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1학기 '기록선별과 평가' 수업의 풍경조는 한성대학교 학생으로서 우리가 담을 수 있는 마을의 풍경이 무엇인가 생각했다. 결국 많은 고민을 통해 학교와 마을, 성곽마을로서 가지는 특징, 한성대 성곽마을과 삼선5구역의 대비를 담았다. 이를 통해 우리가 본 한성대 성곽마을의 아름답고도 복합적인 풍경이 전해지기를 바란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그렇듯, 우리 풍경조 역시도 한성대학교에서 성곽 마을을 바라보면서 처음 들었던 생각은 예쁘다, 아름답다가 전부였었다. 특히나 풍경을 주제로 사진을 담다 보니 자세한 모습보다는 전체적인 모습을 바라봤기 때문에 더욱 그렇게 느낄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삼선 3구역 마을의 곳곳을 누비고 돌아다니며 자세히 바라보기도 하는 과정에서 마을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각은 자연히 변화하였다. 그 과정에서 느낀 마을의 아름다움, 현실적인 문제 등을 이번 전시의 사진들을 통해 전달하고자 한다. 이 전시를 관람하는 여러분들도 변화하는 우리의 시각을 통해 바라본 삼선 3구역에 대해 함께 느끼고 보다 자세히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By. 김예은, 이서연, 최승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