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드럽게 천천히 네 얼굴을 문질러본다.
곳곳에 남은 흔적들 중에 아마도 마지막이 될 추억들 "
시 「생각날 때마다」 中
사람이 지나간 자리엔 '발자국'이 남습니다.
삼선 5구역에는 그들이 남기고 간 '흔적'이 있습니다.
모두가 떠난 삼선5구역의 빈자리를,
우리 또한 남겨진 사람의 입장에서
이곳에 남겨진 흔적을 고스란히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두 명의 주민 과 상인, 재학생 이렇게 4명의 인물과 고양이 가
삼선5구역을 둘러싼 이야기를 들려줄 텐데요,
이들 중 아쉬움 과 공허감 을 드러내는 이가 있는가 하면
어떤이는 불만 을 토로하기도 하고
또 다른이는 비교적 차분 하고 담담 하게 풀어갈 것입니다.
이들이 말하는 각양각색의 이야기를 지금부터 들으러 가봅시다!
제작 - 이상아, 김효진, 최준영, 박주용, 원윤지, 문준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