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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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에 그려진 물고기들이 풀에 덮여 모습을 감추고 있다. 시간의 변화를 잘 보여주는 사진이다.
오리가 비를 맞고있다. 오리도 추울까?
빗 살에 풀이 떨어져 있다. 이 또한 비오는 날에만 볼 수 있는 변화라 생각했다.
비가 오고 있어서 흐린 하늘의 성북천이 되었다.
비가 와서 성북천 물에 빗방울이 생겼다. 비오는 날의 성북천을 사진 속에 담아냈다. 비오지 않은 날은 물결이 잔잔하다
비가 와서 성북천의 물이 불어났다. 천 중간중간에 풀이 자란 변화도 볼 수 있다.
벽에 하얀색 꽃이 피었다.
초록색 뿐이었던 풀에 형형색색 꽃이 피었다.
시간의 변화에 따라 성북천의 모습이 달라졌다. 갈색 풀만이 가득했던 성북천에 초록색 풀이 가득해졌다.
나뭇가지만 썰렁하게 있던 작은 나무에 사람의 키 만큼 큰 풀이 자랐다.
매 번 필드레코딩을 할 때 마다 희망의 다리 사진을 찍었다. 이번에는 비오는 날의 흐린 희망의 다리이다.
비 오는 날의 성북천을 담아봤다. 바닥에 빗 물이 고인 게 비오는 날에만 볼 수 있는 변화라 생각하여 찍어보았다.
어느새 성북천 산책로 옆의 풀이 무성하게 자랐다.
성북천 광장에 핀 꽃에 변화가 찾아왔다. 사람들이 운동을 하고 여유를 즐기고 있는 광장에 핀 꽃의 색이 진해졌다. 좀 더 여름의 향기가 나는 듯 하다.
성북천에 핀 벚꽃에 1주일 사이 변화가 일어났다. 풍성했던 하얀색 벚꽃은 모습을 감추고, 분홍색 꽃만이 남았다. 벚꽃의 여운을 느끼게 하는 분홍 꽃이다.
나뭇가지에 아무것도 달린 것이 없었는데, 이제는 나뭇가지에 꽃이 피었다. 앙상했던 나무에 꽃이 피니 풍성해진 기분이다.
성북천을 바라보는 난간에 꽃이 피었다. 초록 풀만 무성했던 과거와 달리 하얀색 꽃이 더해져 더 아름다워졌다.
이 사진을 보면 성북천에 일어난 계절의 변화, 꽃의 변화, 낮과 밤의 변화를 모두 볼 수 있다. 나는 벚꽃이 활짝 핀 성북천의 밤이 가장 좋다.
저번 주에 찍었던 벚꽃 커튼이 지고있다. 풍성했던 벚꽃은 얇은 분홍색 꽃으로 변화하였다.
성북천 옆에 작은 술집들이 있다. 아무래도 밤의 술집 거리가 더 활기찬 느낌이다. 어두운 하늘 아래 술집 간판이 더 빛나고 있다.
물결에도 낮과 밤의 변화가 있다. 미세한 차이지만, 밤의 물결에는 불빛들이 비쳐서 더 반짝이고 있다.
창신목공소 앞으로 꽃이 활짝 피었다. 꽃이 피니 건물도 더 밝아진 느낌이다.
왼쪽 사진은 낮에 달리는 버스, 오른쪽 사진은 밤에 달리는 버스다. 하루의 가운데 있는 사람들과 하루의 끝에 있는 사람들이타고있겠지? .,
희망의 다리의 낮과 밤 변화이다.
와플대학과 정자의 모습을 한달 전 후로 찍어보았다. 큰 변화는 없지만 정자 옆 나무에 열매가 달린 걸 볼 수 있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성북천 산책로에도 변화가 생겼다. 갈색 풀만이 다였던 산책로에 식물들이 돋아났다.
오리에게도 변화가 찾아왔다. 추웠던 오리의 주거환경이 따스해졌다. 오리의 집은 초록 식물들로 인테리어가 더해졌다.
식물이 피기 전에는 그저 조형물에 불과했던 꽃이 싱그러운 식물과 만나 진짜 꽃이 되었다. 초록색 풀들과 형형색색 꽃 조형물의 조화가 좋다.
하얀색 벚꽃이 분홍색이 되었다. 꽃의 풍성함 정도도 변화하였다. 대신 꽃 밑으로 피어난 풀은 더 풍성해진 것을 볼 수 있다.
돌다리 건너기 전 공간에 생기가 띄어졌다. 갈색이 가득했던 3월의 돌다리와 달리 4월의 돌다리에는 예쁜 초록색이 가득하다. 그 옆에 나무 받침대는 여전한 모습이다.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