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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소 사장님과 건물주
세탁소 사장님과 건물주 할아버지는 아는 사이인가보다. ' 이웃끼리 숟가락 갯수도 안다' 고 말씀 하셨던 주민분이 떠오른다. 건물주 할아버지께서 나에게 우산을 가지고 가라고 하셔서 괜찮다고 말씀드렸다. 노을 지는 하늘이 참 예뻤던 날.
세탁소 앞의 꽃에 대한 대화
세탁소 앞 무너진 화단에 이름 모를 꽃이 있길래 무엇인지 여쭈어보았다. '갓김치'할 때 '갓' 이라고 하신다. 원래는 정돈된 화단이었는데 택시가 들이받아서 돌이 무너졌다고 한다. 뺑소니 치려고 했던 택시를 다행히도 붙잡으셨다고.
세탁소 사장님과의 대화2
미세먼지가 많은 날이었다. 영상 잘 나오라고 불을 켜주시던 사장님.
세탁소 사장님과의 대화
1970년도에 개업했다는 세탁소. 골목 끝에 있는 집은 재개발을 기다리다가 지쳐서 주택을 매매했다고 한다. 전에 인터뷰한 건물주 할아버지와는 아는 사이라고 하신다.
건물주 할아버지 인터뷰
건물을 정리 중인 건물주분과 인터뷰를 할 수 있었다. 재건축 보상이 썩 흡족하진 않으시다고 한다. 한 달에 250만원의 월세가 나오던 건물인데 재건축으로 인해 고정수입을 잃었다고 하셨다.
정리중인 건물 내부
건물주 할아버지가 남겨진 물건을 정리하고 계시다. 들어와도 된다는 동의를 받고 촬영함.
40년 거주하신 주민분 인터뷰
삼선5구역에 40년 거주하신 주민분. 이웃끼리 수저 갯수도 알 정도로 가깝게 지냈다고 하신다. ' 이런 동네가 또 없다 ' 며 정 많은 동네가 사라지는 것을 아쉬워하셨다.
삼선 5구역 주민-김유돈 사장님
용달 화물업을 하시는 김유돈 사장님. 재계발 구역에 있던 사무실을 근처로 이전하셨다. 다른 사람들도 많이들 근처로 이주했지만 지역에 있던 밥집이나 멀리 떠난 사람들을 볼 수 없음에 안타까움을 느끼기도 하신다고 말씀해주셨다.
# 사람
# 삼선 5구역
#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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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의 모습 3
킥보드 타는 아이들
초등학생쯤 된 아이들이 킥보드를 타고 지나가는 모습이다.
아침에 장보고 오시는 할머니
장 보고 지나가시는 할머니께 사진을 찍어도 되냐하니 허락하셨다. 대신 빨리 찍으라 하셨다. 영감 밥을 해야 한다 하셨다.
라일락을 옮겨심는 사람들
이사가는 집에서 라일락을 가져다가 심으시던 주민들을 보았는데 찍어달라 하셔서 찍어드렸습니다.
계단에서 잠시 쉬어가시는 할아버지
삼선교로 10바길 35, 삼선 5구역 계단과 잠시 휴식을 취하시는 할아버지. 왠지 모르게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떠오른다. 사라지는 사람들, 주민들에게 생활의 터전, 쉬어갈 공간을 제공한 삼선 5구역도 같이 사라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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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름분식 사장님
폐업한 한아름분식 가게 앞에 서계신 사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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