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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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라 나무들이 우거져 있는 모습이 살짝 무섭게 느껴졌다. 계단 위의 가로등 불빛이 나무를 비춘다. 나무는 역시 자연광을 받을때가 푸르고 멋있다.
나뭇가지가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 날씨는 좋았지만 바람이 꽤 세게 불었다. 바람 소리가 동영상에 고스란히 담겼다. 자동차 경적 소리도 들린다.
노을이 지면서 생긴 나무의 그림자의 모습이다.
쓰레기들과 좁은 곳에서 자라는 나무의 모습이다.
노을을 받고 있는 나무의 모습이다.
계단을 타고 올라가면 많은 주택들이 모여있다. 그 계단 앞을 지키고 있는 나무의 모습이다. 점점 더 울창해지는 것 같다.
저물어가는 햇빛은 받고있는 삼선 5구역의 어느 저택에 있는 소나무이다.
재개발 구역 경계인 법화사 정류장 앞에서 바라본 삼선 5구역의 오후 모습이다. 해가 저물어가고 있지만 여전히 밝은 모습이다.
저녁하늘을 밝히는 교회의 십자가와 어둡지만 형태만 보이는 나무의 모습이다.
재개발 지역 중 지대가 높은 곳에서 본 저녁하늘의 모습이다. 이곳의 집들은 다들 낮고 붙어있다.
저녁에 촬영을 하느라 자동으로 조명이 켜져서 무섭게 찍혔다. 같이 돌아다녔던 서영이가 폐가같이 나왔다고 했는데 실제로 폐가가 맞았다.
저녁하늘을 찍으려고 하늘을 보니 나무가 바람에 흔들리고 있었다. 동영상을 찍을껄 그랬다. 아쉽지만 나무의 역동적인 모습과 저녁하늘의 모습이 잘 나온 것 같다고 생각한다.
바로 옆에서 가로등의 빛으로 광합성을 하는 것 처럼 보이는 나무이다. 낮에는 몰랐는데 지금 보니 은행나무들이 많다는 것을 알았다.
집 앞과 집 사이에 작은나무가 있다. 저 자리에 어떻게 나무가 있는지 신기하다. 집을 들어가고 나가기 힘들었을 것 같다. 나무 주변에는 쓰레기로 가득해서 더 지나다니기 불편해보인다. 저 좁은 거리에 나무가 있는게 신기하다.
저번 사진에는 날씨가 어두웠는데 밝은 날 찍어 더 생기 넘쳐보인다. 장학고시텔에서 누가 살까 했었는데 지나가던 선배가 나 여기 살았었어 라고 말했다. 그때부터 이 나무가 있었을까?
울창한 나무들과 덩굴을 조금 더 가까이 찍어보았다. 생각보다 빽빽하게 모여있는 나무들을 볼 수 있었다.
5월 말 울창한 나무가 보인다.
데쓰로드는 탐구관까지 5분안에 가는 지옥의 코스이고 우촌관으로 향하는 왼쪽 코스는 15분정도 소요된다는 데이터가 있다. 항상 지각하면 이 두 갈림길을 두고 고민을 했었던 기억을 기록해본다.
지난 오후에 촬영한 사진들에는 구름들이 잘 보이지 않았다면 이번 사진에서는 구름이 잘 보여 나무와 조화롭게 보인다.
점점 하늘이 어두워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제 하늘을 보여도 나무의 초록빛이 잘 보이지 않는다.
이 사진은 전등에서 나오는 불빛으로 건너편 나무와 풀들이 광합성을 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전등위에 자라고 있는 나무가 보인다. 그 주변에 많은 전선줄이 있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주황색 전등불이 켜져있었다. 주황색 전등불이 따뜻한 느낌이 들어서인가, 나는 이 불을 보면 여름이 생각나곤한다.
재개발 예정 지역의 골목을 촬영한 모습 왼쪽으로 나무가 집을 감싸며 자랐다. 멀리 낙산 성곽이 살짝 보이고 그 아래로 건너편의 주택들이 보인다. 하늘이 맑은날이라 삼선5구역의 골목길이 수채화처럼 예쁘게 담겼다.
재개발 예정 주택에서 나무가 자란다. 햇빛을 받기 위해 담을 넘어 골목쪽으로 기울어진 모습니다. 맑은 하늘과 햇살 덕분에 잎사귀가 싱그럽다. 골목이 파릇파릇하고 활기차 보이게 찍혔다. 이런 모습도 남길 수 있어서 좋다.
재개발 주택들 사이로 나무가 자라고 위로는 맑은 하늘이 펼쳐져있다. 주택 앞에는 사람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가 쌓여있다. 쓰레기 속에서도 자연이 있다.
재개발 예정인 건물 앞에 큰 나무 맑은 하늘과 푸른 나무가 도심 속에서도 자연의 푸르름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삼선5구역의 바람소리 바람이 세게 불어서 전깃줄과 나무, 안전 테이프가 흔들린다. 나뭇가지의 역동적인 모습이 그대로 담겼다.
재개발 예정인 두 주택 사이에 나무가 있다. 곧 사라질 것들 사이에 생명이 자라고 있다. 나무가 햇살을 받아 더욱 푸르다.
계단으로 올라가는 길에 나무가 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이다. 밤에 찍어서 가로등 불빛으로 나무가 환히 비춰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