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렉션명 : 2020 권서영
컬렉션에 등록된 아이템수 : 131
식별번호 : s5-iceyoung1004
생산자 : 권서영
기술내용 : 기록선별과 평가 2020 권서영 컬렉션
컬렉션 위치 :
컬렉션에 등록된 아이템수 : 131
식별번호 : s5-iceyoung1004
생산자 : 권서영
기술내용 : 기록선별과 평가 2020 권서영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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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한성마을 (2020)
보람 축산물 앞 화분이 모여있는 모습. 가게 주인분이 관리하시는 화분으로 추측된다. 종류가 다양한 식물들이 있다. 가장 왼쪽에 노란색 꽃은 어떤 꽃말을 가지고 있을까 궁금해진다.
재개발 되는 집들 쪽 담벼락에서 담쟁이덩굴이 자란 모습. 덩굴 근처에는 사람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가 뒹굴고 있다. 하늘이 흐린날 찍어서 흐린 하늘과 초록빛의 담쟁이덩굴이 대비된다.
재개발로 떠난 어느 집의 화분. 따로 물주는 사람도 없을텐데 얼마전에 비가 와서 그런지 노란 꽃이 활짝 피어있다. 위쪽 창틀에 있는 분홍색 빨간색 꽃 덕분에 집에 화사해보인다.
한성대학교 데스로드를 걸어내려오며 찍은 보라색과 노란색 꽃. 보라색은 라일락 노란색은 개나리로 추정된다. 한성대학교 학생이라면 데스로드를 오르내리다 한번쯤 봤을 법한 꽃들이다.
재개발 공고가 붙은 집 안쪽에서 자라고 있는 나무와 꽃들. 주인도 없이 울창하게 자라는 나무들이 싱그러운 느낌과 안쓰러운 마음을 동시에 느끼게 한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빨간색 분홍색 철쭉이 예쁘다.
재개발 공고가 붙은 삼선5구역의 집들 사이로 고양이 한마리가 걸어가고 있다. 주변에는 사람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가 널부러져있다. 고양이가 살기에 안좋은 환경인 것 같아 안타깝다.
재개발 지역 계단 위에서 찍은 자연의 모습. 사람들은 떠나도 이곳의 꽃과 나무들은 그대로 남아있다. 철쭉과 민들레, 풀, 담쟁이덩굴이 자란다. 재개발 중에도 이런 자연이 잘 보존되었으면 좋겠다.
재개발 예정인 집의 골목길 사이로 내려다본 풍경. 하늘이 흐리다. 건너편에 산까지 보이는 탁 트인 풍경이다. 내려다 보이는 저 집들에는 누가 살고 있을까? 이미 다들 이사갔을까?
재개발 예정인 집 위에 특이한 화분이 놓여있다. 물통, 드럼통으로 추정되는 노란색 플라스틱을 반으로 갈라서 화분으로 사용한 것 같다. 누가 이걸로 화분을 만들 생각을 했을까?
삼선5구역을 돌아다니는 회색 고양이. 고양이 뒤로 버려진 가구들의 잔해가 보인다. 회색 몸통에 앞발에 얼룩띠를 가졌다. 너무 귀엽다. 재개발로 인해 고양이가 살기 나쁜 환경이 될까 걱정된다.
재개발 예정인 주택 안쪽 마당에서 꽃이 피어있는 모습. 명품 반딧골 한우 가게의 바로 위쪽 주택이다. 밤에 와서 본 꽃은 더 아름다웠다. 까만 밤하늘 아래 분홍색 꽃이 아름답다.
재개발 예정 주택 안쪽에서 자라난 나무.
밤에 찍은 풍경이다. 밤하늘과 전깃줄 아래로 푸른 나무가 자라고 있는 모습이다. 이 나무는 언제부터 자랐을까? 집주인이 심은 나무일까 아니면 그 전부터 자리를 지키던 나무일까?
주인은 떠나고 아무도 없는 집의 대문을 지키고…
재개발 예정지 거리에 풀과 쓰레기
고깔과 천, 나무박스 조각 등 쓰레기들이 버려져있다. 그 사이로 이름 모를 풀꽃들이 자라고 있었다.
이 풀꽃들은 어디서 날아와 여기에 자리잡게 되었을까?
재개발 지역 건물에서 자라는 나무들
밤에 찍어서 전등의 노란 불빛과 함께 운치있게 보인다. 저기서 자라고 있는 꽃나무는 하얀색일까 노란색일까? 밤이라 어두워서 어떤 색인지 잘 보이지 않는다. 무슨 색일지 궁금하다.
퐁닭퐁닭이라는 가게 옆 소나무
재개발로 가게는 빠졌지만 가게에서 키우던 소나무는 아직 그대로 있다. 소나무 주위로 파란색 물통, 노끈, 뚜껑 등 쓰레기들이 뒹굴고 있다.
누군가가 가게의 마스코트로 예쁘게 키웠을 나무가 지금은 관리 받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
한성대학교에서 내려오는 길에 찍은 밤하늘
삼선5구역의 밤하늘 모습이다. 가로등 1개가 거리를 비추고 있다. 엉킨 전깃줄 사이로 올려다보면 고요한 밤하늘이 내려다보고 있다. 고요한 밤하늘이 좋다.
재개발 공고가 붙은 대문 앞 민들레 모습
한성대학교에서부터 내려오는 길 골목 안쪽으로 깊숙히 들어가진 곳에 재개발 공고가 붙은 집이 있다.
바닥에 갈라진 틈 사이로 민들레가 자란다. 꽃이 벌써 시든건지 아님 벌써 씨가 되어 다 날아가 버린건지 민들레 대만…
재개발 예정 건물 앞 좁은 화단에서 자란 나무
밤에 찍은 사진이라 나무가 가로등 불빛에 비친 모습이다. 골목 안쪽으로 더 들어가 보고 싶었지만 너무 어두워서 무서웠다.
이 나무만 찍고 나왔다.
재개발 예정 건물의 대문 앞 풀꽃들
재개발 공고가 붙은 어느 집 대문 앞에 자란 풀꽃들이다. 이름 모를 흰색의 작은 꽃이 송글송글 피어있다. 왼쪽에 보이는 봉오리가 안 핀 노란꽃은 민들레 같기도 하다.
재개발 건물 앞 나무
건물 앞의 좁은 화단에서 자란 작은 나무이다. 줄기가 잘 지탱되지 못하고 일부는 거의 바닥에 닿아있는 모습. 화단이 좁아서 나무가 크게 못자라는 것 같다.
밤하늘2와 같은 거리에서 조금 다른 각도로 찍은 사진
보라색 하늘이 예뻐서 많이 담고 싶어 여러장 찍었다. 사진을 자세히 보면 아래쪽에 이주개시공고가 붙은 플랜카드를 발견할 수 있다.
재개발 구역 위 계단에서 바라본 풍경
구름과 노을이 함께 어우러져 하늘이 서서히 노을 지는 모습이 예쁘다. 높은 곳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바라보는 풍경에 가슴까지 시원해졌다.
삼선제일교회 쪽 재개발 예정 집들 골목 사이로 걸어다니다 발견한 민들레
골목 사이사이를 돌아다니다 마주친 민들레 한 송이. 이 주변으로 가구, 달력, 전등, 냄비 받침 등 여러가지 생활 쓰레기가 잔뜩 버려져 있었다. 유리가 깨져있어 위험해보였다.
이런…
삼선제일교회쪽 재개발 공고가 붙은 집들 골목에 핀 민들레
계단 아래쪽에는 화분이 있다. 재개발에 들어가면 이런 정겨운 골목도 다 사라지는걸까? 그렇게 생각하니 뭔가 기분이 이상하다.
재개발 예정 주택의 건물에 나무와 담쟁이덩굴이 자라고 있는 모습
나무 3그루를 다른 각도에서 찍은 사진이다. 사진 왼쪽의 벽을 보면 돌틈 사이로 이끼도 자란다. 회색으로 삭막해 보일 수 있는 벽을 푸른 식물들이 감싸서 위로해주는 것 같다.
데스로드로 내려오는 길에 보이는 나무와 풀꽃
보라색 꽃의 이름은 무엇일까? 언뜻 라일락 같아 보이기도 한다.
사진 왼쪽 아래 담벼락에는 누군가 불어넣은 예술혼이 숨쉬고 있다.
재개발 예정 주택 지붕에 담쟁이덩굴
출입금지 라인이 둘러져 있고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공고가 붙어있다. 담쟁이덩굴이 창문을 피해서만 자란 것을 보면 예전 집주인이 담쟁이덩굴을 관리해줬던 거 같다.
재개발 예정 주택들 골목에서 발견한 꽃나무
보라색과 분홍색이 살짝씩 섞인 꽃이 예쁜 꽃나무다. 이 꽃나무는 누가 키우는 것일까?
본격적인 재개발이 시작되더라도 이 나무가 다치지 않고 잘 컸으면 좋겠다.
s5-iceyoung1004-057사진 나무를 낮에 찍은 모습
57번 사진과 같은 장소에서 다른 시간대에 찍은 나무이다.
낮에 보니 나무 주변으로 쓰레기가 이렇게 많았다는 사실이 새삼 눈에 들어왔다.
재개발 예정 건물 옆에 있던 화단
누군가 심어서 가꾼 듯한 꽃과 풀들이 피어있다.
민들레와 달리 이런 종류의 꽃들은 누군가 심어서 피는 것이라는 걸 알 수 있다. 이제 이 화단은 누가 보살펴줄까?
삼선5구역 중 삼선제일교회쪽에서 찍은 하늘
타임랩스를 이용하여 구름의 이동속도와 하늘의 변화가 그대로 담겨있다. 중간중간 자동차나 사람들이 지나가는 모습 등 꾸임없는 동네의 일상을 볼 수 있다.
전날 비가 와서 하늘이 흐리고 쌀쌀한 날에 찍은 나무와 담쟁이덩굴 모습
하늘은 흐리고 우중충하지만 나무는 푸르게 자라있다. 담쟁이덩굴도 집주인이 없는 담벼락을 묵묵히 지키고 있다.
재개발 예정 지역의 골목 사이로 나무 한그루가 자라있다.
오른쪽 집에서부터 뻗어져 나온 나무는 초록색 그믈망도 뚫고 하늘 높이 솟았다. 이 나무가 계속 잘 자랄 수 있었으면 좋겠다.
보라색, 노란색 꽃들이 피어있는 모습
오늘 돌아다니면서 찍은 사진 중에 제일 예쁘다. 보라색이랑 노란색 꽃이 같이 있어서 처음에 한 나무에 2가지 꽃이 피는 줄 알고 놀랐다. 자세히 보니 2가지 꽃이 엉켜서 자란 것이었다.
담벼락에 담쟁이덩굴이 자라고 있는 모습
담쟁이덩굴은 누가 알려주지 않아도 길을 잘 찾아가는 것 같다. 지지대도 없이 담벼락을 타고 혼자서 잘 자랐다. 담벼락 안으로 보이는 초록빛 나무들이 싱그럽다.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는 길 옆쪽으로 풀들이 자라고 있다.
풀과 자동차 사이 틈에는 박스, 페트병 등 생활 쓰레기가 버려져있다. 그 사이로 자세히 들여다보면 고양이 한마리가 지나가는 걸 찾아볼 수 있다. 살짝 보이는 꼬리가 귀엽다.
주차된 자동차 옆으로 나무가 자라있다.
무성하게 자란 잎사귀 사이로 초록 지붕의 집이 보인다. 그 앞에는 생활쓰레기들이 많이 버려져있다. 나무가 자라는 바로 옆에 쓰레기가 너무 많으니까 기분이 좋지 않았다.
교회 앞에 나무가 있다.
재개발 구역에서 바라보면 바로 앞에는 아파트들이 있다. 이제 이 구역도 곧 저렇게 아파트 숲이 될 예정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교회 앞 나무를 남겼다.
올라가는 길에 옆을 바라보니 빨간 지붕과 옆으로 자란 나무가 있다.
나무는 어떻게든 햇빛을 더 잘 받아보려고 왼쪽으로 꺾여서 자라고 있었다. 이 날은 날이 흐려서 햇빛을 별로 못받았을 것이다.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니 아파트와 작은 빌라들이 한눈에 보였다.
담 옆으로 이름 모를 풀들이 자라고 있다. 하늘이 흐린데도 높은 곳에 올라서 내려다 보니까 뻥 뚫린 기분이다. 시원한 바람이 뺨을 때리는데 기분이 좋았다.
초록대문 앞에 나무가 자라고 있다.
재개발 예정인 집이라 노란색 출입금지 라인이 둘러져있다. 나무가 저 자리에 있으면 원래 이 집에 살던 사람들은 집에 들어올때마다 저 나무를 만났을 것이다. 나무가 마치 문지기처럼 대문 앞에 서 있다.
담쟁이덩굴이 자라고 있는 어느 집
집 안쪽 벽면에도 담쟁이덩굴이 무성하게 자랐다. 집 앞에 빨간 고무통들이 잔뜩 늘어져있다. 이 고무통들은 원래 어떤 용도였을까? 지금은 왜 여기 방치되고 있을까?
오르막길에 민들레가 피어있다.
시멘트 바닥 틈 사이를 뚫고 민들레 몇 송이가 피어있다. 민들레는 정말 작은 틈만 보여도 그 자리에서 자라나는 것 같다. 생명력이 강한 꽃이라고 생각했다.
담쟁이덩굴이 시든 것 같은 모습
전날 비가 와서 다른 장소에서 찍은 풀들은 다 싱그러워 보였는데 이 담쟁이덩굴만은 예외다. 담쟁이덩굴이 시들어있다. 시든 담쟁이덩굴 때문일까, 뭔가 더 쓸쓸해 보인다.
골목길에 생활 쓰레기가 버려져있는 모습
가구, 스티로폼, 비닐봉지, 박스 등 다양한 쓰레기들이 뒹굴고 있다. 사람들이 떠나면서 쓰레기를 버리고 간 것 같다.
쓰레기들이 버려진 돌담 위로 작은 나무 한그루가 힘겹게 자라있다. 쓰레기가 버려진 공간보다 나무가 자랄…
재개발 예정 주택들 사이 골목에서 보이는 풍경이다.
전날 비가 와서 아직도 하늘이 흐리다. 저 멀리 낙산성곽과 산이 보인다. 높은곳에서 보는 경치는 하늘과 상관없이 탁 트여서 좋다.
하늘이 어둑어둑해져 갈때쯤 골목길 전등에 불이 들어왔다.
하늘이 파랗게 짙어져 점점 어두워져 가는 모습이 멋있다.
밤이 되면 골목길이 엄청 깜깜해서 무서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비온 뒤 맑은 날 삼선5구역의 모습
파란 하늘과 흰 구름이 멋있다.
도로를 기준으로 오른쪽은 재개발 예정지고 왼쪽은 이미 아파트들이 들어선 모습이다. 같은 공간에서 도로를 사이에 두고 반대의 상황이다.
재개발 예정인 주택의 담벼락 위로 너무 예쁜 하늘이 펼쳐져 있다.
담벼락에는 버려진 화분과 스티로폼이 기대있다. 이 길가를 지나는 모든 사람들이 잠시 멈추고 하늘을 올려다봐줬으면 할 정도로 너무 예뻤다.
한성대학교 상상큐브쪽 재개발 예정 구역
옆에 건물에는 출입금지 라인이 둘러져있다. 그 옆 골목으로 나무 3그루가 있다. 전깃줄 위로 걸린 흰 구름과 파란 하늘이 멋있다.
재개발 예정 구역의 계단에 이름모를 풀들이 자라고 있다.
사람들이 자주 다니는 계단이었을 적에도 풀이 이렇게 많이 자랄 수 있었을까? 계단 위쪽으로는 어느 집 마당의 나무도 살짝 보인다.
재개발 예정 주택에서 나무가 자란다.
햇빛을 받기 위해 담을 넘어 골목쪽으로 기울어진 모습니다. 맑은 하늘과 햇살 덕분에 잎사귀가 싱그럽다.
골목이 파릇파릇하고 활기차 보이게 찍혔다. 이런 모습도 남길 수 있어서 좋다.
재개발 예정 지역의 골목을 촬영한 모습
왼쪽으로 나무가 집을 감싸며 자랐다. 멀리 낙산 성곽이 살짝 보이고 그 아래로 건너편의 주택들이 보인다.
하늘이 맑은날이라 삼선5구역의 골목길이 수채화처럼 예쁘게 담겼다.
삼선제일교회 쪽 재개발 예정지에서 찍은 보라색 꽃
보라색을 좋아해서 보라색 꽃을 만난 것이 반가웠다. 꽃 주변으로 담배꽁초들이 버려져 있어서 기분이 안좋았다.
삼선5구역 삼선제일교회에서 부터 내려오는 길에 찍은 푸른하늘과 회색담벼락의 모습
푸른 하늘에 전깃줄이 드리워져 있다. 담벼락 옆 재개발 예정 건물 대문에 검은색 의자가 나와있다. 이 집에 살던 주인이 두고 간 의자인 것 같다.
삼선제일교회쪽에서 내려오는 길에 만난 장미
재개발 예정인 주택 앞에 장미꽃이 활짝 피어있다.
이 아름다운 장미들도 재개발이 시작되면 다 사라질까? 그런 생각이 들자 씁쓸해졌다.
건물 사이로 깊숙한 곳에 재개발 예정 집이 한 채 있다.
왜 이 집만 이렇게 안쪽에 있을까 궁금하다. 대문 앞으로 풀이 무성하게 자랐다. 저번에 봤을때는 저렇게 안켰던 거 같은데 못 본 사이에 많이 자란 거 같다.
삼선5구역 또 다른 장소 계단에 스티로폼 화분이 모여있다.
스티로폼에서 풀이 자라는 게 신기하다. 흙이 있다면 어디든 잘 자라는 식물인 것 같다.
생활 쓰레기에서 피어난 자연이 아이러니하다.
삼선5구역 계단 위에서 바라본 야경
해가 완전히 져서 깜깜해지고 하늘이 회색빛으로 보인다.
건너편 재개발 장소가 아닌 곳 건물에서 불빛이 새어나온다. 야경이 멋있었지만 이곳에서는 한동안 새어나올 불빛이 없겠다는 생각이 들어 기분이 이상했다.
재개발 예정 건물 바깥으로 작은 화단이 조성되어있었던 거 같다.
지금은 이름 모를 풀들이 자리잡아 크고있다.
지붕 위에는 담쟁이덩굴이 있었던 거 같은데 다 시들어버렸는지 잎사귀가 보이지 않고 누런 줄기만 있다.
한성대학교 데스로드쪽 재개발 예정지를 걸어내려오다 찍은 것이다.
밤이라 가로등에 불이 들어왔다. 담쟁이덩굴과 담벼락 위로 장미꽃이 보인다. 가로등 불빛과 장미꽃에서 오는 은은한 분위기가 있다.