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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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색, 노란색 꽃들이 피어있는 모습 오늘 돌아다니면서 찍은 사진 중에 제일 예쁘다. 보라색이랑 노란색 꽃이 같이 있어서 처음에 한 나무에 2가지 꽃이 피는 줄 알고 놀랐다. 자세히 보니 2가지 꽃이 엉켜서 자란 것이었다.
재개발 예정 지역의 골목 사이로 나무 한그루가 자라있다. 오른쪽 집에서부터 뻗어져 나온 나무는 초록색 그믈망도 뚫고 하늘 높이 솟았다. 이 나무가 계속 잘 자랄 수 있었으면 좋겠다.
대문 앞에 민들레 2송이가 피어있는 모습 다른 민들레들 보다 풀이 무성하다. 꼭 꽃다발 같은 느낌으로 올망졸망 피어있다. 다른 곳보다 햇빛이 잘들어서 잘 자랐나보다.
대문 앞에 민들레가 피어있는 모습 재개발로 떠난 집 앞 대문에 민들레 한 송이가 홀로 피어있다. 모두가 떠난 집앞을 홀로 지키고 있는 것 같다.
전날 비가 와서 하늘이 흐리고 쌀쌀한 날에 찍은 나무와 담쟁이덩굴 모습 하늘은 흐리고 우중충하지만 나무는 푸르게 자라있다. 담쟁이덩굴도 집주인이 없는 담벼락을 묵묵히 지키고 있다.
단풍나무는 아니지만 붉은 이파리를 가진 나무가 있어서 인상적이었다. 이 필드레코딩을 위해서 자연을 둘러보는 습관이 생겨서 잡초 하나와 나무들에 관심이 많아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비가 오고 있어 흐린 하늘의 삼선 5구역의 모습이다. 점점 초록빛을 띄고 무성해지는 풀들도 보인다.
비를 통해 수분을 공급받는 잡초의 모습이다. 잡초들이 점점 높게 자라는 것 같다.
테이블도 나무로 만들어져 이들과 잘 융합되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도 쓰레기는 쓰레기이지만 잡초들은 쓰레기에 개의치 않고 잘 자라는 것 같다.
무성하게 자라서 이파리들을 뽐내는 나무뒤에 흐린 하늘이 보인다.
이 구역에 자라는 잡초들과 쓰레기 사진을 지난 4월에도 촬영하였었다. 그떄보다 쓰레기들이 더 많아진 것처럼 보이는건 내 기분탓일까 ? 그 전과 확실히 풀들은 더 많이 자랐다.
사라진 커피 전문점 그란데 입구 앞에도 잡초에 꽃이 폈다. 꽤 많이 자라있었다. 작년 그란데가 사라지기 전에도 이런 잡초들이 있었는지 생각하게 되었다. 아마 그 당시에는 사장님이 관리하지 않았나 싶다.
잡초들이 훨씬 더 풍성해지고 커진 것 같다. 곧 저 쓰레기통의 높이를 넘을 것 같다.
계단 사이에서 자라고 있는 잡초에 분홍빛 꽃이 나오고 있었다. 5월의 삼선 5구역 모습은 대체적으로 잡초에 꽃이 자라는 것 같다.
지난 4월에 비오는 날 답사를 했을 때 사진을 촬영할때는 남색우산을 썼지만 오늘은 하늘을 더 잘 담을 수 있는 투명우산을 썼다. 우산속에서도 흐린 삼선 5구역 하늘을 볼 수 있었다.
5월이 되니 삼선 5구역 주택가에 동일한 노란꽃들이 곳곳에 피어있었다. 따로 주민들이 기르는 것이 아닌 잡초같지만 이쁘다.
15일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삼선 5구역의 하늘모습이다. 구름이 잔뜩 껴있는 걸 알 수 있다.
우촌관 앞에 위치한 출력소의 입구에도 노란 꽃이 피어나있었다. 쓰레기들 사이에서도 이쁘게 꽃을 피운 것이 인상적이었다.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와 그 소리이다.
여러 갈래의 전깃줄 사이로 밤 하늘이 컴컴히 보인다.
쓰레기가 널부러져있지만 개의치 않고 나무는 무성히 자라고 있다.
밤에 골목에 나무가 거의 쓰러지듯이 누워있다.
바람에 흔들리는 꽃을 찍고 있었는데 새가 위에 와서 지저귀고 있다.
계단 옆에 화분과 잡초들이 뒤 섞여있다. 이곳에는 죽은 풀과 살아있는 풀이 같이 공존하고 있다. 삼선 5가와 그 경계를 이루는 구역과 비슷하게 느껴진다.
곧 사라질 건물에 비해 꽃은 지금 생겨났고 보란 듯이 예쁘게 피어났다.
곧 철거될 건물 앞을 지키던 나무가 뿌리가 뽑힌 채 있다. 삼선 5가의 앞으로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기도 하다.
프리스타일 앞에 위치한 장소로 가로등 불빛 아래서 꽃이 빛나고 있다. 가로등 불빛 때문에 더 아련해보인다.
7시30분쯤 찍은 사진으로 골목은 가로등 덕분에 빛나고 있지만 여전히 어둡다. 반면 하늘은 그에 비해 파란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나무의 뿌리가 벽인지 쓰레기 사이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많이 쌓여있지만 무성히 잘 컸고 가로등 덕분에 이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