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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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선 5구역의 자연을 담기위해 봄을 나타내고 있는 푸릇푸릇한 식물들을 주로 많이 촬영하였다. 하지만 이 사진은 이전 사진들과는 조금 달리 나무가 버려져있고 점점 말라가고 있다. 곧 이곳의 식물들도 이렇게 뽑혀서 말라갈 것이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아픈 사진이었다.
마을을 돌아다니면서 나무 등의 자연을 촬영하는 순간 가로등이 켜졌다. 길을 밝혀 사람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화단에 풀이 자라고 있는데 그 위에 쓰레기가 있다. 자연을 사람이 망가트리는 모습을 볼 수있다. 사람이 없어져야 자연이 더 안전한것 같다.
화단안에 큰 나무가 있다. 그속에 풀들과 함께 자라나고 있다.
재개발이 되면 이 나무도 사라질 것이다. 나무는 자라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는데 바로 없어진다는게 속상하다
벽 위에 나무인지 덩굴인지 잘은 모르겠지만 매우 무성히 엉켜있다. 전선줄도 감고 있다. 벽 앞에 버려진 쓰레기처럼 머지 않아 엉켜가며 살아가고 있는 것들도 더 이상 볼 수 없을 것 같다.
맑은 날은 꽃이 화사해 보였는데 비 오는날에는 그리 화사해보이지는 않았다. 나무는 가지 정리가 되지 않아 이리저리 엉켜있다. 앞으로 나무가 어떻게 자라날지 궁금해졌다.
말라서 비틀어진 나무가 버려져있다. 앙상한 나뭇가지만이 남아있다.
철거지역과 철거가 이루어지지않는 지역의 경계이다. 오른쪽 철거지역과 상반되게 왼쪽의 자연모습은 잘 정돈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많은 나뭇가지들이 있는 나무이다. 자세히 보면 몇몇 나뭇가지들은 이파리를 피우지 못하는 죽은 나뭇가지로 보인다. 그 옆에 봉우리들을 가지고 있는 나뭇가지들은 새 시작을 준비하는 듯 보인다.
나뭇가지에 점점 이파리들이 생겨나고 있는 나무이다. 이 나무는 조만간 풍성해질 수 있었을 것이다.
삼선 5구역의 밤 모습이다. 밤에 보는 나무들의 모습은 전등빛을 통해서 더 푸르게 느껴진다.
골목에 여러가지 가구쓰레기들이 버려져있는 모습이다. 이주민들이 버리고 간 생활쓰레기들로 더러워진 거리로 인하여 눈살이 찌푸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