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렉션명 : 1조 나무
컬렉션에 등록된 아이템수 : 120
식별번호 : s5-1
생산자 : 1조
기술내용 : 삼선 5구역에서 찍은 나무의 사진들이다.
컬렉션 위치 :
컬렉션에 등록된 아이템수 : 120
식별번호 : s5-1
생산자 : 1조
기술내용 : 삼선 5구역에서 찍은 나무의 사진들이다.
컬렉션 위치 :
2한성마을 (2020)
철거로 인하여 주인이 없어진 집의 담벼락이다. 이 집은 특히 삼선 5구역에서 가장 계절을 잘 알 수 있는 집이었다. 봄에는 벚꽂과 각종 꽃이 피고, 여름에는 푸른 나무들이, 가을에는 단풍이, 겨울에는 눈꽃이 폈었다. 경관이 아름다웠던 주택을 볼 수 없다는 것이 아쉽다.…
곧 공사로 인하여 함께 사라질 삼선 5구역의 길거리를 밝혀주는 전등빛 사진이다. 철거 직전인 지금 묵묵히 남아서 전등은 열심히 길을 밝혀준다.
삼선 5구역에는 전선줄이 낮고 많이 엉켜있어서 나무와 함께 엉켜서 공존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나무는 뿌리는 건물사이에 간신히 내리고 있고 이파리는 전선줄들을 요령껏 피해서 살아가고 있다.
철거로 인해 거주민이 없는 집에 나무가 혼자 외롭게 자라나고 있다. 자세히 보면 나뭇가지에 봉우리가 져있다. 이 나무는 이파리를 피지도 못한채 사라지게 되겠지
많은 나뭇가지들이 있는 나무이다. 자세히 보면 몇몇 나뭇가지들은 이파리를 피우지 못하는 죽은 나뭇가지로 보인다. 그 옆에 봉우리들을 가지고 있는 나뭇가지들은 새 시작을 준비하는 듯 보인다.
맑은 날은 꽃이 화사해 보였는데 비 오는날에는 그리 화사해보이지는 않았다. 나무는 가지 정리가 되지 않아 이리저리 엉켜있다. 앞으로 나무가 어떻게 자라날지 궁금해졌다.
재개발 공고가 붙은 집 안쪽에서 자라고 있는 나무와 꽃들. 주인도 없이 울창하게 자라는 나무들이 싱그러운 느낌과 안쓰러운 마음을 동시에 느끼게 한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빨간색 분홍색 철쭉이 예쁘다.
벽 위에 나무인지 덩굴인지 잘은 모르겠지만 매우 무성히 엉켜있다. 전선줄도 감고 있다. 벽 앞에 버려진 쓰레기처럼 머지 않아 엉켜가며 살아가고 있는 것들도 더 이상 볼 수 없을 것 같다.
재개발 지역 계단 위에서 찍은 자연의 모습. 사람들은 떠나도 이곳의 꽃과 나무들은 그대로 남아있다. 철쭉과 민들레, 풀, 담쟁이덩굴이 자란다. 재개발 중에도 이런 자연이 잘 보존되었으면 좋겠다.
건물 사이에 작은 나무가 있다. 삼선5구역은 자연과도 가까운 편이었다고 생각이 들었다. 건물 사이사이에 나무가 있으며, 집 문앞에도 풀이 자라나는 것을 보고 느꼈다.
꽤나 잘 관리되어 보이는 나무 두 그루 정도가 주택옆에서 자라고 있다. 주택의 속에 있는 나무들은 주민들이 생활하면서 심은 것일까 아니면 주택을 짓기 전에 먼저 자라던 나무들일까 ?
삼선 5구역의 자연을 담기위해 봄을 나타내고 있는 푸릇푸릇한 식물들을 주로 많이 촬영하였다. 하지만 이 사진은 이전 사진들과는 조금 달리 나무가 버려져있고 점점 말라가고 있다. 곧 이곳의 식물들도 이렇게 뽑혀서 말라갈 것이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아픈 사진이었다.
주변 사진을 촬영하던 중에 바람에 심하게 흔들리는 나무를 보았다. 가녀린 줄기 몇가닥으로 많은 나뭇가지들을 지탱하고 있었다. 이 나뭇가지들 사이를 보면 노끈으로 묶여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아마도 주변 주민들이 나무가 전봇대를 지탱하면서 자랄 수 있도록 하려고…
위태롭게 흔들거리던 나무에서 결국 몇 나뭇가지들은 견디지 못하도 쓰러져나갔다. 재개발을 반대하며 싸우다가 결국에는 이주를 하게 된 주민들의 모습과 같다는 생각을 했다.
사진에서 꽃이 많이 보이는 주택은 재개발구역과의 경계에 있는 비재개발구역이다. 오른쪽에 보이는 빌라는 재개발구역을 지정되어 주민들이 아무도 남지 않은 상황이다. 사람이 살고 있는 왼쪽 건물에는 꽃과 식물들이 다양하게 자라고 있어서 생기가 아주 넘치는 모습이 오른쪽과…
평소와는 달리 이날 사진촬영은 셀카봉을 들고 다녔다. 그래서 여러구역을 보다 높게보고 깊숙하게 찍을 수 있었다. 그러던 중 발견한 이 나무는 주택의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막고 있는 것이 보였다. 주민들은 이를 베지않고 키운것으로 보아 불편함을 감수하면서 서로…
재개발 예정 주택 안쪽에서 자라난 나무.
밤에 찍은 풍경이다. 밤하늘과 전깃줄 아래로 푸른 나무가 자라고 있는 모습이다. 이 나무는 언제부터 자랐을까? 집주인이 심은 나무일까 아니면 그 전부터 자리를 지키던 나무일까?
주인은 떠나고 아무도 없는 집의 대문을 지키고…
재개발 지역 건물에서 자라는 나무들
밤에 찍어서 전등의 노란 불빛과 함께 운치있게 보인다. 저기서 자라고 있는 꽃나무는 하얀색일까 노란색일까? 밤이라 어두워서 어떤 색인지 잘 보이지 않는다. 무슨 색일지 궁금하다.
퐁닭퐁닭이라는 가게 옆 소나무
재개발로 가게는 빠졌지만 가게에서 키우던 소나무는 아직 그대로 있다. 소나무 주위로 파란색 물통, 노끈, 뚜껑 등 쓰레기들이 뒹굴고 있다.
누군가가 가게의 마스코트로 예쁘게 키웠을 나무가 지금은 관리 받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
재개발 예정 건물 앞 좁은 화단에서 자란 나무
밤에 찍은 사진이라 나무가 가로등 불빛에 비친 모습이다. 골목 안쪽으로 더 들어가 보고 싶었지만 너무 어두워서 무서웠다.
이 나무만 찍고 나왔다.
재개발 건물 앞 나무
건물 앞의 좁은 화단에서 자란 작은 나무이다. 줄기가 잘 지탱되지 못하고 일부는 거의 바닥에 닿아있는 모습. 화단이 좁아서 나무가 크게 못자라는 것 같다.
재개발 예정 주택의 건물에 나무와 담쟁이덩굴이 자라고 있는 모습
나무 3그루를 다른 각도에서 찍은 사진이다. 사진 왼쪽의 벽을 보면 돌틈 사이로 이끼도 자란다. 회색으로 삭막해 보일 수 있는 벽을 푸른 식물들이 감싸서 위로해주는 것 같다.
데스로드로 내려오는 길에 보이는 나무와 풀꽃
보라색 꽃의 이름은 무엇일까? 언뜻 라일락 같아 보이기도 한다.
사진 왼쪽 아래 담벼락에는 누군가 불어넣은 예술혼이 숨쉬고 있다.
재개발 예정 주택들 골목에서 발견한 꽃나무
보라색과 분홍색이 살짝씩 섞인 꽃이 예쁜 꽃나무다. 이 꽃나무는 누가 키우는 것일까?
본격적인 재개발이 시작되더라도 이 나무가 다치지 않고 잘 컸으면 좋겠다.
s5-iceyoung1004-057사진 나무를 낮에 찍은 모습
57번 사진과 같은 장소에서 다른 시간대에 찍은 나무이다.
낮에 보니 나무 주변으로 쓰레기가 이렇게 많았다는 사실이 새삼 눈에 들어왔다.
나무 아래 쓰레기가 모두 모여있다. 여기서 정모를 하는건지 왜 여기 있을까 자세히 보니 모두 생활쓰레기 같다. 이사하면서 모두 버리고 간 것이다.. 속상하다
단풍나무는 아니지만 붉은 이파리를 가진 나무가 있어서 인상적이었다. 이 필드레코딩을 위해서 자연을 둘러보는 습관이 생겨서 잡초 하나와 나무들에 관심이 많아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재개발 예정 지역의 골목 사이로 나무 한그루가 자라있다.
오른쪽 집에서부터 뻗어져 나온 나무는 초록색 그믈망도 뚫고 하늘 높이 솟았다. 이 나무가 계속 잘 자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주차된 자동차 옆으로 나무가 자라있다.
무성하게 자란 잎사귀 사이로 초록 지붕의 집이 보인다. 그 앞에는 생활쓰레기들이 많이 버려져있다. 나무가 자라는 바로 옆에 쓰레기가 너무 많으니까 기분이 좋지 않았다.
교회 앞에 나무가 있다.
재개발 구역에서 바라보면 바로 앞에는 아파트들이 있다. 이제 이 구역도 곧 저렇게 아파트 숲이 될 예정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교회 앞 나무를 남겼다.
초록대문 앞에 나무가 자라고 있다.
재개발 예정인 집이라 노란색 출입금지 라인이 둘러져있다. 나무가 저 자리에 있으면 원래 이 집에 살던 사람들은 집에 들어올때마다 저 나무를 만났을 것이다. 나무가 마치 문지기처럼 대문 앞에 서 있다.
골목길에 생활 쓰레기가 버려져있는 모습
가구, 스티로폼, 비닐봉지, 박스 등 다양한 쓰레기들이 뒹굴고 있다. 사람들이 떠나면서 쓰레기를 버리고 간 것 같다.
쓰레기들이 버려진 돌담 위로 작은 나무 한그루가 힘겹게 자라있다. 쓰레기가 버려진 공간보다 나무가 자랄…
비가 온 뒤 흐린 하늘 아래에 유난히 초록색 빛깔로 빛나고 있다. 비가 온 뒤에 볼때마다 조금씩 더 자라나 있는 것 같다. 언제쯤이면 땅 아래까지 길어질지 궁금핟.
비온 뒤 맑은 날 삼선5구역의 모습
파란 하늘과 흰 구름이 멋있다.
도로를 기준으로 오른쪽은 재개발 예정지고 왼쪽은 이미 아파트들이 들어선 모습이다. 같은 공간에서 도로를 사이에 두고 반대의 상황이다.
한성대학교 상상큐브쪽 재개발 예정 구역
옆에 건물에는 출입금지 라인이 둘러져있다. 그 옆 골목으로 나무 3그루가 있다. 전깃줄 위로 걸린 흰 구름과 파란 하늘이 멋있다.
비온 뒤 맑은 날 푸른 나무가 있다. 집에서부터 올라오는 나무이다. 어떻게 자랐는지 참 궁금하다 위로 쭉 자라나는 것이 아니라 중간에 휘어 길의 그늘이 되어주고 있다. 여름엔 저 나무 덕에 아래 거리가 시원할 것 같다.
빈 집 앞에 나뭇가지가 버려져있다. 잠시 치운 건지 만약 집 주인이 있었다면 저 나뭇가지는 어디로 갔을까? 벽에는 풀이 자라고 있다. 풀 덕분에 횡량한 거리가 생기가 생겼다. 돌 사이사이에 뿌리가 내려 자란게 신기하다.
집 안에 나무가 자라 머리를 많이 내밀고 있다. 집안에서 나무가 자라다니.. 아파트에서 볼 수 없는 모습이다. 이런 집이 사라지는게 아쉽다. 나도 나무 키우고 싶다.
장학 고시텔안에서 나무가 자라서 나왔다. 대문보다 나무가 더 큰 것 같다. 저기서 아는 선배가 살았었는데 그때부터 나무가 있던걸까 ? 보기에는 작지만 안에 거대한 나무 기둥이 있을 것 같다.
재개발 예정 주택에서 나무가 자란다.
햇빛을 받기 위해 담을 넘어 골목쪽으로 기울어진 모습니다. 맑은 하늘과 햇살 덕분에 잎사귀가 싱그럽다.
골목이 파릇파릇하고 활기차 보이게 찍혔다. 이런 모습도 남길 수 있어서 좋다.
재개발 예정 지역의 골목을 촬영한 모습
왼쪽으로 나무가 집을 감싸며 자랐다. 멀리 낙산 성곽이 살짝 보이고 그 아래로 건너편의 주택들이 보인다.
하늘이 맑은날이라 삼선5구역의 골목길이 수채화처럼 예쁘게 담겼다.
데쓰로드는 탐구관까지 5분안에 가는 지옥의 코스이고 우촌관으로 향하는 왼쪽 코스는 15분정도 소요된다는 데이터가 있다. 항상 지각하면 이 두 갈림길을 두고 고민을 했었던 기억을 기록해본다.
저번 사진에는 날씨가 어두웠는데 밝은 날 찍어 더 생기 넘쳐보인다. 장학고시텔에서 누가 살까 했었는데 지나가던 선배가 나 여기 살았었어 라고 말했다. 그때부터 이 나무가 있었을까?
집 앞과 집 사이에 작은나무가 있다. 저 자리에 어떻게 나무가 있는지 신기하다. 집을 들어가고 나가기 힘들었을 것 같다. 나무 주변에는 쓰레기로 가득해서 더 지나다니기 불편해보인다. 저 좁은 거리에 나무가 있는게 신기하다.
저녁하늘을 찍으려고 하늘을 보니 나무가 바람에 흔들리고 있었다. 동영상을 찍을껄 그랬다. 아쉽지만 나무의 역동적인 모습과 저녁하늘의 모습이 잘 나온 것 같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