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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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천의 밤길을 환화게 비춰주는 가로등이다.
사람만 지나다닐 수 있을 정도로 거리 폭이지만,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으니..
저기를 통행로로 착각하는 사람이 있나보다.. 조심해야된다.
입구마다 비상열림 장치가 있다. 비로 인해 천이 불어날 때를 대비한 것 같다.
길게 이어진 골목은 그 끝이 어디일지 궁금해지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