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기록

데쓰로드로 올라가는 길에 위치한 나무이다. 밤 하늘 아래 가로등 불빛 때문에 더욱 쓸쓸해보였다,
벽화 위로 나무 덩굴이 희미하게 새어나오는 빛과 어울려 있다.
낮에 볼 때의 덩굴과 달리 밤에 본 덩굴은 해당 건물을 곧 집어 삼킬 것 같다.
허름한 고시텔을 덩굴이 덮으려고 하고 있으며 덩굴 위로는 맑은 하늘에 떠 있는 구름이 보인다.
무성히 엉켜있는 덩굴 위에 꽃이 홀로 펴 있다.
골목 외진 곳에 피어있는 노란 꽃이다.
다바타 쪽으로 내려가는 길 쪽에 있는 벽을 찍은 사진으로 중간중간에 풀들이 보이고 위쪽에는 햇살을 받고 있는 노란 꽃이 피어서 한층 더 화사해보인다.
밤에 길을 걷다가 계단 사이에서 자라고 있는 잡초를 보았다.
건물 앞에 잡초들이 일렬로 줄을 만들어 지키는 형태로 나 있다. 질긴 생명력으로 언제까지나 그 자리를 지켰으면 좋겠다.
삼선5구역 중 삼선제일교회쪽에서 찍은 하늘 타임랩스를 이용하여 구름의 이동속도와 하늘의 변화가 그대로 담겨있다. 중간중간 자동차나 사람들이 지나가는 모습 등 꾸임없는 동네의 일상을 볼 수 있다.
재개발 예정 건물 옆에 있던 화단 누군가 심어서 가꾼 듯한 꽃과 풀들이 피어있다. 민들레와 달리 이런 종류의 꽃들은 누군가 심어서 피는 것이라는 걸 알 수 있다. 이제 이 화단은 누가 보살펴줄까?
s5-iceyoung1004-057사진 나무를 낮에 찍은 모습 57번 사진과 같은 장소에서 다른 시간대에 찍은 나무이다. 낮에 보니 나무 주변으로 쓰레기가 이렇게 많았다는 사실이 새삼 눈에 들어왔다.
재개발 예정 주택들 골목에서 발견한 꽃나무 보라색과 분홍색이 살짝씩 섞인 꽃이 예쁜 꽃나무다. 이 꽃나무는 누가 키우는 것일까? 본격적인 재개발이 시작되더라도 이 나무가 다치지 않고 잘 컸으면 좋겠다.
재개발 예정 주택 지붕에 담쟁이덩굴 출입금지 라인이 둘러져 있고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공고가 붙어있다. 담쟁이덩굴이 창문을 피해서만 자란 것을 보면 예전 집주인이 담쟁이덩굴을 관리해줬던 거 같다.
데스로드로 내려오는 길에 보이는 나무와 풀꽃 보라색 꽃의 이름은 무엇일까? 언뜻 라일락 같아 보이기도 한다. 사진 왼쪽 아래 담벼락에는 누군가 불어넣은 예술혼이 숨쉬고 있다.
재개발 예정 주택의 건물에 나무와 담쟁이덩굴이 자라고 있는 모습 나무 3그루를 다른 각도에서 찍은 사진이다. 사진 왼쪽의 벽을 보면 돌틈 사이로 이끼도 자란다. 회색으로 삭막해 보일 수 있는 벽을 푸른 식물들이 감싸서 위로해주는 것 같다.
삼선제일교회쪽 재개발 공고가 붙은 집들 골목에 핀 민들레 계단 아래쪽에는 화분이 있다. 재개발에 들어가면 이런 정겨운 골목도 다 사라지는걸까? 그렇게 생각하니 뭔가 기분이 이상하다.
삼선제일교회 쪽 재개발 예정 집들 골목 사이로 걸어다니다 발견한 민들레 골목 사이사이를 돌아다니다 마주친 민들레 한 송이. 이 주변으로 가구, 달력, 전등, 냄비 받침 등 여러가지 생활 쓰레기가 잔뜩 버려져 있었다. 유리가 깨져있어 위험해보였다. 이런…
재개발 구역 위 계단에서 바라본 풍경 구름과 노을이 함께 어우러져 하늘이 서서히 노을 지는 모습이 예쁘다. 높은 곳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바라보는 풍경에 가슴까지 시원해졌다.
화단에 꽃이 피어있는 모습 알록달록 다양한 종류의 꽃이 피어있다. 화단 중간에는 금이 가 있다. 화단을 기준으로 오른쪽은 재개발을 하고 왼쪽은 재개발을 안한다.
밤하늘2와 같은 거리에서 조금 다른 각도로 찍은 사진 보라색 하늘이 예뻐서 많이 담고 싶어 여러장 찍었다. 사진을 자세히 보면 아래쪽에 이주개시공고가 붙은 플랜카드를 발견할 수 있다.
삼선교로14길 거리 밤하늘 밤에 찍은 삼선5구역의 하늘이다. 이 날 오후 8시 30분쯤 하늘이 보랏빛으로 보였는데 사진에 잘 담긴 것 같다. 예쁜 보라색 하늘이다.
재개발 건물 앞 나무 건물 앞의 좁은 화단에서 자란 작은 나무이다. 줄기가 잘 지탱되지 못하고 일부는 거의 바닥에 닿아있는 모습. 화단이 좁아서 나무가 크게 못자라는 것 같다.
재개발 예정 건물의 대문 앞 풀꽃들 재개발 공고가 붙은 어느 집 대문 앞에 자란 풀꽃들이다. 이름 모를 흰색의 작은 꽃이 송글송글 피어있다. 왼쪽에 보이는 봉오리가 안 핀 노란꽃은 민들레 같기도 하다.
재개발 예정 건물 앞 좁은 화단에서 자란 나무 밤에 찍은 사진이라 나무가 가로등 불빛에 비친 모습이다. 골목 안쪽으로 더 들어가 보고 싶었지만 너무 어두워서 무서웠다. 이 나무만 찍고 나왔다.
한성대학교에서 내려오는 길에 찍은 밤하늘 삼선5구역의 밤하늘 모습이다. 가로등 1개가 거리를 비추고 있다. 엉킨 전깃줄 사이로 올려다보면 고요한 밤하늘이 내려다보고 있다. 고요한 밤하늘이 좋다.
퐁닭퐁닭이라는 가게 옆 소나무 재개발로 가게는 빠졌지만 가게에서 키우던 소나무는 아직 그대로 있다. 소나무 주위로 파란색 물통, 노끈, 뚜껑 등 쓰레기들이 뒹굴고 있다. 누군가가 가게의 마스코트로 예쁘게 키웠을 나무가 지금은 관리 받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
재개발 예정 주택 안쪽에서 자라난 나무. 밤에 찍은 풍경이다. 밤하늘과 전깃줄 아래로 푸른 나무가 자라고 있는 모습이다. 이 나무는 언제부터 자랐을까? 집주인이 심은 나무일까 아니면 그 전부터 자리를 지키던 나무일까? 주인은 떠나고 아무도 없는 집의 대문을 지키고…
삼선제일교회쪽 구역에서 촬영한 하늘모습과 지저귀는 새의 소리이다. 바람에 나무가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