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 풀 벽에서 자라는

1조 풀 벽에서 자라는

컬렉션명 : 1조 풀 벽에서 자라는

컬렉션에 등록된 아이템수 : 32

식별번호 : s5-1

생산자 : 1조

기술내용 : 삼선5구역의 풀이다. 그 중에서 벽에 자란 풀을 모았다.

컬렉션 위치 :
2한성마을 (2020)
철거로 인하여 주인이 없어진 집의 담벼락이다. 이 집은 특히 삼선 5구역에서 가장 계절을 잘 알 수 있는 집이었다. 봄에는 벚꽂과 각종 꽃이 피고, 여름에는 푸른 나무들이, 가을에는 단풍이, 겨울에는 눈꽃이 폈었다. 경관이 아름다웠던 주택을 볼 수 없다는 것이 아쉽다.…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사람이 살던 건물로 담쟁이 덩굴이 끝까지 버티고 있다. 사계절내내 학교를 오고가는동안 항상 지켜보던 것이다. 사람들이 떠났음에도 불구하고 같은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재개발이 끝난 뒤에도 질긴 생명력으로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
재개발로 떠난 집의 담 너머로 넝쿨이 자라고 있다. 주인이 어디로 떠났는지 고개 내밀고 보려고 넝쿨도 집 밖으로 나왔나보다.
재개발 되는 집들 쪽 담벼락에서 담쟁이덩굴이 자란 모습. 덩굴 근처에는 사람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가 뒹굴고 있다. 하늘이 흐린날 찍어서 흐린 하늘과 초록빛의 담쟁이덩굴이 대비된다.
삼선5구역의 골목길. 오른쪽 벽에는 담쟁이덩굴이 자라고 왼쪽 집의 대문에는 재개발 공고가 붙어있다. 하늘이 흐려서 골목도 쓸쓸한 느낌이다.
풀이 집을 덮고 있다. 나는 이런 집이 자연과 하나 된것같아 너무 좋았다. 저 집은 계절마다 여름에는 싱그러운 초록색 겨울에는 눈이 내린 흰색으로 바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겨울의 모습을 보지 못하는게 아쉽다.
주변 사진을 촬영하던 중에 바람에 심하게 흔들리는 나무를 보았다. 가녀린 줄기 몇가닥으로 많은 나뭇가지들을 지탱하고 있었다. 이 나뭇가지들 사이를 보면 노끈으로 묶여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아마도 주변 주민들이 나무가 전봇대를 지탱하면서 자랄 수 있도록 하려고…
재개발 예정 주택 지붕에 담쟁이덩굴 출입금지 라인이 둘러져 있고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공고가 붙어있다. 담쟁이덩굴이 창문을 피해서만 자란 것을 보면 예전 집주인이 담쟁이덩굴을 관리해줬던 거 같다.
무성히 엉켜있는 덩굴 위에 꽃이 홀로 펴 있다.
허름한 고시텔을 덩굴이 덮으려고 하고 있으며 덩굴 위로는 맑은 하늘에 떠 있는 구름이 보인다.
벽화 위로 나무 덩굴이 희미하게 새어나오는 빛과 어울려 있다.
집 벽에 담쟁이 넝굴이 자라고 있다. 자연친화적인 집 만의 매력이 있는데 이런 집이 사라지고 아파트가 들어서는게 속상하다
비가 오고 있어 흐린 하늘의 삼선 5구역의 모습이다. 점점 초록빛을 띄고 무성해지는 풀들도 보인다.
담벼락에 담쟁이덩굴이 자라고 있는 모습 담쟁이덩굴은 누가 알려주지 않아도 길을 잘 찾아가는 것 같다. 지지대도 없이 담벼락을 타고 혼자서 잘 자랐다. 담벼락 안으로 보이는 초록빛 나무들이 싱그럽다.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니 아파트와 작은 빌라들이 한눈에 보였다. 담 옆으로 이름 모를 풀들이 자라고 있다. 하늘이 흐린데도 높은 곳에 올라서 내려다 보니까 뻥 뚫린 기분이다. 시원한 바람이 뺨을 때리는데 기분이 좋았다.
담쟁이덩굴이 자라고 있는 어느 집 집 안쪽 벽면에도 담쟁이덩굴이 무성하게 자랐다. 집 앞에 빨간 고무통들이 잔뜩 늘어져있다. 이 고무통들은 원래 어떤 용도였을까? 지금은 왜 여기 방치되고 있을까?
담쟁이덩굴이 시든 것 같은 모습 전날 비가 와서 다른 장소에서 찍은 풀들은 다 싱그러워 보였는데 이 담쟁이덩굴만은 예외다. 담쟁이덩굴이 시들어있다. 시든 담쟁이덩굴 때문일까, 뭔가 더 쓸쓸해 보인다.
비가 온 뒤 흐린 하늘 아래에 유난히 초록색 빛깔로 빛나고 있다. 비가 온 뒤에 볼때마다 조금씩 더 자라나 있는 것 같다. 언제쯤이면 땅 아래까지 길어질지 궁금핟.
구름이 유독 많은 맑은 오후 아래 나무와 그 앞을 포크레인이 지키고 있다.
재개발 예정 건물에 딸린 작은 화단에서 풀이 자라고 있다. 누가 관리해주지 않아도 알아서 잘 자라고 있는 것 같다.
집과 집 사이에 넝굴이랑 나무가 있다. 하늘도 너무 맑다. 비온 뒤에는 역시 맑다.
빈 집 앞에 나뭇가지가 버려져있다. 잠시 치운 건지 만약 집 주인이 있었다면 저 나뭇가지는 어디로 갔을까? 벽에는 풀이 자라고 있다. 풀 덕분에 횡량한 거리가 생기가 생겼다. 돌 사이사이에 뿌리가 내려 자란게 신기하다.
삼선 5구역에서 찍은 밤 하늘과 무성히 자라있는 풀들의 모습이다.
삼선 5구역에서 촬영한 밤 하늘의 모습과 풀들이 무성히 자라있는 모습이다.
삼선 5구역 오후 8시의 하늘모습이다. 해가 길어진 것으로 봐서 여름이 다가오고 있는 것 같다. 반딧골 한우에 재개발 딱지가 붙어있지 않은 것 같아서 재개발 제외 대상인 줄 알았는데 자세히보니 붙여있었다.
전등은 주로 6시 이후에 켜지기 때문에 이미 켜져있었다. 이 전등불이 벽의 담쟁이덩쿨들을 비추고 있다.
울창한 나무들과 덩굴을 조금 더 가까이 찍어보았다. 생각보다 빽빽하게 모여있는 나무들을 볼 수 있었다.
벽에서 노란 꽃이 피어있다. 풀과 꽃이 있어 밋밋한 벽에 생기를 더해주고 있다. 많이는 없지만 드문드문 피어있는게 이쁘다.
재개발 구역 경계인 법화사 정류장 앞에서 바라본 삼선 5구역의 오후 모습이다. 해가 저물어가고 있지만 여전히 밝은 모습이다.
재개발 예정 건물 바깥으로 작은 화단이 조성되어있었던 거 같다. 지금은 이름 모를 풀들이 자리잡아 크고있다. 지붕 위에는 담쟁이덩굴이 있었던 거 같은데 다 시들어버렸는지 잎사귀가 보이지 않고 누런 줄기만 있다.
한성대학교 데스로드쪽 재개발 예정지를 걸어내려오다 찍은 것이다. 밤이라 가로등에 불이 들어왔다. 담쟁이덩굴과 담벼락 위로 장미꽃이 보인다. 가로등 불빛과 장미꽃에서 오는 은은한 분위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