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의 책장을 넘기며

성북구의 책장을 넘기며

박완서의 작품 속 단골 배경인 성북구. 성북구를 배경으로 한 작가의 작품 속에서 '집'이 각각 어떤 의미를 갖는지 알아보자.

성북구의 책장을 넘기며




다양한 예술인들이 자리잡았고, 자리잡아 살고 있는 성북구.

그 중에서도 성북구에서의 삶을 많은 작품에 녹여낸 문인이 있습니다.

바로 우리에게 익숙한 이름인 박완서(1931~2011) 작가입니다.

박완서 작가는 1970년 <나목>으로 등단 후 이상문학상, 현대문학상, 동인문학상 등 수많은 상과 상업적인 유명세를 함께 거두었습니다.

작품 안에 전쟁의 폐해, 현대 도시의 풍경, 여성문제 등 다양한 사회상을 녹여 내기로도 유명하죠.

그녀의 방대한 작품세계 안에서도 성북구는 꽤 큰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왜 성북구는 박완서 작가의 작품에 자주 나왔을까요?

그리고 어떤 의미를 가지고 등장하였을까요?

지금부터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삶의 터전, 성북구의 집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