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 하늘

1조 하늘

컬렉션명 : 1조 하늘

컬렉션에 등록된 아이템수 : 100

식별번호 : s5-1

생산자 : 1조

기술내용 : 삼선 5구역 하늘의 사진들을 찍은 것이다.

컬렉션 위치 :
2한성마을 (2020)
비가 잠시 멈춘 날의 삼선 5구역 하늘 모습이다. 오르막 계단을 올라가서 촬영하였다.
많은 나뭇가지들이 있는 나무이다. 자세히 보면 몇몇 나뭇가지들은 이파리를 피우지 못하는 죽은 나뭇가지로 보인다. 그 옆에 봉우리들을 가지고 있는 나뭇가지들은 새 시작을 준비하는 듯 보인다.
철거지역과 철거가 이루어지지않는 지역의 경계이다. 오른쪽 철거지역과 상반되게 왼쪽의 자연모습은 잘 정돈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봇대와 함께 크고있는 나무의 모습이다. 서로 찬 바람으로부터 지탱해오며 지내왔을 지난 모습들이 상상된다.
사람이 없는 빈 집에서 푸릇푸릇 나무만이 커가고 있다.
삼선 5구역의 흐린 하늘 모습이다. 이 사진을 찍고 잠시후 멈췄던 비가 다시 내리기 시작했다.
계단 옆에서 다양한 식물들이 봄을 맞이하고 있다.
전깃줄 사이로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하늘이 보인다. 학교를 다닐 때 하늘에 대해 신경 쓴 적이 없었는데 다른지역보다 유난히 삼선 5가의 하늘이 맑아보이는 것 같다.
비가 내리면서 건물과 각종 물건에 부딪히면서 나는 소리이다.
맑은 하늘을 찍었을 때와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 찍었다. 날씨만 바뀌었을 뿐인데 거리가 더 삭막해보인다. 하늘도 컴컴하고 우중충한 느낌이 많이 든다.
삼선5구역에서 찍은 흐린 날 하늘. 날씨가 흐리고 하늘도 우중충한 날이다. 흐린 하늘 위로 전깃줄이 얼키설키 엉켜져 있는 모습이 살짝 우울해 보인다.
재개발 되는 집 바로 앞에서 바라본 하늘. 날이 흐려서 하늘이 우중충하다. 그래도 멀리있는 건물까지 다 보여서 탁 트인 기분이 든다.
재개발 지역 계단 위에서 찍은 자연의 모습. 사람들은 떠나도 이곳의 꽃과 나무들은 그대로 남아있다. 철쭉과 민들레, 풀, 담쟁이덩굴이 자란다. 재개발 중에도 이런 자연이 잘 보존되었으면 좋겠다.
재개발 예정인 집의 골목길 사이로 내려다본 풍경. 하늘이 흐리다. 건너편에 산까지 보이는 탁 트인 풍경이다. 내려다 보이는 저 집들에는 누가 살고 있을까? 이미 다들 이사갔을까?
풀이 무성히 자란 담장 아래에서 하늘을 올려다 봤다. 무성히 자란 풀과 구름. 자연이다. 마치 비가 쏟아질 것처럼 우중충한 하늘이다.
삼선5구역의 하늘이다. 여느때와 같은 하늘의 모습이다. 구역은 바뀌어도 하늘은 변하지 않는다.
이 날은 날씨가 너무 좋았다. 구름 한점없는 맑은 하늘 오랜만이다.
꽤나 잘 관리되어 보이는 나무 두 그루 정도가 주택옆에서 자라고 있다. 주택의 속에 있는 나무들은 주민들이 생활하면서 심은 것일까 아니면 주택을 짓기 전에 먼저 자라던 나무들일까 ?
좀 더 구석구석 주택들을 돌아다니던 중에 옥상에서 자라고 있는 풀들을 보았다.
나무가 전봇대에 기대있는 것 같은 모습같다.
삼선제일교회쪽 구역에서 촬영한 하늘모습과 지저귀는 새의 소리이다. 바람에 나무가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밤 하늘이 담겨 있는 삼선 5구역 거리 사진이다. 늦은 시간인데도 구름이 많은 걸 볼 수 있다.
재개발 지역 건물에서 자라는 나무들 밤에 찍어서 전등의 노란 불빛과 함께 운치있게 보인다. 저기서 자라고 있는 꽃나무는 하얀색일까 노란색일까? 밤이라 어두워서 어떤 색인지 잘 보이지 않는다. 무슨 색일지 궁금하다.
한성대학교에서 내려오는 길에 찍은 밤하늘 삼선5구역의 밤하늘 모습이다. 가로등 1개가 거리를 비추고 있다. 엉킨 전깃줄 사이로 올려다보면 고요한 밤하늘이 내려다보고 있다. 고요한 밤하늘이 좋다.
삼선교로14길 거리 밤하늘 밤에 찍은 삼선5구역의 하늘이다. 이 날 오후 8시 30분쯤 하늘이 보랏빛으로 보였는데 사진에 잘 담긴 것 같다. 예쁜 보라색 하늘이다.
밤하늘2와 같은 거리에서 조금 다른 각도로 찍은 사진 보라색 하늘이 예뻐서 많이 담고 싶어 여러장 찍었다. 사진을 자세히 보면 아래쪽에 이주개시공고가 붙은 플랜카드를 발견할 수 있다.
재개발 구역 위 계단에서 바라본 풍경 구름과 노을이 함께 어우러져 하늘이 서서히 노을 지는 모습이 예쁘다. 높은 곳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바라보는 풍경에 가슴까지 시원해졌다.
삼선5구역 중 삼선제일교회쪽에서 찍은 하늘 타임랩스를 이용하여 구름의 이동속도와 하늘의 변화가 그대로 담겨있다. 중간중간 자동차나 사람들이 지나가는 모습 등 꾸임없는 동네의 일상을 볼 수 있다.
재개발 지역을 지나가는 큰 구름 하나가 하늘에 있다. 마치 이곳이 사라진다는걸 아는듯이 빠르게 지나가고 있다. 3개의 구름 덩어리가 친구 같다. 3명 모두 빠르게 지나가고 있다.
구름이 점점 재개발 지역으로 가고있다.
해가 지는 모습을 타임랩스로 담고 싶었다. 학교 앞 재개발 지역의 해지는 모습을 담아봤다. 어디서나 노을은 역시 아름답다.
바람이 나무를 흔드는 모습을 담아봤다. 바람이 너무 세게 불어 소리가 담길 것 같았는데 그 소리는 담지 못했지만 새가 날아가는 모습을 찍었다.
데쓰로드로 올라가는 길에 위치한 나무이다. 밤 하늘 아래 가로등 불빛 때문에 더욱 쓸쓸해보였다,
7시30분쯤 찍은 사진으로 골목은 가로등 덕분에 빛나고 있지만 여전히 어둡다. 반면 하늘은 그에 비해 파란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바람과 밤하늘을 영상으로 담아봤다. 역시 사진보다 영상이 더 이쁘다. 오늘따라 하늘이 이쁜건지 원래 하늘이 이쁜건지 정말 하늘이 이뻤다. 삼선 5구역이 은근 높이 있다는걸 낮에는 몰랐는데 밤에 오니까 밤하늘이랑도 가까운 것 같다 .
지붕위에 이쁘게 구름이 앉아있다. 밤 구름은 또 느낌이 다른 것 같다.
구름이 있는 듯 없는 듯 있다. 참 맑은 날씨다. 따사로운 햇빛을 막아줄 구름없는..
여러 갈래의 전깃줄 사이로 밤 하늘이 컴컴히 보인다.
15일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삼선 5구역의 하늘모습이다. 구름이 잔뜩 껴있는 걸 알 수 있다.
지난 4월에 비오는 날 답사를 했을 때 사진을 촬영할때는 남색우산을 썼지만 오늘은 하늘을 더 잘 담을 수 있는 투명우산을 썼다. 우산속에서도 흐린 삼선 5구역 하늘을 볼 수 있었다.
무성하게 자라서 이파리들을 뽐내는 나무뒤에 흐린 하늘이 보인다.
비가 오고 있어 흐린 하늘의 삼선 5구역의 모습이다. 점점 초록빛을 띄고 무성해지는 풀들도 보인다.
단풍나무는 아니지만 붉은 이파리를 가진 나무가 있어서 인상적이었다. 이 필드레코딩을 위해서 자연을 둘러보는 습관이 생겨서 잡초 하나와 나무들에 관심이 많아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전날 비가 와서 하늘이 흐리고 쌀쌀한 날에 찍은 나무와 담쟁이덩굴 모습 하늘은 흐리고 우중충하지만 나무는 푸르게 자라있다. 담쟁이덩굴도 집주인이 없는 담벼락을 묵묵히 지키고 있다.
올라가는 길에 옆을 바라보니 빨간 지붕과 옆으로 자란 나무가 있다. 나무는 어떻게든 햇빛을 더 잘 받아보려고 왼쪽으로 꺾여서 자라고 있었다. 이 날은 날이 흐려서 햇빛을 별로 못받았을 것이다.
재개발 예정 주택들 사이 골목에서 보이는 풍경이다. 전날 비가 와서 아직도 하늘이 흐리다. 저 멀리 낙산성곽과 산이 보인다. 높은곳에서 보는 경치는 하늘과 상관없이 탁 트여서 좋다.
하늘이 어둑어둑해져 갈때쯤 골목길 전등에 불이 들어왔다. 하늘이 파랗게 짙어져 점점 어두워져 가는 모습이 멋있다. 밤이 되면 골목길이 엄청 깜깜해서 무서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비가 온 뒤 흐린 하늘 아래에 유난히 초록색 빛깔로 빛나고 있다. 비가 온 뒤에 볼때마다 조금씩 더 자라나 있는 것 같다. 언제쯤이면 땅 아래까지 길어질지 궁금핟.
여러 갈래의 전깃줄 사이사이로 흐린 하늘이 보이고 있다. 얼기설시 엉켜있는 전깃줄 때문에 분위기가 조금 더 우중충해 보이는 것 같다.
삼선5구역에서 올려다본 해의 모습 파란 하늘과 쨍쨍한 해, 몽글몽글한구름이 해 주위를 감싸 어우러진 모습이 멋있다.
건물 사이를 들여다보니 자연이 보인다. 재개발 예정인 두 건물의 틈 사이로 푸른 자연을 느꼈다. 푸른 풀과 푸른 하늘이 재개발 예정인 건물과 이루는 대비가 완벽하다.
재개발 예정인 주택의 담벼락 위로 너무 예쁜 하늘이 펼쳐져 있다. 담벼락에는 버려진 화분과 스티로폼이 기대있다. 이 길가를 지나는 모든 사람들이 잠시 멈추고 하늘을 올려다봐줬으면 할 정도로 너무 예뻤다.
삼선5구역 골목길에서 올려다본 하늘 굵은 전깃줄 위로 뭉게구름이 보인다. 맑은 날 찍이서 하늘이 파랗다. 골목길 사이로 한줄기 청량감이 느껴진다.
밤에 삼선 5구역에서 찍은 하늘의 모습이다. 늦은 시간인데도 하늘에 구름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삼선 5구역에서 찍은 밤 하늘과 위로 보이는 전깃줄의 모습이다.
삼선 5구역에서 찍은 밤 하늘과 무성히 자라있는 풀들의 모습이다.
가로등이 거리를 밝게 비추고 있는 밤 하늘의 모습이다. 가로등은 박게 빛나고 있지만 사람들은 거의 지나다니지 않는다.
비가 오고 있는 삼선 5구역의 하늘 모습을 담은 사진이다.
삼선5구역에서 바라본 태양 전깃줄에 태양이 걸려있다. 건물이 철거되면 전깃줄도 다 없어지게 될까?
삼선5구역에서 바라본 하늘 날씨가 맑아서 하늘도 예쁘다
삼선5구역의 하늘 한성대학교에서 내려오늘 길에 찍은 하늘이다. 옆에는 한아름 분식점이 보인다. 주변 가게들은 거의 이사가거나 없어졌다.
삼선5구역의 바람소리 바람이 세게 불어서 전깃줄과 나무, 안전 테이프가 흔들린다. 나뭇가지의 역동적인 모습이 그대로 담겼다.
삼선5구역의 계단위에서 바라본 하늘 흰구름 사이로 보이는 태양이 강렬하다. 햇살이 구름을 뚫고 내리쬐고 있다.
삼선5구역에서 바라본 한성대학교의 모습 재개발 예정인 주택과 나무 등이 함께 보인다. 재개발 후에는 이곳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어떻게 달라질까?
오후 8시의 파란하늘을 촬영하면서 여전히 이 거리에 전선줄이 많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주황색 전등불이 켜져있었다. 주황색 전등불이 따뜻한 느낌이 들어서인가, 나는 이 불을 보면 여름이 생각나곤한다.
방금전까지만해도 하늘이 조금 더 밝아서 조명이 눈에 잘 안띄었는데 점차 어두워지면서 조명의 효과가 드러나고 있다.
이제 곧 재개발이 본격화 되면 당장 이 거리가 사라진다고 한다. 따라서 이렇게 하늘을 바라볼 수 도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래에 보이는 윤가네도 너무 그립다.
오후 8시의 자연을 담았던 장소들을 다음날 오후 4-5시쯤에 답사하며 똑같은 공간의 다른 모습을 담아보았다. 겨울같았으면 해가 떨어져있을 텐데 확실히 5시쯤에도 하늘이 맑은것을 봐서 여름이 진짜로 왔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
데쓰로드는 탐구관까지 5분안에 가는 지옥의 코스이고 우촌관으로 향하는 왼쪽 코스는 15분정도 소요된다는 데이터가 있다. 항상 지각하면 이 두 갈림길을 두고 고민을 했었던 기억을 기록해본다.
날씨가 좋다. 하늘이 맑고 구름이 이쁘게 있다.
울창한 나무들과 덩굴을 조금 더 가까이 찍어보았다. 생각보다 빽빽하게 모여있는 나무들을 볼 수 있었다.
낮에 찍은 우촌관의 모습이다. 푸른 하늘이 보이고 철조망으로 싸여있는 우촌관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삼선 5구역을 내려다 보면서 보이는 하늘의 모습이다.
삼선 5구역에는 다양한 형태의 집들이 많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하늘사진을 촬영하다가 찍힌 옛 지붕의 모습이 보인다.
옛지붕 위에 잡초가 자라고 있는것을 발견하였다. 이 잡초들은 명당을 잡은듯하다.
삼선 5구역의 전선줄이 아래로 점점 내려오는 기분이 든다. 하늘사진을 찍고 보니 전선줄밖에 보이지 않는다.
계단을 올라가며 본 삼선 5구역의 밤하늘모습이다. 가로등이 밝게 길을 비추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해는 다 졌지만 하늘이 완전히 까맣지 않고 약간 보라빛인 것을 볼 수 있다.
삼선 5구역이 내보이는 곳에서의 밤하늘사진이다. 가로등이 밝게 빛나고 있지만 어두워진 하늘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길거리에 가로등이 밝게 빛나고 있어서 밤하늘 사진을 촬영하면 실제보다 밝게 나온다.
한성대학교 정문에서 내려오면 정문을 향해 바라본 하늘의 모습이다. 8시가 넘은 시간이었지만 해가 길어져 아직까지 하늘이 캄캄하지는 않았다.
재개발 경계면에서 바라본 삼선 5구역의 저녁 하늘 모습이다. 멀리에 도성과 산도 보인다.
저녁하늘을 찍으려고 하늘을 보니 나무가 바람에 흔들리고 있었다. 동영상을 찍을껄 그랬다. 아쉽지만 나무의 역동적인 모습과 저녁하늘의 모습이 잘 나온 것 같다고 생각한다.
재개발 지역 중 지대가 높은 곳에서 본 저녁하늘의 모습이다. 이곳의 집들은 다들 낮고 붙어있다.
저녁하늘을 밝히는 교회의 십자가와 어둡지만 형태만 보이는 나무의 모습이다.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저녁하늘이다. 아직 밤하늘이 어둡지 않은 것인지 가로등이 밝게 빛나서인지는 모르겠다
재개발 구역 경계인 법화사 정류장 앞에서 바라본 삼선 5구역의 오후 모습이다. 해가 저물어가고 있지만 여전히 밝은 모습이다.
저물어가는 햇빛은 받고있는 삼선 5구역의 어느 저택에 있는 소나무이다.
노을이 지면서 생긴 나무의 그림자의 모습이다.
삼선5구역 삼선제일교회에서 부터 내려오는 길에 찍은 푸른하늘과 회색담벼락의 모습 푸른 하늘에 전깃줄이 드리워져 있다. 담벼락 옆 재개발 예정 건물 대문에 검은색 의자가 나와있다. 이 집에 살던 주인이 두고 간 의자인 것 같다.
밤하늘과 가로등의 모습 밤하늘이 어둡다. 밤길이라 골목골목이 조금 무서웠다. 그런 골목 사이를 가로등 1개가 환하게 비추고 있다.
해가 지기 30분 전에 찍은 삼선5구역의 하늘 왠지 하늘이 흐린 거 같아 보였지만 다행히 비는 오지 않았다.
어느새 하늘이 어둑어둑해져 가로등에 불빛이 들어왔다. 밤하늘이 보라색으로 보인다. 카메라에 보라색 하늘의 아름다움이 다 안담겨서 아쉽다.
삼선5구역의 밤 양쪽으로 재개발 예정 건물이라 불이 켜져있는 집이 하나도 없다. 아직 완전히 깜깜해지지 않아서 하늘이 분홍색, 보라색이 섞인 오묘한 빛을 띤다.
삼선5구역 계단 위에서 바라본 야경 해가 완전히 져서 깜깜해지고 하늘이 회색빛으로 보인다. 건너편 재개발 장소가 아닌 곳 건물에서 불빛이 새어나온다. 야경이 멋있었지만 이곳에서는 한동안 새어나올 불빛이 없겠다는 생각이 들어 기분이 이상했다.
한성대학교 데스로드쪽 재개발 예정지를 걸어내려오다 찍은 것이다. 밤이라 가로등에 불이 들어왔다. 담쟁이덩굴과 담벼락 위로 장미꽃이 보인다. 가로등 불빛과 장미꽃에서 오는 은은한 분위기가 있다.
골목길에 서서 하늘을 바라보았는데 눈이 너무 부셨었다. 바로 위에 햇살이 강하게 빛나고 있었다. 재개발이 끝나도 우리가 이렇게 밝은 햇살을 바라볼 수 있는 장소가 남아있을까라는 의문이 든다.
건물 사이 맑은 하늘이 보인다. 맑은 하늘이지만 장소마다, 시간마다 맑은 하늘을 바라볼 때 구름과 해 등의 다양한 요소에 따라 느낌이 다르다.
햇살이 구름에 가려져서 어두워보이는 삼선5구역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이 날은 날씨가 매우 좋았다. 햇살이 온전히 비추지 못하고 있는 삼선5구역의 모습은 한편으로는 쓸쓸해보이기도 하였다.
삼선5구역에서 높은 곳에 올라가 밤하늘을 바라봤다. 구름과 가까운것 처럼 느껴진다. 좋다. 밤하늘이 이렇게 이뻤나 생각이 든다. 옆에서는 바람에 나무가 흩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