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을 쫓다

바람을 쫓다

 

‘바람을 쫓다’

 바람의 끝에 서려 있는 마을 사람들의 소망.

우리와 함께 그 안에 숨겨진 성곽 마을의 바람을 쫓아보세요.

 

 

" 나를 지나간 바람 은
바람 은 보이지 않지만
나무에 불면
녹색의 바람 이 되고
꽃에 불면
꽃바람 이 된다
방금 를 지나간 바람 은
어떤 바람 이 됐을까? "


호시노 도미히로  [나를 지나간 바람은 中 ]

 

마을 사람들의 소망

  

바람, 어떤 일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

그것은 스쳐 지나간 것에 따라 그 모습이 바뀐다고 합니다. 한성 성곽마을의 바람은 어떤 모습을 거쳐 갔을까요? 

성곽마을 사람들은 각자 사연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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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할 공간이 적어 주차문제를 겪기도 하고, 깨끗하게 개조된 집들도 많지만 아직 많은 집들이 수리할 부분들이 많습니다. 

누군가는 쓰레기 무단투기 때문에 골머리를 앓기도 하고, 다른 누군가는 키우는 식물에 담배꽁초를 버리고 가서 화가 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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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곽마을 사람들에게 변화의 바람이 불길 바라며, 이어지는 이야기를 통하여 성곽 마을의 다양한『 바람 』을 마주해보려고 합니다.

 

BY. 김치형, 김보민, 한유린, 허채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