가 무게감 있게 어울린다.
카페 대문 안쪽에 호리박을 걸어놓았다.
한옥을 개조하여 카페로 운영하는 이 가옥은 한옥의 주요 자재인 목재를 이용하여 카페를 새롭게 인테리어했다. 대문을 열고 들어서면 보이는 입구 오른쪽 공간을 화장실로 활용하고 있다. 카페 안쪽에는 '입춘대길'이라는 문구가 보인다.
카페로 운영되던 이 가옥의 지붕에는 '복'이라 적힌 장식기와가 여러 개 있었다.
도시한옥 단지의 골목골목을 누비며 수많은 집들의 모서리들을 만났다. 이 집의 벽면에는 일부가 지워져있어 내용 전부를 알 수는 없었지만 항의하는 문구가 적히는 종이가 붙어있어 주민들의 애환을 엿볼 수 있었다.
동소문동2가 한옥밀집지역의 모습이다. 여러 한옥 중 유독 화사한 한옥을 찾아볼 수 있다. 분홍색 타일벽화에 현대식으로 개조한 이 한옥은 봄을 형상화한 듯한 모습을 담고 있다. 따라서, 5월 봄의 끝자락에서 한옥과 나의 모습을 사진기록으로 담아보았다.
동소문동 2가 한옥밀집지역에서 촬영한 사진기록이다. 과거의 모습을 담고 있는 '한옥'과 현재의 '나'가 만난 모습이다.
이 집의 대문은 유지관리가 잘 되는 편인지 다른 집과 비교하여 깨끗하고, 장식이 떨어진 곳이 없었다.
지붕마루 끝을 장식하는 두 개의 망와가 서로 마주보고 있다.
한 도시한옥 입구에 나무, 벽돌, 타일의 세 가지의 소재가 어우러져 있다.
한옥이 기와의 짙은 푸른색, 지붕 목조에 쓰인 푸른색, 철로 된 물받이의 파란색으로 둘러싸여 있다.
담벼락에 설치된 뾰족한 철제 울타리와 철조망 너머로 도시한옥의 지붕이 보인다.
튼튼한 나무 골조가 도시한옥의 처마를 받치고 있다.
세월의 흐름으로 대문을 이루고 있는 나무의 칠이 벗겨져 얼룩덜룩한 색깔을 띄고 있다.
한옥 지붕 끝에 전구커버를 덮은 모습이다. 필드레코딩 작업을 하면서, 저녁의 한옥밀집지역은 유독 어두워서 항상 가로등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자체적으로 집 앞에 전구를 설치한 것으로 보인다.
현대 한옥의 측면 모습으로, 동소문동2가의 한옥밀집지역에 위치해 있다. 목재에 색을 한 번 덧입혀 사용했다. 그리고 한옥의 측면 지붕을 보면, 처마가 밖으로 나와있지 않고 용마루에 글이 쓰여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동소문동2가 한옥밀집지역의 한옥 벽면에 여러 종이가 붙여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동소문동 2가 조합원 관련 공지에 대한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