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렉션명 : 삼선교의 식물
컬렉션에 등록된 아이템수 : 73
식별번호 : 2021-nature
생산자 : 2021박서정, 2021윤은성, 2021이선민, 2021이예지, 2021장재은, 2021최민수
기술내용 : 삼선교에서 시작해 늘벚다리까지 산책로와 하천에서 피어나는 다채로운 식물을 마주할 수 있다. 3월, 4월, 5월 봄에만 만날 수 있는 식물을 살펴보자.
컬렉션 위치 :
컬렉션에 등록된 아이템수 : 73
식별번호 : 2021-nature
생산자 : 2021박서정, 2021윤은성, 2021이선민, 2021이예지, 2021장재은, 2021최민수
기술내용 : 삼선교에서 시작해 늘벚다리까지 산책로와 하천에서 피어나는 다채로운 식물을 마주할 수 있다. 3월, 4월, 5월 봄에만 만날 수 있는 식물을 살펴보자.
컬렉션 위치 :
3성북천 (2021)
영어로 'Bridal wreath(신부의 화환)'이라 불리는 조팝나무는 일본이 원산지이며 울타리 나무로 많이 쓰인다. 성북천 난간 옆에 피어나고 있고 아직 몇 송이 피지 않았다.
성북천을 거닐다 문득 풀들이 바라보는 시선에 성북천은 어떠한가 궁금하여 찍어본 사진이다. 깎여져 나간 흙들이 지층 같아 보이기도 하고 또 하나의 작은 지구를 발견한 것 같았다.
벚꽃 나무는 벚꽃이 없으면 어떤 나무로 불렀을까? 아마 '보통 나무'라고 했을 것이다. 그 만큼 우리에게 벚꽃나무는 한시적으로만 감동을 준 다는 것이 너무 아쉽게 느껴진다.
산괴불주머니라는 특별한 이름과는 달리 등에 불을 밝힌 것처럼 아름답고 청초한 분위기를 내뿜는 이 꽃은 아직 온전히 열리지 않아 술이 보이지 않지만 ‘보물 주머니’라는 꽃말처럼 안에 무언가 들어있을 것만 같이 비밀스럽다.
계단 옆 철쭉이 피어나있다. 화사하게 핀 철쭉은 4~6월까지 피어난다. 벚꽃이 져버려 헛헛한 맘을 달래준다. 흰색, 분홍색 한대 피어나 마치 꽃다발을 연상시킨다.
3월달에 같은 곳에서 찍은 사진과 비교해보면, 어느덧 늦봄이 와 벚꽃은 모두 지고 파릇한 타원형의 잎만이 남아있는 것을 볼 수 있다.
(2021-mary.lee07164-080 참고)
너무나도 아름다운 꽃인 고들뺴기가 성북천에 점점 만개하기 시작했다. 겉으로 보면 씀바귀로 착각할 수도 있지만, 그 특징으로 보았을 때 확실한 고들뺴기다. 한편, 고들빼기는 종종 나물로 사용되기도 한다.
조금은 더워진 요즘, 초록빛 벚나무 위를 쳐다보았다. 벚나무 잎으로 둘러싸인 기분이 들어 가만히 서 쳐다보았다. 그렇게 영화 리틀포레스트가 떠오르는 청량한 잎파리 속을 헤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