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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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릇푸릇 올라오고 있는 새싹들
어느 집 옆에 쓰레기 세 개가 버려져 있다.
공학관 외벽에 위치한 노후된 시계이다. 노후된 정도를 보아선 아주 오랜 시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시계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
성북구청과 성북경찰서 쪽에 있는 다리이다. 과거 비슷한 위치에 있었던 다리들은 석회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양회다리라고 불리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컴퓨터 실습실 내 각 자리마다 가림판이 설치되었다.
화분을 심었을 땐 소중하게 심었을 화분이다. 지금은 버려진 마냥 집앞에 나와있다. 집주인이 가져가지 않는다면 쓰레기로 버려질 것이다. 그런 마음도 사진으로 간직하고 싶었다.
험난한 우리집의 밤 버전이다. 이러니까 더 운치있어보인다.
축제가 시작하기전 성북동 주민자치회 부스의 모습이다.
돌돌 말린 노란 꽃 잎사귀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동에 위치한 길상사 진영각 사진이다. 이곳은 법정스님의 생전 처소로 사망 후에는 법정스님 전시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2021년 성북동 밤마실 기간에 촬영한 일몰 전 한양도성입니다.
여전히 거대하고 고운 자태로 빗물을 머금은 몸을 털고 있는 흰 오리.
성북천 돌담 위와 옆에서 고양이들이 밤에 산책하고 있다.
공사 준비 중인 설비 가게 입니다.
비가 온 후 벚꽃이 거의 다 지고 푸릇한 잎들이 풍성하게 피었다.
독특한 사자모양의 손잡이가 있는 대문이다. 앞에는 물건들이 가지런히 정리되어있다.
벽 위에 나무인지 덩굴인지 잘은 모르겠지만 매우 무성히 엉켜있다. 전선줄도 감고 있다. 벽 앞에 버려진 쓰레기처럼 머지 않아 엉켜가며 살아가고 있는 것들도 더 이상 볼 수 없을 것 같다.
창의관 6층 공모전 작품 전시대에 전시되어 있는 작품들 중 '자유를 위해'라는 작품이다.
대문 머리에 화분이 줄지어져 있다.
담장 위에 빼꼼 머리를 내밀었다. 아래 쓰레기가 있다는 걸 알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