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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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물을 캐고 계시는 어머님께 사진을 부탁드렸다. 흔쾌히 봄나물을 캐는 포즈를 취해 주셨다. 성북천의 생태계와 주민이 공존하는 정겨운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성북천 산책로를 걷는 사람들
성북천 산책로를 걷는 사람들
삼선교 아래 운동기구로 운동에 열중하고 있는 구민들의 모습이다.
용달 화물업을 하시는 김유돈 사장님. 재계발 구역에 있던 사무실을 근처로 이전하셨다. 다른 사람들도 많이들 근처로 이주했지만 지역에 있던 밥집이나 멀리 떠난 사람들을 볼 수 없음에 안타까움을 느끼기도 하신다고 말씀해주셨다.
삼선교로 10바길 35, 삼선 5구역 계단과 잠시 휴식을 취하시는 할아버지. 왠지 모르게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떠오른다. 사라지는 사람들, 주민들에게 생활의 터전, 쉬어갈 공간을 제공한 삼선 5구역도 같이 사라지는 것 같다.
재개발에 대한 시민의 항의글이 매우 낡은 채로 붙어있다.
깨끗한 골목길을 위해 주민들과 성북구청이 붙여놓은 표지판이다.
가지런히 카트에 올라가있는 박스의 모습이다. 폐지를 모아 소일거리를 하시는 삼선동 주민의 하루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