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기록

큰 남색 대문앞에 작은 풀이 나있다. 두개 작은게 귀엽다.
오르막길에 사이사이 풀이 나있다. 사막같은 오르막길에 초록색 오아시스 같다.
나무를 중심으로 침대랑 쓰레기들이 모여있다. 나무가 아플 것 같다. 재개발을 안했다면 쓰레기가 없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초록대문 바로 옆에 쓰레기와 함께 풀이랑 꽃이 피어있다. 저곳에 꽃이 하나 피어있으니까 화사해보였다.
초록대문 골목에 풀이 사이사이 있다.
구름이 유독 많은 맑은 오후 아래 나무와 그 앞을 포크레인이 지키고 있다.
풀 위에 물방울이 예쁘게 맺혀있다. 빗물을 머금고 더 자라났으면 좋겠다.
앞서 찍었던 전깃줄 위에 앉아있는 참새를 다른 각도에서 찍은 것이다.
계속 돌아다니던 참새가 잠시 전깃줄에 앉아서 쉬는 중이다. 원래 여러마리 같이 움직은데 비가 왔었던 날이라 조금씩 흩어져 있는 듯 하다.
나무 계단 모서리 부분에 노란 꽃이 피어있다. 자세히 보면 잎사구에 빗방울이 동글동글 맺혀있다.
얼마 전까지만해도 돌 사이에서 꽃을 피운 것도 있었고 각자 잘 살아가고 있었는데, 오늘 보니 갑자기 다들 시들어 있고 간신히 버티고 있는 것 가다.
여러 갈래의 전깃줄 사이사이로 흐린 하늘이 보이고 있다. 얼기설시 엉켜있는 전깃줄 때문에 분위기가 조금 더 우중충해 보이는 것 같다.
비가 온 다음에 길 위에는 물웅덩이와 젖어있는 풀들을 볼 수 있다. 창문 앞에 나란히 피어있는 모습이 유난히 눈에 띄었다.
비가 온 뒤 흐린 하늘 아래에 유난히 초록색 빛깔로 빛나고 있다. 비가 온 뒤에 볼때마다 조금씩 더 자라나 있는 것 같다. 언제쯤이면 땅 아래까지 길어질지 궁금핟.
비가 온 뒤에 참새가 지저귀는 소리이다. 모습을 직접 포착하기는 어렵지만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소리를 내고 있다. 가끔가다 들려오는 새소리에 기분이 좋아지기도 한다.
삼선공원 돌화단 밤낮 대비
개똥금지와 치우라는 경고문이 적혀있다.
길을 어깨동무하고 둘이서 가는듯한 벽화이다. 전체사진, 확대사진 2장
어디론가 달려가는듯한 모습을 가진 두 사람이 어깨동무를 하면서 가는 벽화이다. 전체사진, 확대사진 2장
에이스 복사제본의 이전을 알리는 안내판이다
재개발을 반대하며 근거를 알리는 전단지이다
Bakeup의 이전을 알리는 안내판이다
오배송된 우편물이 2주 사이에 사라졌다
5월 12일 수거한다는 냉장고이다 5월 14일인데도 가져가지 않았다
Cut, Perm, Color 픽토그램과 가게 창문
5월 장미 아름답게 피어나 창문을 장식하다
벽의 색과 조화로운 독특한 무늬의 창문
창문, 그 아래 그래피티에 대한 안내 배너가 눈에 띈다. 삼선 5구역 여러 장소에 삐에로 그래피티를 찾을 수 있다.
다이아몬드 패턴 철창과 유리창문, 왼쪽 아래 작은 그림이 보인다.
쌓인 먼지 닦아주는 비구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