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의 책장을 넘기며

성북구의 책장을 넘기며

컬렉션명 : 성북구의 책장을 넘기며

컬렉션에 등록된 아이템수 : 29

주제 : 박완서, 성북구, 문학

생산자 : 19권수영

기술내용 : 박완서 작가의 작품 속에서 나타난 성북구의 집들을 살펴보는 문학 컬렉션이자 지역생활상 컬렉션이다. 2022년 10월부터 11월까지 촬영된 삼선동, 돈암동, 보문동 일대의 모습을 통해 박완서의 소설 속에서 등장한 장소들의 시대적인 변화와 그 의미를 생각해본다.

컬렉션 위치 :
졸업컨텐츠
1972년 여성동아에 처음 연재되었고 1978년 초판이 출간된 박완서의 작품이다. 1950년 6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의 서울을 무대로 개인이 온몸으로 경험한 6.25전쟁을 서술하였다. 해당 표지는 2012년 세계사에서 출간된 판본이다.
박완서가 1975년부터 1979년까지 문학사상에 연재한 작품이다. 돈암동에 사는 주인공 '지수연' 가족의 집을 무대로 산업화시대 중산층의 허례허식을 그려내고 있다. 해당 표지는 2002년 세계사에서 출간된 판본이다.
1992년 웅진출판에서 출간된 박완서의 자전적 소설이다. 주인공의 개풍군 박적골에서의 유년시절부터 한국전쟁 후 성북구에서 자리를 잡은 가족 이야기가 그려져 있다. 해당 표지는 2005년 판본이다.
의 후속편으로 1995년 웅진출판에서 출간되었다. 1·4후퇴 이후 현저동부터 돈암동까지 서울 곳곳으로 집을 옮겨다니는 주인공 가족의 생활상이 실감나게 그려져 있다. 해당 표지는 2008년 판본이다.
2002년 문학과사회에 연재 후 2004년 현대문학에서 출간된 박완서의 장편소설이다. 액자식 구성으로 화자가 한국전쟁 전후의 과거를 회상하면서 오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성북천으로 불리는 안감내, 성신여고, 성신여대, 성북경찰서 등 돈암동 주변이 배경으로 많이 등장하여…
1936년부터 시행된 일제의 성북구 돈암동 도시 확장사업 계획에 사용된 토지계획평면도이다.
성북구청과 성북경찰서 쪽에 있는 다리이다. 과거 비슷한 위치에 있었던 다리들은 석회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양회다리라고 불리었다.
고딕양식의 고풍스러운 첨탑이 눈에 띄는 성당이다. 혜화동 본당에서 분가하여 1955년 세워진 이래 70년 넘게 돈암동 천주교신자들의 중심지로 자리하고 있다. 본당, 사제관, 교육관, 수녀원, 유치원 등의 부속건물을 가지고 있다.
신안탕 자리 앞에 생긴 주식회사 건물로 성북천 언저리에 있다.
1939년 일제의 돈암지구 신도시 계획의 일환으로 1944년 설립된 초등학교이다. 당시 도심 내 1호 학교였다.
동소문로에 위치한 2층 건물로 은행과 상가가 자리하고 있다. 1982년 폐업한 동도극장이 이 자리에서 35년간 영업하며 부담없는 값에 영화를 볼 수 있는 곳으로 젊은 세대들에게 각광받았었다.
동소문로의 돈암시장 입구이다. 돈암시장은 1939년 돈암 신도시 계획의 일환으로 삼선교와 돈암교 도로 사이에 한옥밀집지역이 생기면서 처음 상권이 발달하였으며, 현재도 전통 재래시장으로 기능하고 있다.
보문역 근처에 있는 한옥 형태의 건물이다. 편의점과 식당이 있는 상가로 운영되고 있다.
도시개발의 흔적으로 한옥들이 늘어선 좁은 일자골목이 남아있다.
70년대까지 박완서가 가족들과 함께 살았던 집터이다. 한옥집이었으나 지금은 다세대주택으로 바뀌었다.
삼선교 옆 성북로에서 내려다본 건물들의 전경이다. 기와 형태로 된 목조 건물 지붕들이 눈에 띈다.
옛 삼선교 자리의 성북천에는 현재 징검다리와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돈암시장 주변의 상가 거리로, 일제강점기 돈암 한옥지구 개발로 인한 ㄱ자형 2층 한옥 건물이 남아있다.
돈암시장의 내부 모습이다. 오가는 사람들로 여전히 재래시장의 활기를 띠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대학가이자 번화가인 성신여대입구역 사거리의 풍경이다.
미아리고개로 향하는 동소문로의 고층 아파트이다. 앞에는 주거 주민들을 위한 상가와 큰 도로가 있다.
동소문로에서 삼선동주민센터 방향으로 성북천을 가로지르는 다리이다. 옛 돈암동 지역이기 때문에 돈암교라고도 불리었다.
돈암동성당의 구조와 역사에 대해 소개하는 표지판이다.
동소문동 돈암장 옆 주택의 대문이다.
돈암초등학교 앞의 도로이다. 많은 횡단보도와 줄줄이 심어져 있는 은행나무가 있다.
돈암시장 주변의 상가이다. 일본식 목구조를 활용한 2층 건물이 있다.
성신여대입구역 사거리에 위치한 영화관이다. 번화가 가운데에서도 높은 편이라 멀리서도 눈에 띈다.
현재의 보문역과 신설동역 사이에 해당하는 지역이다. 과거 돈암 신도시 계획의 일환으로 지어졌던 도시 한옥들을 내려다본 모습이다.
성북구 정릉동 일대의 마을로 1960년대 초 청계천과 북아현동 일대 판자촌을 정리하면서 산기슭으로 옮겨온 사람들이 달동네를 형성한 곳이다. 때문에 구불구불한 비탈길과 돌계단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