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겨진 물건들

남겨진 물건들

컬렉션명 : 남겨진 물건들

컬렉션에 등록된 아이템수 : 26

식별번호 : s5-2

생산자 : 이승민, 김효진, 박민선, 우민혁, 조현진, 황병운

기술내용 : 삼선 5구역에서 남겨진 물건들을 대상으로 한 기록

컬렉션 위치 :
2한성마을 (2020)
생활가구가 후문 인근에 버려져있다.
삐걱거리는 우편함
전 주인의 집 앞에 남겨진 우비소년 인형
흔들의자가 버려져 있다.
누군가 이사가면서 버린 가구들
문방구에 흔히 있는 뽑기들
벽돌로 쌓은 화단인 것 같지만, 현재는 반쯤 무너져 있는 상태이다. 아직 식물이 자라고 있다
계단에 홀로 버려진 채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한 의자의 모습
선거날이 지났음에도 아직까지 선거우편물이 남아있는 빈 집의 우체통 모습
삼성 팀의 싸인이 그려진 농구공이 버려져 있다. 바람이 빠지고 찌그러진 모습이 애처롭다.
화사한 색감의 서랍장이 버려져 있다. 서랍의 색감만큼 주인도 밝은 성격이었을 것 같다.
분홍색 강아지 인형과 목도리를 두른 루돌프 인형이 버려져 있다. 이름도 지어 주고, 머리맡에 두고 자던 인형인지도 모른다.
이 화분에는 어떤 식물이 심어져 있었을지 궁금하다.
작은 나무의자가 버려져 있다. 아담한 의자다.
눈에 띄는 분홍색의 사무용 의자와 흰색 캐리어 등 가구와 물건들이 버려져 있다. 의미를 알 수 없는 숫자가 적혀 있다.
한 가족, 어떤 아이의 추억이 담겨 있을 자전거가 길가에 버려져있다.
도자기 소주잔 안에 남성의 성기를 본딴 것이 들어있다. 제주도 러브랜드 갔을 때 비슷한 잔을 산 기억이 난다.
귀 한 쪽이 깨져있는 귀여운 고양이 식탁. 상을 접었다 펼 수 있도록 다리가 접힌다.
한때는 누군가와 함께 살았을 미니마우스 인형. 폐가구와 함께 쓸쓸히 나뒹굴고 있다. 전체사진1장, 세부사진2장.
다른 쓰레기들과 골목에 뒹굴고 있던 꽃바구니. 조화다. 누군가의 집 한켠을 장식하고 있었을 꽃바구니는 이번 이사에는 선택받지 못했다.
버려질 것을 미리 알았는지 고개 숙이고 있는 그림의 모습
누군가의 집 앞에 버려진 교회 말씀
요즘에는 보이지 않는 쇼파가 버려져있었다. 누군가 오랫동안 쓰다가 드디어 버린거겠지 삼인용이 대부분인 요즘 이인용은 오랜만에 보는 것 같다
버려진 세개의 항아리
금연구역을 알리는 귀여운 포스터.
건물주 할아버지가 남겨진 물건을 정리하고 계시다. 들어와도 된다는 동의를 받고 촬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