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 풀 거리에서 자라는

1조 풀 거리에서 자라는

컬렉션명 : 1조 풀 거리에서 자라는

컬렉션에 등록된 아이템수 : 53

식별번호 : s5-1

생산자 : 1조

기술내용 : 거리에서 자란 풀을 모았다.

컬렉션 위치 :
2한성마을 (2020)
쓰레기가 가득한 담벼락에 잡초들이 싹을 피우고 있다. 쓰레기들 사이에서도 잘 자라는 잡초들이 대단하다.
계단이 있는 골목에 풀들이 간신히 자라나고 있다. 그 주변에는 유리, 담배꽁초, 플라스틱 등의 다양한 쓰레기들이 버려져있다.
흙바닥이 아닌 아스팔트 위에서 꽃을 피운 생명들이다. 좁은 틈을 비집고 싹과 꽃을 피워내었다.
이미 씨를 뿌린 것인지 아직 자라나는 중인지 파악이 안되는 민들레들이 쓰레기 옆에서 자라나고 있다. 둥글게 둘러싸고 있는 민들레의 이파리들을 통해서 끈질긴 생명력을 알 수 있다.
삼선1동 노인정 앞에 있는 화분이다. 이 화분은 누가 키우는 것일까? 사람들이 재개발로 떠나간 후에는 노인정에 오는 어르신들도 줄어들텐데 누가 보살펴줄 수 있을까?
삼선 5가 곳곳을 돌아다니다 보면 바닥에 나 있는 풀들을 발견할 수 있다. 밟혀있는 풀들도 있고 밟혀있지 않은 풀들도 있다. 비가 오는날 발견한 풀에는 빗방울로 젹셔 있었다.
비가 오기 전 찍은 사진으로 흐린 하늘과 분홍색 꽃이 대비되어서 보인다. 계단을 따라 풀과 함께 꽃이 활짝 피어있다. 꽃이 유난히 생기가 있어보인다.
주위에 아무 것도 없는 길에 홀로 길쭉히 서 있다. 꽃인지 풀인지 잘 모르겠지만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같이 생겼지만 비가 오는 중에도 꼿꼿이 잘 서 있다.
전봇대 뒤에 숨은 풀이다. 허전한 거리에 생기를 더해주고 있다.
길거리에 풀이 댕그러니 하나 자라있다. 어찌보면 아무렇지 않은 풀이지만 삼선5구역 사람들이 지낼 때 허전한 곳에 생기를 주기 위해 듬성듬성 심어 놓은 것 같다.
재개발 예정지 거리에 풀과 쓰레기 고깔과 천, 나무박스 조각 등 쓰레기들이 버려져있다. 그 사이로 이름 모를 풀꽃들이 자라고 있었다. 이 풀꽃들은 어디서 날아와 여기에 자리잡게 되었을까?
밤에 길을 걷다가 계단 사이에서 자라고 있는 잡초를 보았다.
풀이 있는 곳에 접근금지 표시와 쓰레기가 널부러져있다. 이런걸 보면 자연을 망치는 건 인간이 맞다는 확신이 든다.
길 을 걷다보면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곳에 풀이 자라고 있다.
계단 옆에 화분과 잡초들이 뒤 섞여있다. 이곳에는 죽은 풀과 살아있는 풀이 같이 공존하고 있다. 삼선 5가와 그 경계를 이루는 구역과 비슷하게 느껴진다.
길에 엄청 작은 풀이 있다. 너무 작아서 자세히 보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다. 뒤에 생수병 보면 얼마나 작은지 가늠이 된다. 정말작아 귀엽다.
투기금지와 풀이 같이있다. 저 노란색이 없었으면 뒤에 멋진 배경이 있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 노란색으로 풀보다 더 튀어서 풀을 찾는 나만 발견했을것 같다.
가로등 아래에 작은 풀이 있다. 엄청 작다. 풀의 친구들이 없이 혼자 가로등 아래를 지키고 있다.
이 구역에 자라는 잡초들과 쓰레기 사진을 지난 4월에도 촬영하였었다. 그떄보다 쓰레기들이 더 많아진 것처럼 보이는건 내 기분탓일까 ? 그 전과 확실히 풀들은 더 많이 자랐다.
비를 통해 수분을 공급받는 잡초의 모습이다. 잡초들이 점점 높게 자라는 것 같다.
나무 계단 모서리 부분에 노란 꽃이 피어있다. 자세히 보면 잎사구에 빗방울이 동글동글 맺혀있다.
풀 위에 물방울이 예쁘게 맺혀있다. 빗물을 머금고 더 자라났으면 좋겠다.
초록대문 골목에 풀이 사이사이 있다.
초록대문 바로 옆에 쓰레기와 함께 풀이랑 꽃이 피어있다. 저곳에 꽃이 하나 피어있으니까 화사해보였다.
오르막길에 사이사이 풀이 나있다. 사막같은 오르막길에 초록색 오아시스 같다.
분식집 앞에 풀이 있다. 작은 풀이 모여있는게 형제같다.
쓰레기 봉투 옆에 작은 풀이 있다. 그래도 풀 위에 안 올라가서 다행인 것 같다.
골목 입구에 풀이 하나 있다. 골목 사이사이에도 조금씩 있는 것 같다. 저런 풀은 어떻게 심게 된걸까?
재개발 예정 구역의 계단에 이름모를 풀들이 자라고 있다. 사람들이 자주 다니는 계단이었을 적에도 풀이 이렇게 많이 자랄 수 있었을까? 계단 위쪽으로는 어느 집 마당의 나무도 살짝 보인다.
재개발 예정 건물이 셔터가 내려와 굳게 닫혀있다. 그 앞에 갈라진 틈 사이로 풀 한포기가 자라고 있었다. 잎사귀를 자세히 보니 깻잎 같이 생겼다.
보도블럭 틈으로 풀들이 자라고 있다. 이름 모를 풀들이 생명의 뿌리를 내린 장소
재개발 예정 건물 앞에 판자가 쌓여있다. 그 사이마다 풀이 한 포기씩 자랐다. 풀이 판자를 피해서 자란걸까? 풀이 다치지 않도록 판자를 피해서 둔 걸까?
보도블럭의 틈 사이사이마다 풀이 자란 모습 지금까지 돌아다니면서 보았던 몇 종류의 이름 모를 풀들이 여기 다 모여있는 것 같다.
보도블럭 틈 사이로 풀이 자란 모습 맑은 날, 햇빛이 쨍쨍해서 풀들이 잘 자랄 것 같았다.
페트병, 바가지, 고무대야, 빗 등 생활쓰레기들이 버려져 있는 모습 쓰레기들 틈으로 작은 풀들이 자란다.
갈라진 바닥 사이로 풀이 자란 모습 왼쪽 갈라진 틈으로는 이끼도 보인다. 이쪽으로 물을 자주 버리는 물길로 썼었나보다.
풀들이 햇살을 받는 모습 우중충해 보이는 골목에 풀이 자라고 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아주 작은 노란꽃이 피어있다.
길 사이사이에 꽃과 풀이 피어있다. 없다면 허전했을 거리에 초록,노란색으로 있다. 파리만 날릴 것 같은 길에 이쁜 자연이 숨어있다.
뒤에는 쓰레기들이 널브러져있고 잡초가 자라고 있다.
건물 앞에 줄을 선 것 마냥 풀이 있다. 무척 작다. 돌과 땅 사이에서 자라난 것이다. 어떤 환경에서도 자라나는 풀 대단하다. 그 자리에 있었다면 많이 밟혔을 것 같다.
마트 앞에 풀이 엄청 조금 있다. 풀 하나는 더워 길게 자라지 못하고 누워있다. 많이 더운가보다
전봇대 옆에 길게 자라 풀이 있다. 전봇대 마냥 길게 자라고 있는 것 같다. 전봇대보다 길게 자라진 못할텐데...
해가 다 떨어진 저녁에 계단 옆 식물들을 보았다. 가로등이 있어 밝았지만 낮의 모습과는 다른것을 볼 수 있었다.
돌 틈사이에서 작게 꽃을 피우고 있는 식물이다. 밤 거리의 조명 떄문에 선명한 그림자가 생겨 더욱더 풍성해보인다.
저거를 뭐라고 하는지 용어를 까먹었지만 저 아래에서도 식물이 자라고 있다는 것이 놀라웠다. 점차 키가 커진 풀들이 나오려고 힘쓰는 모습같다.
삼선5구역 또 다른 장소 계단에 스티로폼 화분이 모여있다. 스티로폼에서 풀이 자라는 게 신기하다. 흙이 있다면 어디든 잘 자라는 식물인 것 같다. 생활 쓰레기에서 피어난 자연이 아이러니하다.
저녁이 되자 계단이 깜깜해서 잘 안보였다. 계단 옆에 꺳잎 모양을 닮은 풀이 있다. 멀리서 보고 누가 안 먹은 깻잎을 모아서 버린 줄 알았다.
도로 위에 난 틈 사이로 풀들이 보인다. 저 사이를 뚫고 올라오려는 풀들이 조금씩 머리를 내밀었다. 다 자라면 얼마나 클까 궁금하다.
보도블럭 사이로 난 풀 풀들이 벌써 노랗게 시들었다. 잘 자라지 못하는 모습이 안타깝다.
풀이 자라는 화단에 쓰레기들이 올려져있다. 예전에는 예쁜 꽃밭이었을 수도 있는 화단이 지금은 쓰레기로 뒤덮여 있다는 사실이 슬프다.
재개발 예정지인 골목 한쪽으로 풀들이 모여있다. 이곳이 햇빛이 잘 드는지 유독 이 거리에 이 부분에만 풀들이 많이 자라있었다. 풀들도 모여사나 보다.
길거리 외에도 삼선 5구역 곳곳에 가정집이나 가게 등의 위치에서 화단을 볼 수 있다. 더이상 관리르 받지 못하고 있는 화단 속에 풀들을 서로 엉키고 잡초도 섞여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