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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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구름에 가려져서 어두워보이는 삼선5구역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이 날은 날씨가 매우 좋았다. 햇살이 온전히 비추지 못하고 있는 삼선5구역의 모습은 한편으로는 쓸쓸해보이기도 하였다.
건물 사이 맑은 하늘이 보인다. 맑은 하늘이지만 장소마다, 시간마다 맑은 하늘을 바라볼 때 구름과 해 등의 다양한 요소에 따라 느낌이 다르다.
골목길에 서서 하늘을 바라보았는데 눈이 너무 부셨었다. 바로 위에 햇살이 강하게 빛나고 있었다. 재개발이 끝나도 우리가 이렇게 밝은 햇살을 바라볼 수 있는 장소가 남아있을까라는 의문이 든다.
삼선5구역 삼선제일교회에서 부터 내려오는 길에 찍은 푸른하늘과 회색담벼락의 모습 푸른 하늘에 전깃줄이 드리워져 있다. 담벼락 옆 재개발 예정 건물 대문에 검은색 의자가 나와있다. 이 집에 살던 주인이 두고 간 의자인 것 같다.
쓰레기들과 좁은 곳에서 자라는 나무의 모습이다.
높게 자라고 있는 꽃이다. 곧 나보다 클 것 같다.
재개발로 곧 사라지는 주택의 철문 앞에서 자라고 있는 풀들의 모습이다.
계단을 타고 올라가면 많은 주택들이 모여있다. 그 계단 앞을 지키고 있는 나무의 모습이다. 점점 더 울창해지는 것 같다.
저물어가는 햇빛은 받고있는 삼선 5구역의 어느 저택에 있는 소나무이다.
재개발 구역 경계인 법화사 정류장 앞에서 바라본 삼선 5구역의 오후 모습이다. 해가 저물어가고 있지만 여전히 밝은 모습이다.
삼선 5구역의 전선줄이 아래로 점점 내려오는 기분이 든다. 하늘사진을 찍고 보니 전선줄밖에 보이지 않는다.
옛지붕 위에 잡초가 자라고 있는것을 발견하였다. 이 잡초들은 명당을 잡은듯하다.
삼선 5구역에는 다양한 형태의 집들이 많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하늘사진을 촬영하다가 찍힌 옛 지붕의 모습이 보인다.
삼선 5구역을 내려다 보면서 보이는 하늘의 모습이다.
낮에 찍은 우촌관의 모습이다. 푸른 하늘이 보이고 철조망으로 싸여있는 우촌관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지난 저녁에 찍었을때보다 노란빛이 선명하게 보인다.
울창한 나무들과 덩굴을 조금 더 가까이 찍어보았다. 생각보다 빽빽하게 모여있는 나무들을 볼 수 있었다.
5월 말 울창한 나무가 보인다.
날씨가 좋다. 하늘이 맑고 구름이 이쁘게 있다.
데쓰로드는 탐구관까지 5분안에 가는 지옥의 코스이고 우촌관으로 향하는 왼쪽 코스는 15분정도 소요된다는 데이터가 있다. 항상 지각하면 이 두 갈림길을 두고 고민을 했었던 기억을 기록해본다.
오후 8시의 자연을 담았던 장소들을 다음날 오후 4-5시쯤에 답사하며 똑같은 공간의 다른 모습을 담아보았다. 겨울같았으면 해가 떨어져있을 텐데 확실히 5시쯤에도 하늘이 맑은것을 봐서 여름이 진짜로 왔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
삼선5구역에서 바라본 한성대학교의 모습 재개발 예정인 주택과 나무 등이 함께 보인다. 재개발 후에는 이곳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어떻게 달라질까?
삼선5구역의 계단위에서 바라본 하늘 흰구름 사이로 보이는 태양이 강렬하다. 햇살이 구름을 뚫고 내리쬐고 있다.
삼선5구역의 바람소리 바람이 세게 불어서 전깃줄과 나무, 안전 테이프가 흔들린다. 나뭇가지의 역동적인 모습이 그대로 담겼다.
삼선5구역의 하늘 한성대학교에서 내려오늘 길에 찍은 하늘이다. 옆에는 한아름 분식점이 보인다. 주변 가게들은 거의 이사가거나 없어졌다.
삼선5구역에서 바라본 하늘 날씨가 맑아서 하늘도 예쁘다
삼선5구역에서 바라본 태양 전깃줄에 태양이 걸려있다. 건물이 철거되면 전깃줄도 다 없어지게 될까?
두 마리의 고양이가 서로를 마주보고 장난을 치고 있는 모습이다. 나도 같이 장난을 치고 싶었지만 경계를 하고 있어서 더 이상 다가갈 수 없어서 아쉬웠다.
삼선5구역 골목길에서 올려다본 하늘 굵은 전깃줄 위로 뭉게구름이 보인다. 맑은 날 찍이서 하늘이 파랗다. 골목길 사이로 한줄기 청량감이 느껴진다.
재개발 예정인 주택의 담벼락 위로 너무 예쁜 하늘이 펼쳐져 있다. 담벼락에는 버려진 화분과 스티로폼이 기대있다. 이 길가를 지나는 모든 사람들이 잠시 멈추고 하늘을 올려다봐줬으면 할 정도로 너무 예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