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의 삼선교

책 속의 삼선교 

2021-jkkking1999-042.jpg

식별번호2021-jkkking1999-042


제목책 속의 삼선교


설명현재의 삼선교를 담은 사진으로, 여러 책 속에서 삼선교가 등장한다.

‘자전거 도둑’ (김소진 전집3): 1990년대
"상품도매상은 지금은 덧씌우기를 해서 알아보기 힘든 삼선교 근처의 한 허름한 헌책방이었다. 그리 크지 않은 평수의 가게였지만 양옆으로 책을 얼마나 빽빽이 가렸는지 무슨 어두컴컴한 암벽 틈새를 빠져나가는 기분이 들었다. 새벽같이 집을 나선 나는 호떡집이 즐비한 미아리고개를 넘고 돈암동 로터리를 지나 삼선교까지 한달음에 내처 달려갔다. 그 시각쯤 가게 주인은 함석문을 반쯤 열고 농심라면을 끓이고 있거나 삼선교 둑방 위에서 맨손체조를 하고 있었다."

‘고고춤이나 춥시다’ (시인 정용주의 산문집) : 1970-80년대
"연합고사를 보고 뺑뺑이를 돌려 입학한 고등학교는 성북동 언덕 꼭대기에 있었다. 버스를 두 번 갈아타고 삼선교에서 내리면 우시장에 몰려드는 소 장사꾼들처럼 일찍 출발한 남녀 학생들이 각자의 학교로 잰걸음의 물결을 이루며 흘러갔다. 삼선교에서 성북동 꼭대기로 올라가는 언덕길만 해도 세 개의 남자 고등학교와 여상이 하나 있었다."


주제삼선교, 소설, 산문, 자전거 도둑, 고고춤이나 춥시다


생산자2021진가경


생산일자2021-03-29


이용권한Creative Commons License
This work is licensed under a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4.0 International Licen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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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책 속의 삼선교


설명현재의 삼선교를 담은 사진으로, 여러 책 속에서 삼선교가 등장한다.

‘자전거 도둑’ (김소진 전집3): 1990년대
"상품도매상은 지금은 덧씌우기를 해서 알아보기 힘든 삼선교 근처의 한 허름한 헌책방이었다. 그리 크지 않은 평수의 가게였지만 양옆으로 책을 얼마나 빽빽이 가렸는지 무슨 어두컴컴한 암벽 틈새를 빠져나가는 기분이 들었다. 새벽같이 집을 나선 나는 호떡집이 즐비한 미아리고개를 넘고 돈암동 로터리를 지나 삼선교까지 한달음에 내처 달려갔다. 그 시각쯤 가게 주인은 함석문을 반쯤 열고 농심라면을 끓이고 있거나 삼선교 둑방 위에서 맨손체조를 하고 있었다."

‘고고춤이나 춥시다’ (시인 정용주의 산문집) : 1970-80년대
"연합고사를 보고 뺑뺑이를 돌려 입학한 고등학교는 성북동 언덕 꼭대기에 있었다. 버스를 두 번 갈아타고 삼선교에서 내리면 우시장에 몰려드는 소 장사꾼들처럼 일찍 출발한 남녀 학생들이 각자의 학교로 잰걸음의 물결을 이루며 흘러갔다. 삼선교에서 성북동 꼭대기로 올라가는 언덕길만 해도 세 개의 남자 고등학교와 여상이 하나 있었다."


주제삼선교, 소설, 산문, 자전거 도둑, 고고춤이나 춥시다


생산자2021진가경


생산일자2021-03-29


이용권한Creative Commons License
This work is licensed under a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4.0 International Licen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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