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색 오리 한 마리가 성북천을 떠다니고 있다.
사진을 찍고 난 후 다시 보니 고개를 몸 속에 파묻혔다.
3월 중순. 날이 풀린 듯 추웠던 날.
왼쪽 사진은 낮에 달리는 버스, 오른쪽 사진은 밤에 달리는 버스다. 하루의 가운데 있는 사람들과 하루의 끝에 있는 사람들이타고있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