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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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지는 삼선동 3가의 모습
삼선동 3가의 새 건물. 확실히 마을의 다른 집들과 다르게 높고 똑바르게 지어졌다. 멀리서 보면 혼자만 툭 튀어나와보이지 않을까.
노출 돌계단이 있는 집. 대문과 울타리벽이 너무 높아서 아래에도 문이 있는지 보이지않았다.
삼선동 3가의 화이트빌 간판. 시간이 지나면서 화이트'빌'의 ㅣ,ㄹ이 사라져서 화이트 ㅂ이 됐다.
삼선동 3가의 용궁빌라트. 다른 곳은 다 그냥 빌라, 빌이라는 이름을 사용하는데 빌라+아파트인 빌라트라고 이름을 붙여서 차별화를 하려고 한 것 같다. 마을 안의 다른 빌라들 보다 조금 더 큰 것 같기도 하다.
빌라 벽에 매달려있는 실외기.
그렇게 새 것 같지는 않지만 다른 집의 문보다는 확실히 화려한 대문이다. 조각이 되어있는 다른 대문들은 거의 학이나 소나무처럼 한국적인 것이 있는데 이곳은 조금 이국적인 조각이 들어가있다.
삼선동 3가의 경사진길. 건물의 페인트가 벗겨진 모습에서 동네가 오래되었음을 알 수 있다.
대문 앞 주차 금지라고 된 곳에 낡은 오토바이가 주차되어있다. 빛이 조금 바랜 하얀 오토바이에 붙여놓은 청테이프가 아디다스 삼선 로고 처럼 보인다. 대문은 특이하게 도로명 주소 표지판이 붙어있지않고 주차금지 안내와 함께 종이에 적혀서 붙어있다.
빌라에 햇빛이 든다.
삼선동의 골목에 빛이 들고있다. 햇빛이 비춰지니 건물의 벗겨진 페인트가 더욱 눈에 들어오는 것 같다.
대문 앞에서 파를 키우는 집.
가끔 문이 활짝 열려있다. 그럴때는 할머니들이 삼삼오오 모여 식사를 하시거나 대화를 하고계신다.
마당이 있는 집도 아닌데 양문이 달려있다. 문고리도 정말 고리모양이다. 문에 바로 달려있는 초인종은 오래된 것인지 색이 노랗게 바랬다.
옥상에 꽃화분을 올려놓았다. 예쁘고 아기자기한 화분이 아니라 커다랗고 투박한 플라스틱 화분에 담겨있다.
뭘하는 곳인지는 나오지않지만 초록색 나무문이 독특하다. 봄에 비해 대문옆의 나무가 초록빛이다.
보통 빌라에는 유리문 현관이 있는데 여기에는 없다. 그래서 그런지 밖에서 보이는 지하층 계단 페인트가 많이 떨어진 것 같다.
좁은 골목 끝에 있는 집의 대문이다. 대문에 광고 스티커가 붙어있다.
초록색 창살로 된 대문이 있는 집.
세개의 대문이 다같이 모여있다. 이웃과 친하게 지낼 수 밖에 없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