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억은 향기로 각인된다 "
" 그대, 내 마음에 한 장의 그림으로 남아 있다. "
,,,,,,, , , , , , , , , , ,, ,,,,,,,,,,,,,,,,,,,ㅡ추억/용혜원
정지된 시간 속 그리움
이사 가는 날,
라일락 향기와 함께
추억으로만 존재할 나의 마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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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골목을 걷다가 익숙한 향기와 함께 떠오른
'그때 그 시절'
봄, 미풍이 싣고 온 아카시아 향기
여름, 슬레이트 지붕에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와 싱그러운 비 내음
가을, 코끝을 스치는 스산한 바람
겨울, 차가운 공기 속 이웃집의 밥 짓는 따뜻한 냄새
향기와 함께 영원히 기억될 삼선5구역
당신에게도 그리운 향기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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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든이
김효진, 박민선, 우민혁, 이승민, 조현진, 황병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