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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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캐치볼하고싶어졌다.
이건 옆의 창문틀이 안보여서 만족한다.
잘못찍은 삼선동의 경치이다.
진짜 해놨었다. 마음에 들었던 사진이다.
삼선3구역에서 똥폼을 잡고있는 양희수의 모습이다.
옆에 지나가는데 등골이 오싹했다.
넘어가지 말라고 해놓은 것이다. 옛날 소주병색인것으로 보아 세월이 꽤 된 것 같다.
리모델링이 시급하다.
사람은 없는 듯 했다.
문만 특히 더 낡은것같다.
쓰레기는 본인 집앞에 놔야한다.
혹시 비밀통로로 이어지진않을까?
인터넷 속도도 빨라질까..?
그니까 차를 대지 마세요
항아리의 개수를 보니 몇년간은 반찬걱정 안해도 될 것 같다.
마음을 훈훈하게 한다.
좋은일 하시는 분이다.
전 사진이 흐릿하게 나와서 한번 더 찍었는데 또 흐리게 나왔다.
월요일이 아쉽게도 휴업일인 성곽마루이다.
앙상한 성곽길의 나무. 밤이되니 음침하다.
밤에 찍으니까 더 멋있다. 하지만 들어가고싶지는 않다. 무섭다.
카로에프가 뭔진 몰라도 찍어봤다.
하루종일 불 켜놓으면 전기세 많이 나온다.
아까 그 집은 바로 집 수리 전문점이었다.
매일매일 걸려있겠지 아마?
격렬하게 주차금지를 외치고있다.
의자가 불쌍하다. 아무도 앉지않는다.
험난한 우리집의 밤 버전이다. 이러니까 더 운치있어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