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렉션명 : 삼선교의 자연
컬렉션에 등록된 아이템수 : 201
식별번호 : 2021-nature
생산자 : 2021박서정, 2021윤은성, 2021이선민, 2021이예지, 2021장재은, 2021최민수
기술내용 : 2021년 봄, 삼선교의 생태계를 동물, 식물, 하천으로 나누어 기록하고 있다. 현재와 과거 삼선교의 자료를 통하여 어떠한 변화를 거쳐왔는지 살펴보자.
컬렉션 위치 :
컬렉션에 등록된 아이템수 : 201
식별번호 : 2021-nature
생산자 : 2021박서정, 2021윤은성, 2021이선민, 2021이예지, 2021장재은, 2021최민수
기술내용 : 2021년 봄, 삼선교의 생태계를 동물, 식물, 하천으로 나누어 기록하고 있다. 현재와 과거 삼선교의 자료를 통하여 어떠한 변화를 거쳐왔는지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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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성북천 (2021)
돌다리를 만든 것은 사람이지만, 이용자는 사람만이 아니다. 성북천의 돌다리는 물에 젖기 싫어하는 고양이도 애용하고 있다.
고양이가 의도한 것 같지는 않지만 처음 사진을 봤을 때 고양이가 어디있는지 정확히 알 수 없다. 바로 알아차렸다면 아주 눈치가 빠른 사람이라고 할 수 있겠다.
분수광장 아래 산책로에 서서 바닥이 보일 정도로 맑은 물이 흐르는 성북천의 모습의 담았다. 아직은 차가운 성북천이지만 봄을 기대해본다.
성북천의 색깔은 많다. 이번에는 이끼 등의 영향으로 녹색으로 변했다. 성북천은 그 자연과 어울려 여러가지 색을 보여주고 있다.
영어로 'Bridal wreath(신부의 화환)'이라 불리는 조팝나무는 일본이 원산지이며 울타리 나무로 많이 쓰인다. 성북천 난간 옆에 피어나고 있고 아직 몇 송이 피지 않았다.
고운 빛깔의 조약돌들이 하천 한 곳에 퍼져있다. 어디서 흘러온 돌일까.
누군가 어항을 처리하면서 버렸거나 산책로를 만들면서 사용한 것이 흘러왔다고 추정.
성북천 다리 위에서 내려다 본 풍경이다. 바라보는 장소, 시점 등에 따라 느낌이 다르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해준 장소이다.
희망의 다리 근처, 물이 잔잔한 곳에 이끼가 생겨 물이 탁해 보인다. 미관상 좋지 않으나 다른 개체들이 잘 살고 있는 것으로 보아 이끼는 물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는 것 같다.
성북천을 거닐다 문득 풀들이 바라보는 시선에 성북천은 어떠한가 궁금하여 찍어본 사진이다. 깎여져 나간 흙들이 지층 같아 보이기도 하고 또 하나의 작은 지구를 발견한 것 같았다.
벚꽃의 암술 부분을 쪼아 먹고 있는 참새의 모습이다. 예외적으로 한마리가 아닌, 많은 참새들이 벚꽃을 먹고 있다. 지면서까지 많은 동물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 벚꽃이 아닐까?
벚꽃 나무는 벚꽃이 없으면 어떤 나무로 불렀을까? 아마 '보통 나무'라고 했을 것이다. 그 만큼 우리에게 벚꽃나무는 한시적으로만 감동을 준 다는 것이 너무 아쉽게 느껴진다.
산괴불주머니라는 특별한 이름과는 달리 등에 불을 밝힌 것처럼 아름답고 청초한 분위기를 내뿜는 이 꽃은 아직 온전히 열리지 않아 술이 보이지 않지만 ‘보물 주머니’라는 꽃말처럼 안에 무언가 들어있을 것만 같이 비밀스럽다.
고양이가 어슬렁이며 냇가 아래까지 내려왔다. 물고기를 잡아 먹으려나 싶었지만 이내 조심스레 몸을 낮추어 물을 마신다. 성북천은 동물들의 작은 쉼터인 것이다.
한달 전 모래 위 조류의 발자국을 발견한 적 있다. 누구의 발자국인지 궁금했는데 비둘기가 바로 그 발자국의 주인이었다. 관찰하는 중 비둘기 한마리가 더 다가와 함께 모래 위를 걷는다.
늘벚다리 아래 돌계단 위에서 사료를 먹고 있는 비둘기를 발견했다. 이내 얼마지나지 않아 한마리가 더 날아와 사료를 먹기 시작한다. 언뜻보아 강아지 사료로 보이는데 저 두마리는 무슨 맛으로 먹고 있는 걸까?
계단 옆 철쭉이 피어나있다. 화사하게 핀 철쭉은 4~6월까지 피어난다. 벚꽃이 져버려 헛헛한 맘을 달래준다. 흰색, 분홍색 한대 피어나 마치 꽃다발을 연상시킨다.
희망의 다리 아래에 서서 하천의 모습을 찍었다. 바닥이 훤히 내다보이는 맑은 하천이지만 오래전 성북천은 지금과 정반대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3월달에 같은 곳에서 찍은 사진과 비교해보면, 어느덧 늦봄이 와 벚꽃은 모두 지고 파릇한 타원형의 잎만이 남아있는 것을 볼 수 있다.
(2021-mary.lee07164-080 참고)
너무나도 아름다운 꽃인 고들뺴기가 성북천에 점점 만개하기 시작했다. 겉으로 보면 씀바귀로 착각할 수도 있지만, 그 특징으로 보았을 때 확실한 고들뺴기다. 한편, 고들빼기는 종종 나물로 사용되기도 한다.
비가 세차게 내리면서 성북천 물의 양이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확실히 물살도 빨라지고, 주변의 풀도 하나씩 쓰러져 간다.
성북천 오리가 비가 온 뒤에 거세진 물살을 이용하여 빠르게 이동중인 모습을 보인다. 사람의 걷는 속도와 같을 정도로 정말 빠르게 움직인다
조금은 더워진 요즘, 초록빛 벚나무 위를 쳐다보았다. 벚나무 잎으로 둘러싸인 기분이 들어 가만히 서 쳐다보았다. 그렇게 영화 리틀포레스트가 떠오르는 청량한 잎파리 속을 헤매였다.
성북천은 수위가 낮은 탓에 물 밖에서도 하천의 바닥의 모습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보통의 사람이라면 이렇게까지 자세히 보지는 않을 것이다. 여러 자갈들, 모래, 바위가 합쳐져 성북천의 바닥을 더욱 더 화려하게 꾸미고 있는 것이다.
성북천 아래에는 색이 매우 다채로운 자갈들이 존재한다. 한 장의 사진만으로도 붉은색, 하얀색, 갈색, 검은색 등 매우 다채롭다. 이런 것을 보고 보물이라고 일컫는 것이 아닐까?
성북천 바닥에 있는 바위의 모습이다. 바위의 가장 윗부분은 물 밖에 존재하기 때문에 사람들로 하여금 밟고 지나가도 무방하다고 생각하게 만든다. 하지만, 아래에는 밟으면 쉽게 넘어져 다치게 만드는 이끼들이 있기에 항상 조심해야한다.
왜가리가 날개를 펼치고 하늘로 도약하는 모습이다. 그런데, 그 날개의 모습이 그 어떤 말로 비유를 못할 정도로 크고 아름답다.
(출처: 카카오맵) 2008년 8월 삼선교로에서 성북천 복원공사가 이루지던 당시의 모습이다. 사진 속 컨테이너 자리는 현재 분수광장이 들어서 있다.
(출처: 카카오맵) 한성대입구역 사거리 방면으로 성북천 삼선교 복원 공사 당시 에 모습으로 2008년에 기록된 사진이다.사진에선 현재 맑게 흐르는 하천 물은 보이지 않고 모래와 돌만 보이는 하천의 모습이 보인다. 이를 통해 성북천, 삼선교가 겪어온 변화의 일부를 짐작…
1990년 05월 보문시장 앞 성북천의 모습이다. 해당 자료를 통해 삼선교 주변의 성북천이 과거 어떤 모습을 하고 있었는지 유추해볼 수 있다. 약 30년 전의 성북천의 모습은 지금과는 매우 다르다. 그렇다면, 성북천은 어떻게 현재와 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일까?…
과거에 성북천은 지금의 모습과는 달리 복개된 형태로 상가아파트가 위치하였다. 따라서, 지금의 삼선교주변 성북천의 모습은 확인할 수 없다. 지금과 같은 자연을 보이는 이유는 2000년대 성북천 복원 사업이 시작되며 상가아파트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지금의 삼선교 위치에는…
해당 사진은 1976년에 진행된 성북천 도로공원 준공식이다. 장소는 성북구청 뒤의 성북천이지만, 현재 삼선교 부근의 성북천의 모습을 짐작해볼 수 있을 만한 사진이다. 현재는 굉장히 많은 동,식물로 이루어져 있지만, 당시만 하더라도 그냥 하천만 흘러갈 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