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기록

바위 밑의 경사가 아찔해 보인다.
댑싸리가 바위와 조화롭게 자라나 있다. 초록의 잎이 작은 숲속과 닮았다. 바위는 산과 같아 작은 풍경을 자아낸다.
돌계단 사이에서 들꽃이 자랐다. 이름도 모르는 들꽃이 작게 피어있는 것을 보니 잔잔한 감동이 일렀다.
하천을 걷다 비둘기가 앉아있던 바위를 발견했다. 바위의 표면이 지층을 떠올린다.
바위 아래서 들풀이 자라고 있었다. 마치 바위를 지붕으로 숨어 사는 것 같아 위 제목을 지었다.
하천 바로 옆 바위 사이에서 작은 들풀꽃을 발견했다. 흰색의 꽃방울이 바위 틈에서도 빛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