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은 삼선5구역의 길거리/옥상/지붕 등의 풍경사진을 주로 생산한 5조의 특징을 살린 전시입니다. ‘동행’은 ‘같이 길을 감’/’같이 길을 가는 사람’ 이라는 의미입니다.
동행은 크게 4가지 루트로 구성되어 함께 삼선 5구역을 걸어보는 전시입니다.
1번루트 학교까지 등교의 여정은 삼선 5구역의 낮의 풍경을 담아내고,
2번 루트는 학교에 도착하여 강의를 듣고, 휴식을 취하며 낮에서 밤으로의 시간의 이동을 나타내며
3번 루트는 모든 강의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밤의 풍경을 학생의 시점에서 나타냅니다.
마지막으로, 학생의 시선을 통해 보여지지 않은 재개발로 인해 황폐해진 삼선 5구역의 모습을 통해 변해가는 삼선 5구역의 기억을 남기고자 합니다.
by. 강석진 고진 김경민 윤치훈 이서영 이원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